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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건축가' 일본인 "한옥서 특히…쇼크"
일본 고치현의 유스하라 우든브리지 미술관(2010) 구마 겐고번화가인 도쿄 아오야마(靑山) 한복판에 그런 자연이 있는 줄은 몰랐다.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 건축가 구마 겐고(?硏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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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형님?마티스의 형님?아니 ... 그 이상 !
1 ‘빨간 조끼를 입은 소년’ (1890~95), 캔버스에 유채, 80*64㎝ ‘현대 회화의 아버지’ 폴 세잔(1839~1906)의 삶은 지루할 정도로 단조로웠다. 고흐의 비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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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체로 목소리 크고 욕 잘 하는 원인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사람은 누구나 심사가 조금씩 꼬여 있다. 나보다 잘나가는 사람을 보면 못 견뎌 한다. 자꾸 남들과 비교하며 처지는 자신의 모습을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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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편집이다] 항문기 고착의 일본인, 구강기 고착의 한국인
일러스트=최종윤 관련기사 김정운의 에디톨로지 한국인과 일본인의 퇴행현상 사람은 누구나 심사가 조금씩 꼬여 있다. 나보다 잘나가는 사람을 보면 못 견뎌 한다. 자꾸 남들과 비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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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때 묻은 삶의 흔적, 그게 공예”
마영범의 작업실 한쪽 벽면은 독일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오디오와 스피커로 가득했다.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디자인의 모태가 되었다는 그 기계들이다. 기능을 우선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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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첫인상으로 판단하는 당신 인간적이네요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진원 옮김 김영사, 556쪽, 2만2000원 대형투자회사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저자에게 자랑했다. “포드자동차 주식을 수천만 달러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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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피로사회』 저자 한병철, 도올 김용옥 만나다
현대인의 성공욕구와 우울증을 짚어본 『피로사회』의 저자 한병철(왼쪽) 독일 카를스루에 조형예술대학 교수가 도올 김용옥 원광대 석좌교수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21세기 사회의 이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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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MC에 이어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주역 ‘슈주’ 규현
규현(24·본명 조규현)의 시대인가. 슈퍼주니어의 막내이자 리드 보컬, 조용하고 반듯한 모범생 이미지가 강했던 규현의 최근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KBS ‘불후의 명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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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마당 깊은 집, 그 진정한 비움의 아름다움
일본 교토의 료안지(龍安寺) 마당 일본 교토 료안지의 정원.1998년 북런던대학교의 객원교수로 머물고 있었을 때 동료 교수들과 세미나를 열 때면 심심치 않게 듣는 단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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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피라미드' 北서 짓고 있는 섬뜩한 건물
건축은 인간의 생활을 담는 공간예술이다. 잘 만들어진 건축물은 그 자체로 역사적·문화적·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최근 각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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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청년 정치를 허하라
채인택논설위원 한국은 모든 게 빠르다. 경제만 압축성장을 한 게 아니다. 사회 변동도 급행, 정치 변화도 초고속이다. 그래서 세대 차도 크다. 조부모는 근대, 부모는 현대, 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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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로버트 레드퍼드 “리스크 없인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계속 앞으로 나가면서 기회들이 있으면 붙잡고 그 기회들과 함께 움직이고 싶다. 당신에게도 어떤 기회가 올지 모른다. 설사 위험부담이 있더라도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잡도록 노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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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종교가 정치를 만났을 때
김환영중앙SUNDAY 차장 “전쟁은 장군들에게만 맡기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 프랑스 총리를 두 차례 지낸 조르주 클레망소(1841~1929)가 한 말이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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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동양고전과 서구해석학, 도올 강의엔 ‘편집’이 숨쉰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자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지적 충격을 받는다. 아, 나도 한번 저렇게 폼 나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그를 흉내 내고 싶어진다. 지식욕도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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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동양고전과 서구해석학, 도올 강의엔 ‘편집’이 숨쉰다
자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지적 충격을 받는다. 아, 나도 한번 저렇게 폼 나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그를 흉내 내고 싶어진다. 지식욕도 일종의 허영이다. 사람은 폼나 보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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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4대 컬렉션
‘컬렉션(collection)’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특정 물건을 모으는 ‘수집’이 먼저 생각나나요. 하지만 패션에서 컬렉션은 의미가 다릅니다. 디자이너가 한두 계절 앞서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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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불황이 바꾼 패션, 편한 옷이 대세
2012년 봄·여름에는 어떤 옷이 유행할까? 이달 8일(현지시간)부터 1주일간 진행된 ‘뉴욕 패션 위크’를 보면 어느 정도 그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 패션위크에 참가한 2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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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거늘…”
■ 1930년 7월호 ‘90만원 손배소’ 기사에도 명성황후 평상복 사진 실렸다 ■ 러시아 토카레프 교수의 1983년작 명성황후 초상화는 어떻게 그려졌나 ■ 1987년 발간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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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거늘…”
■ 1930년 7월호 ‘90만원 손배소’ 기사에도 명성황후 평상복 사진 실렸다 ■ 러시아 토카레프 교수의 1983년작 명성황후 초상화는 어떻게 그려졌나 ■ 1987년 발간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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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대미술의 내일
셀레스트 부르시에-무주노의 39Untitled39 ‘레디 메이드’로 현대미술의 키워드 ‘오브제’의 등장을 알린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뒤샹 이후 프랑스 현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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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끼의 결정체, 첫 음반 1200만 장 ‘폭풍 인기’
재즈는 미국 대중음악의 샘물과 같다. 목화밭 노동력 공급을 위해 잡혀온 아프리카 흑인노예의 애환이 담긴 재즈는 1835년께 뉴올리언스시 콩고광장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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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열광 사회의 가벼움
우리는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인터넷 세상에서 머문다. 포털 사이트를 시작으로 네트워크에 접속해 그 창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접한다. 그러면서 우리의 의도나 선택과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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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황규태 (1938~ )
충남 예산 출생. 동국대 정치학과 졸업. 경향신문 사진기자 출신으로 미주동아일보 대표를 지냈다. 국내 연출사진 1세대로 1960~70년대 초현실주의를 거쳐 90년대부터 컴퓨터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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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미국이게 한 작품들‘이것이 미국미술이다’전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Still Life with Crystal Bowl(1973), 캔버스에 유채, 합성 폴리머, 132.1 x 106.7cm 뉴욕 4대 미술관의 하나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