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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원숭이 재롱, 홍학 군무…국민 행복지수 높여줬죠
창경원 잔디밭에 홍학 100여 마리가 나타났다. 난생처음 보는 빨간 새 무리가 ‘백조의 호수’의 선율에 맞춰 우아하게 군무를 췄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 쇼가 끝나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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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원숭이 재롱, 홍학 군무…국민 행복지수 높여줬죠
서울대공원에 사는 동물 가족을 소개합니다. (왼쪽 사진부터)침팬지 모녀 ‘까망’과 ‘쥬디’, 새끼 몸에 얼굴을 비비고 있는 어미 일런드 영양, 어미 등에 찰싹 붙어 사는 알락꼬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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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200m 고지서 삐~삐~ 고목 구멍에 웅크린 곰이 …
1일 지리산에서 종복원기술원 연구원들이 전파수신기를 이용해 동면 중인 반달가슴곰을 찾고 있다. 왼쪽부터 최주열·김선두·박영일 연구원. [산청=오종택 기자] 지난 1일 오후 경남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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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박테리아가 말을 한다면 "내가 인간의 뿌리"라고 할 텐데
SF영화 스타워즈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 ‘제국의 역습’에서 ‘다스 베이더’는 ‘루크 스카이워커’와 결투하면서 “I am your Father!”라고 말한다. 박테리아가 우리에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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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박테리아가 말을 한다면 “내가 인간의 뿌리”라고 할 텐데
SF영화 스타워즈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 ‘제국의 역습’에서 ‘다스 베이더’는 ‘루크 스카이워커’와 결투하면서 “I am your Father!”라고 말한다. 박테리아가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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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구현대아파트 고양이 사건의 진실은
11일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 74동 지하실 파이프 사이에 길고양이가 몸을 숨기고 있다. 고양이가 다니는 지하실 문 개폐를 놓고 주민과 동물보호단체 간 갈등이 심하다. 이달 초 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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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개구리 수컷의 구애 소리가 … '남달라'
전국에 수백마리 밖에 남지 않아 멸종위기에 처한 수원청개구리를 증식·복원하는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지난해 전국에서 수원청개구리의 분포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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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N 논리
미국에서 돌고래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바로 해양테마파크인 시월드(Sea World)다. 1964년 샌디에이고에서 개관한 뒤 올랜도·샌안토니오에도 문을 열 정도로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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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북한산 들개들이 밉지만은 않은 것은 야성이 살짝 엿보이기 때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만년 초단인 주제에 기회 날 때마다 검도 예찬론을 늘어놓는 것은 검도가 지닌 독특한 매력 때문이다. 건강에 좋다는 뻔한 얘기가 아니다. 야성(野性)을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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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동물원 돌고래 쇼 중단해야 하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대공원에서 진행되던 돌고래 쇼가 동물 학대라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따라 19일부터 공연을 중단한다. 공연에 동원되던 3마리 가운데 비교적 젊은 1마리는 원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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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늘어나는 멧돼지 피해, 두고만 볼 것인가
야생 멧돼지가 극성이다. 농작물 피해는 물론이고 도심에까지 출몰해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될 정도다. 그제 오후엔 서울 올림픽대로에 출현한 멧돼지가 승용차에 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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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의 과학 산책] 벌거숭이두더지쥐의 미스터리
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콘텐츠본부장 아프리카 동북부의 땅속을 누비고 다니는 벌거숭이두더지쥐는 미스터리의 동물이다. 길이 8㎝, 무게 35g에 불과한 이 설치류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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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바다인데 관상어 양식 못 하나” 청계천 상인 질책에 정신 번쩍
레이디 해마, 파이어 클라운 피시, 클라키 클라운 피시(왼쪽부터) 토마토 클라운 피시 바다 관상어 양식 전문가 노섬 대표가 물고기 먹이통을 들고 웃고 있다. [제주=프리랜서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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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25]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또 인구 증가와 급속한 경제발전 속에서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서 자취를 감춘 야생 동식물이 적지 않습니다. 서식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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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더 많이 잡았는데 … 도심 출몰은 되레 늘어
서식지가 줄고 먹이가 부족해지면서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멧돼지 포획을 늘리기로 했다. 사진은 최근 서울에 나타났던 멧돼지 포획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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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조개인 줄 알고 먹었는데 … ”
“그냥 큰 민물조개가 아니라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입니다.” 충북 괴산군 괴산댐 인근 주민과 낚시꾼들은 이런 경고를 듣고 화들짝 놀랐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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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⑤ 외래종의 습격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인적이 끊긴 덕에 원시의 자연을 되찾았다고 평가되는 비무장지대(DMZ)와 민통선 지역. 그러나 이곳 생태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픔이 없지 않다. 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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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선 인간도 살 수 없다”
서울에도 야생동물이 살고 있을까. 아스팔트 가득한 서울에서 야생동물을 보고 그들과 어울리면 어떨까. 서울의 일상속에서 야생동물을 보기란 쉽지 않다. 100년 전 호랑이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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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멧돼지
세종 13년(1431년) 8월. 강원도 회양부에서 강무장(講武場)의 사냥 금지령을 해제해 달라는 상소가 올라왔다. 강무장은 임금과 신하들이 사냥을 하며 무예를 단련하던 곳이라 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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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탕·탕·탕 … 제주는 지금 들개들과 전투 중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유해야생동물구제단 이찬식(총 겨눈 이)씨와 팀원들이 지난달 29일 새벽 제주시내 한 목장지대에서 들개 포획을 위한 작전을 펼치고 있다. [프리랜서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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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여우 40년 만에 자연번식 “경사났네”
토종 여우가 40년 만에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경기도 과천시 서울동물원은 3년에 걸친 토종 여우 복원사업 끝에 5월 5일 암컷 세 마리(사진)가 태어났다고 7일 밝혔다. 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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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지구와 달
한국의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가 연기됐다. 나로호가 하늘 높이 치솟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나는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서 가져온 돌멩이를 머리에 떠올렸다. 지구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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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된 줄 알았던 개구리 알고보니 ‘월담’
집 나간 어린 개구리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폭우가 쏟아진 지난달 12일, 서울동물원 양서류 인공증식장에서 기르던 산개구리 등 2만5000여마리가 한꺼번에 자취를 감췄다. 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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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 비둘기 ‘공공의 적’ 됐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됐다. 배설물이 도시 건축물과 문화재를 훼손하고 깃털이 날려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의 기와지붕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