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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종로통 무대 삼은 거리의 기타리스트 김학종
"기타 인생 43년이야 웃기지 말라 그래." 도심의 소란이 가로등 불빛 아래 잦아드는 저녁 호기롭게 외치며 인사동의 한 술집 문을 열어젖힌다. 검은색 기타 가방을 둘러멘 청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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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 시설 붐
지방자치단체들이 바람.태양광.메탄가스를 이용한 전력 등 청정에너지 생산에 나서 환경을 보호하고 세외수입도 늘리는 이중효과를 노리고 있다. 제주도는 5일 "올해 안에 북제주군 한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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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해안사구 살아난다
충남 태안의 해안사구(砂丘)가 되살아 나고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최근 지난해 관내 11개 해수욕장에서 모래 언덕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사구 훼손이 정지됐고 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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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 매년 30여곳 정비
악취를 내거나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전국 2백44개 쓰레기 매립지가 단계적으로 정비된다. 환경부는 10일 지난 1월부터 사용이 종료된 매립지 1천1백70곳을 대상으로 환경영향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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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천쓰레기장 도시가스 생산 공급
내년부터 대구에서도 쓰레기매립장에서 나오는 매립가스가 난방용 도시가스 등으로 자원화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방천리위생매립장 가스개발 타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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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가스로 발전' 각광
악취와 함께 발암물질.수은 등 유독성 물질까지 뒤섞여 혐오의 대상이던 쓰레기 매립지 가스(이하 매립가스)가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매립가스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메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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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동고동락 15년, 나는야 '곤충박사'
"겨우 누울 공간만 빼고 제 방은 곤충 표본으로 가득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15년간 모은 것들이지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곤충 표본 특별전시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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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쓰레기 메탄가스 난방연료료 재활용
서울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1만2천여가구에 대한 난방 연료로 재활용된다. 서울시는 매립지의 가스 포집과 재활용 시설에 대한 점화식을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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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매봉역 돼지갈비 '마포집'
소시민들이 생각하는 '푸짐한 외식 메뉴' 는 어떤 것일까. 식탁 한복판에 빨간 불꽃의 화덕이 놓이고, 그 위에서 매혹적인 냄새를 풍기며 고기가 익는다. 주변에는 상추.깻잎 등 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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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개발 후유증]
해안과 육지 사이를 오가는 동물의 이동통로이면서 각종 새.곤충.식물의 서식처이고 해일과 해풍으로부터 농지와 가옥을 보호하고 지하수를 저장하는 기능도 갖고 있는 바닷가 모래언덕 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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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포커스]에이스랩"담배연기는 가라"
올 여름 애연가(愛煙家)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사방이 ''꽉'' 막힌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에서도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골초들의 오랜 ''숙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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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피플] '신포우리만두' 박기남 사장
세평짜리 손바닥만한 가게에서 시작,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체인점 2백30여개.본사의 연평균 매출 80여억원. 웬만한 도시 어디나 3∼4개씩은 있는 ‘신포우리만두’. 만두 하나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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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에 숨어있는 두번째 맛집, 시골된장의 찐한 맛
오직 소고기된장찌개 하나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사로잡는 맛집이 한군데 있다. 그 이름 '산불등심'. 상호만 보면 고기전문인 것 같지만 이 집을 3년 넘게 드나든 본 기자, 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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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그대로 거기 있구나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나의 종로행이 시작됐다. 친구들과 갔던 종로서적. 예쁜 펜이며 수련장을 몇권 사고 길이라도 잃어버릴세라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던 것이 첫 경험이었다. 80년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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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재일 조선인 지휘자 김홍재
나는 재일 조선인 지휘자 김홍재를 알지 못했다. 그를 잠깐 만나보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를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떨어지는 오동 한 잎을 보고도 천하에 가을이 깊었음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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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제거 장치 개발
인체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비롯 묽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대기로부터 포집, 이를 정화해 재사용하도록 해주는 장치가 개발됐다는 소식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뉴사이언티스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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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오키(Bio Oaky)
(1)제품소개 1. 참나무 목초액 ■ 당사는 95년 법인설립 이래 약 4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여 참나무 목초액의 성분과 유용성을 밝혔음 ■ 목초액에 함유된 유해성분 제거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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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방진마스크 성능기준' 대폭 강화
제 목『방진마스크 성능기준』을 대폭 강화합니다.기 관노동부구 분기타첨부화일◇ 노동부는 인체에 유해한 분진, 미스트 또는 흄이 발산되는 장소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강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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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림프종
악성림프종이란 인체 구석구석에 퍼져 있으면서 외부에서 혈액을 타고 들어온 세균들을 포집해 죽이고 항체를 만드는 림프구를 생산하는 림프절에 생긴 암입니다. 주로 소장과 대장등 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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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매립가스 쓰레기소각장 보조연료로 활용
서울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쓰레기 소각장 연료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4일 마포구상암동482일대 난지도 매립지에서 나오는 각종 가스 가운데 메탄가스를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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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상품 코너]폐형광등 수은수집기
막대모양으로 길어 그냥 담을 수도 없고, 깨뜨려 담자니 인체에 위험한 수은이 들어있는데다 봉투가 찢어질 것 같고…. 최근 폐막된 중앙일보 주최 '98 환경산업전' 에 이같은 폐형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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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이동수교수, '황사는 식물에게 보약'
중국대륙의 오염먼지를 실어나르는 것으로 악명높은 황사가 토양과 호수의 산성화를 막는 중화제 역할과 식물성장의 촉진제 기능까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 화학과 이동수 (李東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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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즐겁게]낙지요리…'꿈틀꿈틀' 달라붙는 그맛에…
내가 산낙지를 처음 먹어 본 것은 식도락기행을 하기 휠씬 이전인 40여년전, 제대로 옥호도 있을 성 싶지 않은 목포의 허름한 낙지전문집에서였다. 낙지를 먹기 좋게 토막을 쳐 내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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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베스트극장 '춘설이 난분분하니' 집단심리 코믹 풍자
소문과 진실의 사이라는 아주 해묵은 그러나 매력적인 소재의 드라마가 MBC베스트극장(밤9시55분)전파를 탄다.개성 강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코미디'춘설이 난분분하니'(극본 안광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