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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반중시위 확산 … 중국인 3000명 탈출
베트남과 영토 분쟁 중인 남중국해 시사(베트남명 호앙사)군도에서 중국의 석유 시추로 베트남에서 반중 시위가 계속되면서 현지 중국인들의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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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피해자 분노 9·11 때보다 더 커"
“9·11테러, 동일본 대지진 때보다 세월호 피해자들의 분노와 죄책감이 훨씬 더 큰 거 같습니다.” 국제 심리치료 민간구호단체인 이스라에이드(IsraAID) 요탐 폴라이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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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기미 보이면 사고 뉴스 멀리하세요
고려대 안산병원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 … 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30분 간격 검은 리무진 … 주민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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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스트레스 치료, 일반 생존자 99명은 방치됐다
20일 진도체육관 앞에 마련된 천주교 부스에서 수원교구 보좌주교 이성효(리노) 주교가 실종자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한국가톨릭교회는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에 설치한 부스에서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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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매켄지와 함께한 시간여행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지난주 뉴욕에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 존 F 케네디 공항까지 13시간의 비행시간과 또 그만큼의 시차는 언제나 인내의 한계를 시험한다. 몸을 뒤척이며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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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선거 표에 도움 안 되니 정책 순위 밀려"
“훈육이라는 이름의 체벌, 가정폭력에 관대한 정서와 주변의 무관심, 허술한 아동보호체계와 예산·인력 부족 등 우리 사회 전반의 아동보호에 대한 인식과 제도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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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짓밟힌 아이 생명, 우리는 무엇을 해왔나
아동 학대는 자신을 보호할 힘이 없는 아이를 대상으로 한 일방적 폭력이다. 그 점에서 그 어떤 범죄보다도 악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에게 치유하기 힘든 육체적·정신적 상처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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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까지 접수한 군대 문화
몇 년 전의 일이다. 서울에 있는 한 사립여대 음대에 다니는 지인의 딸이 연주회를 한다고 해서 보러 간 적이 있었다. 연주회장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객석 앞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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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까지 접수한 군대 문화
몇 년 전의 일이다. 서울에 있는 한 사립여대 음대에 다니는 지인의 딸이 연주회를 한다고 해서 보러 간 적이 있었다. 연주회장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객석 앞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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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女 나체사진 보낸 뒤 음란행위 유도…녹화해 협박, 53억 챙겨
사진 - 중앙DB음란 화상채팅을 몰래 녹화한 뒤 이를 미끼로 협박하는 ‘몸캠 피싱’ 수법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이 발각됐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뉴스1에 따르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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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납치·살해하기 위해 한국행…타이완 남편 덜미
[앵커]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해 이혼을 요구한 한국인 부인을 납치한 뒤 살해하려고 한 타이완 남편이 구속됐습니다. 국경을 넘은 사랑이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주정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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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출입엔 관대한 남자들 명품백 찾는 여자 ‘된장녀’ 비하
욕 듣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만, 나를 향한 욕이 아니어도 욕 자체를 무척 듣기 거북해한다. 욕을 마치 시원한 감정 배설쯤으로 여기는 ‘관대한’ 시각도 있지만 나는 욕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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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출입엔 관대한 남자들 명품백 찾는 여자 ‘된장녀’ 비하
관련기사 “여성 배려에 우리가 피해” … 세상의 절반 미워하는 남자들 “여성에게 병역세 걷자” “계층 갈등을 여성에게 화풀이” 욕 듣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만, 나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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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같은 과거 잘못 단죄돼야 성폭력 근본적 해결"
“여성에 대한 폭력이 지속되는 이유는 과거의 잘못이 제대로 단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안부 문제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조윤선(사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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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범 10명 중 4명 집행유예로 풀려나
김민정(가명·19)양은 몇 해 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집을 나왔다. 아버지는 폭력집단의 조직원이었고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가출한 뒤 김양은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면서 모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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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탈선 백태①] 여기자 신체 접촉하고 애정고백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주변에서 풍류깨나 즐기고 주당(酒黨) 소리를 듣던 검사들이 바짝 얼어붙었다. 검찰 수뇌부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직 지청장이 술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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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탈선 백태①] 여기자 신체 접촉하고 애정고백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주변에서 풍류깨나 즐기고 주당(酒黨) 소리를 듣던 검사들이 바짝 얼어붙었다. 검찰 수뇌부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직 지청장이 술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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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맞고 오리걸음 하는 텔레마케터 영상 공개되자 분노 폭발
매출이 적다는 이유로 팀장에게 상습 폭행을 당하는 텔레마케터들의 영상이 공개되자 시민들은 분노했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쳤다. 그런데 정작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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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맞고 오리걸음 하는 텔레마케터 영상 공개되자 분노 폭발
매출이 적다는 이유로 팀장에게 상습 폭행을 당하는 텔레마케터들의 영상이 공개되자 시민들은 분노했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쳤다. 그런데 정작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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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의 탐사 플러스] '매 맞는 텔레마케터' 도움 요청했지만…
[앵커] '뉴스를 넘어' 두 걸음 더 들어가는 탐사플러스, 오늘(23일)은 지난 주에 보도해드린 '매 맞는 텔레마케터' 얘기를 다시 꺼내보겠습니다. 매출이 적다는 이유로 팀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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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뺨 10대씩" 텔레마케터의 눈물… 전진배의 탐사플러스 단독 보도
상담전화(TM) 영업 재개로 텔레마케터들이 실직위기를 피하게 됐지만 열악한 근무 실태가 논란이다. 심지어 매출이 부진하다고 팀장이 여성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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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베 내각의 언행 직시해야
박철희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겸일본연구소장 한·일 관계는 지금 먹구름이다. 정상회담 개최는 낙관할 수 없다. 한·일 정상의 만남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양 정상이 흉금을 터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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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단 한 명의 섬노예도 없어야 한다
그곳은 현대판 노예섬이었다. 서울 구로경찰서가 염전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던 장애인 등 두 명을 구출하면서 전남 신안군에 있는 1000여 개의 섬 가운데 한 곳의 실상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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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굴렘 위안부 만화전 … "눈물 난다, 이건 범죄"
지난달 31일 오전 프랑스 서부 소도시인 앙굴렘시의 앙굴렘극장 지하 전시관. 국내 유명 만화작가 19명이 ‘지지 않는 꽃:내가 증거다’를 슬로건으로 참여한 ‘위안부 한국만화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