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FOCUS] 러시아, 크림에 2조9000억원 쏟아부을 준비
크림의 한 기차역 부근에 있는 우크라이나 탱크에 아이들이 올라가 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 반도에 있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충성하는 부대의 장비는 우크라이나에 넘기라고 지시
-
가족음악회·사생대회·포도따기 … 달콤한 '거봉 잔치'에 놀러오세요
지난해 열린 입장거봉포도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포도를 시식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은 입장면에서 생산되는 거봉포도와 청포도. 신의 선물이자 신들의 과일인 거봉포도가 익어가는 마을. 농익
-
거봉농장·메주공장 … 농어촌 자활 도우미 떴다
양호진 차장(왼쪽 셋째)을 비롯한 삼성중공업 직원들이 경남 거제시 둔덕면 농막마을에 조성한 거봉포도 농장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뒤 옥덕명 이장(왼쪽 둘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군주론 500년 … 권력과 인간의 진실 해부한 '권력의 경제학'
마키아벨리의 흉상. 죽음의 얼굴상(추정)이다. 베키오 궁전 백합홀 집무실에 초상화와 함께 전시돼 있다. 얼굴(데스 마스크)에 치장용 벽토(stucco)를 발라 본뜬 것으로 추정한다
-
오래된 포도나무 감도는 ‘시간의 향기’
이 레이블에서는 어쩐지 ‘시간의 향기’가 느껴진다. 마치 오래된 무성영화에서 흔들리는 자막과 더불어 등장하는 영상 같다. 낡은 문서 위에 모던하게 새겨진 2010이라는 숫자 아래
-
[트위터는 지금] 6년 전 꼬마와 숙녀로 만난는데 이젠 연인으로…
[사진=KBS, MBC 캡쳐]◆ 화제의 커플, 6년 전엔 이랬다 유승호와 윤은혜. 9살 차이인 두 사람은 현재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연인으로 출연 중이다. 처음 이들이 커
-
오크통은 인격체입니다 포개서 쌓으면 실례지요 그래서 계단식이랍니다
카스텔라레의 ‘로카 디 프라시넬로’ 와이너리는 와인 저장고도 독특하다. 마치 실내 경기장이나 공연장 같이 생긴 저장고에 225ℓ오크통을 2500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 가야- 이탈
-
풍경에 취하다, 저 붉은 와이너리
11월의 포도밭은 평화, 그 자체였다. 수확을 마친 포도나무가 오르락내리락 언덕마다 끝없이 줄지어 서 있었고, 늦가을 햇살은 포도잎을 황금빛으로 곱게 물들였다. 그 여유 있는 풍경
-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그럴까요, 족제비·두더지도 포도밭에 놀러옵니다
‘내 고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육사의 유명한 시 ‘청포도’ 때문일까. 사람들은 여름이 되자마자 포도를 기다린다. 하지만 나는, 이 시의 ‘칠월’이 음력 7월이라
-
'시신없는 살인사건' 배심원들 새벽까지 격론한 뒤 결론은…
지난해 9월 서울지방경찰청 강력계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조선족 이모(34ㆍ여)씨였다. 이씨는 충격적인 내용을 제보했다. 자신과 동거하던 일용직 굴삭기 기사 박모(41)씨가 직
-
[현장 속으로] 시민 ‘힐링 캠프’로 거듭나는 동작동 현충원
현충탑 안 위패실. 유해를 찾지 못한 10만4000여 호국용사의 위패가 촘촘히 모셔져 있다. 대부분 6·25전쟁 전사자들이다. 오른편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자리는 94년 탈북 귀환
-
중세풍 골목길 거닐다 우연히 들른 카브에서 와인 골라 마시는 맛
1 샤토네프 뒤 파프 마을 정상의 교황의 성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2 샤토네프 뒤 파프 마을 입구의 라 바스티드 블루(La Bastide Bleue) 호텔 3 프로방스의 포도밭
-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 이젠 고급 와인도 즐길 것
베린저의 수석 와인메이커인 마이클 클룩즈코. “1대1 도제 교육으로 와인메이커를 기르는 베린저의 정통 미국 와인을 한국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베린저]최고(古)·최대·최초
-
“포도 유기농 0.25% … 여기 FTA 답 있다”
경북 상주시 모동면 용호리에 있는 유기농 포도원인 ‘승지농원’의 주인 최준혁·김영혜씨 부부가 내년 농사를 위해 비닐하우스에서 포도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포도밭에는 지금 지력과 통기
-
백남준 ‘유치원 친구’ 이경희의 회고 C’est La Vie 이것이 인생
“세라비! 우린 너무 늦게 만났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35년 만에 귀국해 ‘유치원 친구’를 껴안으며 한 말이다. 유치원 친구의 사랑 혹은 우정이 이렇게 오래갈 줄
-
나의 여행 이야기 ① 소설가 은희경
와인을 고르는 일이 쉽지 않을 때는 그날의 분위기에 손을 맡기면 된다. 시드니 근교의 헌터 밸리 와이너리에서. 언제부터인가 나에게는 ‘당신은 이런 사람’이라는 조건이 주어져 있다.
-
달콤한 ‘포도의 여왕’ 맛보며 풍성한 공연 즐겨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기로리 연흥포도원에서 연종흠(오른쪽 끝) 대표가 축제에 쓰일 거봉을 수확하고 있다. 연 대표의 농원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우수한 품질의 거봉을 생산한다. [
-
[J 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이 폭염에 … 동상 후유증 앓는 한반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류기봉씨가 20일 자신의 포도밭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겨울 몰아친 한파로 류씨의 포도나무 가운데 60%가 얼어 죽거나 포도송이가 제대로
-
영국 로펌 대거 몰려온다…“와인·돼지고기의 영광 되찾자” 유럽, 반격 노린다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7월 발효된다. 우리로선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게 된다. 세계 최대 단일시장인 EU 시장을 공략하는 데 중국·일본보다 유리해진다.
-
푸르고 푸른 섬, 시간이 멈춘 극청정 지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중해와 이베리아 반도 사이에 있는 발레아레스 제도는 유럽 최고의 휴양지다. 청정한 자연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발레아레스 제도를 구성하
-
푸르고 푸른 섬, 시간이 멈춘 극청정 지대
1 지중해 위 이비사 섬에 16세기에 건설된 성벽과 건축물을 바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 2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축성해 놓은 튼튼한 성벽. 3 산타 프란체
-
일본인 남편과 프랑스 태생 자녀, 가족 자체가 G3
한국은 이제 세계 와인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주요 20개국(G20)이다. 그것을 실감나게 하듯 서울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11∼12일)와 ‘G20 비즈니스 서밋(10∼11일)’
-
[j Special] 올레길 3년, 스위스에도 길을 내다
이달 말까지 스위스에 제주 올레길 5개가 놓인다. 체르마트 올레길의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이 길에 세워진 ‘간세’를 잡고 활짝 웃고 있다. 뒤에 보이는 흰색 기슭 이 마터호른(
-
[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2-2
일러스트: 백두리 baekduri@naver.com“그럼 리투아니아에 남겨졌다는 두 이모도 모두 미국으로 건너왔단 말이야?” 내가 다시 혜련의 얘기에 빨려 들며 그렇게 묻자 그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