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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한 중장기 관리 로드맵이다. 주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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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밀리는 IS, 도심 테러로 83명 숨져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도심과 인근에서 3일 2건의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83명이 숨지고 176명이 다쳤다.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를 시아파 무슬림을 겨냥한 자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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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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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문화대혁명 50주년 교훈…개인 숭배가 낳은 권력 남용 막아야
유상철 논설위원살다 보면 잊고픈 기억이 있게 마련이다. 국가도 그렇다.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부끄러운 역사가 있다. 중국의 경우 ‘10년 대동란(十年浩劫)’으로 불리는 ‘문화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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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① 예수가 엎드려 피땀 흘렸던 바위
알고 싶었다. 2000년 전의 이스라엘은 어떤 곳이었을까. 보고 싶었다. 예수가 나서, 자라고, ‘사랑’을 말하고, 끝내 십자가에 못박혀 숨을 거둔 땅. 그리고 온 세상을 적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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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구미서 ‘사랑고리’ 운동 성공회 김요나단 신부
김요나단 신부는 이웃집 할아버지 같다.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별명이 ‘영원한 낙관론자(permanent optimist)’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지난 25일 경북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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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초토화된 LA·샌프란시스코 대지진 현장
[매거진M]초토화된 LA·샌프란시스코 대지진 현장 재난영화 ‘샌 안드레아스’ 규모 9.0 이상의 대지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연쇄적으로 일어난다면? 재난영화 ‘샌 안드레아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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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ravel] 행운 깃든 물 폭탄 세례… 4월의 태국은 시원하다
송크란은 태국 전통 명절이자 세계적인 축제다. 태국은 4월이 가장 덥다. 방콕의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돈다. 길거리를 조금만 걸어 다녀도 땀범벅이 된다. 여행하기엔 그다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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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없는 가정 대부분 … "먹고 살길 찾아 이스라엘 밀입국"
지난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쿠스라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아이들이 진압을 위해 접근하는 이스라엘 군의 차량에 돌을 던지고 있다. 서안지구 곳곳에서는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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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기후변화에 안전지대란 없다
얼마 전 신문에 정말 충격적인 기사가 났다. 지구온난화가 지금 추세대로 진행될 경우 금세기 말이면 해수면이 현재보다 무려 1m가량 상승하고 이에 따라 많은 도시가 물에 잠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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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중전회 앞두고 ‘舊소련 모델 논쟁’ 한창
중국서 ‘소련 논쟁’이 한창이다. 해체된 소련공산당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중국공산당의 지도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인가를 놓고서다. 시진핑(習近平) 집권 1기(201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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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백석 … 한국 현대시의 기틀 닦은 두 천재
청록파 시인에 큰 영향을 미친 정지용은 김영랑·박용철 시인 등과 함께 순수시 운동을 주도한 ‘시문학(詩文學)’ 동인으로 활동했다. 1929년 ‘시문학’ 창간호에 실린 창립동인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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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으면 말로하세요" 임찬규 미니홈피 비난 폭주
[사진 임찬규 미니홈피 캡처]프로야구 LG트윈스 임찬규(21) 선수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임찬규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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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왜 정인영 아나한테만 물장난 치나
[중앙포토] 정인영(28) KBS N 아나운서가 인터뷰 도중 물벼락을 맞았다. 범인은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21)다. 이런 장난이 벌써 두 번째다. 담당 PD인 김성태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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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서 두두두 소리나더니…'세종청사 쑥대밭
[사진=JTBC 화면 캡처]세종시 청사로 옮겨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실이 쑥대밭이 됐다. 28일 느닷없이 천장에서 물폭탄이 쏟아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실을 JTBC가 보도했다.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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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가 최고의 한류(韓流)다
최고의 한류(韓流)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K-POP도, 대장금도 아니다. 한국의 현대사가 최고의 한류다. 그 가운데 무수한 이가 피를 흘려 이룩한 민주화는 중국이 경외하는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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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채원, 곳곳에서 날아오는 계란 세례 맞아
배우 문채원이 계란 폭탄을 맞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에 출연 중인 문채원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계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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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풍 골목길 거닐다 우연히 들른 카브에서 와인 골라 마시는 맛
1 샤토네프 뒤 파프 마을 정상의 교황의 성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2 샤토네프 뒤 파프 마을 입구의 라 바스티드 블루(La Bastide Bleue) 호텔 3 프로방스의 포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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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간섭 많은 군사작전은 실패 … ‘규제 많은 업종’ 주가 싼 이유 있다
1965년부터 68년까지 미국이 베트남전에서 진행한 ‘롤링선더(Rolling Thunder)’ 작전은 지속적인 폭격으로 남베트남에 대한 공산 측의 도발의지를 꺾는 데 그 목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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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게르니카 폭격 75년 … 지식·예술인 문화전쟁의 무대였던 스페인 내전
스페인 내전(La Guerra Civil Espanola·1936~39)은 증오의 서사(敍事)극이다. 내전은 공포와 처형, 보복의 무대다. 스페인 내전은 이념의 광기(狂氣)가 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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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국립공원을 가다 ⑧ 미국ㆍ캐나다 나이애가라 폭포 국립공원
1 비행기를 타야만 웅장한 나이애가라폭포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저 멀리 나이애가라강 상류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가 어디냐’고 물으면 아직도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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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오판 … 네이밍 싸움에서 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시청 선거상황실에서 투표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주민투표의 승패는 ‘네이밍’(작명)에서도 갈렸다.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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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안전이 복지다
한희원동국대 법과대학 교수 2020년 10월 여전히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일지가 공개되었다. “(하늘이 뚫린 것과 같은) 10월 쇼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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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낮지만, 친인척 비리는 아직 없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계파 없는 전당대회 #장면 1. 20일 오전 한나라당 기자실. 당내 소장파인 원희룡 의원이 7·4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