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은 전지전능하지 않다 … 장관들이 소신 갖고 설득해야”
정세현(左), 김태효(右)“저(북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뭐 맡겨 놨어요?” 노무현 대통령은 의자에 앉기도 전에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2003년 10월 2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
-
[사설] 아쉬움 남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1973년 체결된 한·미 원자력협정이 42년 만에 개정됐다. 새 협정으로 한국은 원자력 연구와 수출에서 적지 않은 실리를 챙겼다. 미국의 동의하에 저농축 우라늄을 개발할 길이 열
-
군 "북한 핵무기 현실화 단계"
북한의 핵무기 제조 능력이 상당수준에 이르렀으며, 핵무기 소형화에 근접한 것으로 군 당국이 공식 평가했다. 군은 또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미사일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원자력 혜택 누린 우리 세대가 폐연료봉 처리 책임져야
홍두승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며 한국하버드옌칭학회 회장. 2005년에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에는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위
-
"원자력 혜택 누린 우리 세대가 폐연료봉 처리 책임져야"
우라늄 1g에는 우라늄 원자가 '1조의 25억 배'만큼 들어있다. 이 많은 원자가 연쇄적으로 핵분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백만분의 1초. 원자가 핵 분열하는 동안 우라늄 1g은 석
-
핵 폐기물 둘 곳 없는 한국 vs 저장공간 넉넉한 미국
미 버지니아주의 노스애너 원전. 사용후 핵연료를 두께 24㎝의 금속 저장 용기에 저장한다. 부지는 주 정부 허가를 받아 넓힌다. [사진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위원회] “미국은 사용후
-
[세상읽기] 기적의 세월, 한·미 동맹 60년
[일러스트=강일구]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레몬이 시다면 달콤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먹어라’는 미국 격언이 있다. 이 말은 나쁜 상황이 주어지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좋은 것으
-
[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세계의 주요 원전 사고
강혜란 기자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원전 주변에선 방사능 오염수 유출을 막기 위한 사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한·미 원자력협정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Q&A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을 둘러싸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과장된 주장과 극단적 논의가 쏟아지고 있다. 일부에선 북한의 핵 전쟁 위협을 내세워 우리도 핵 개발을 해야 한다는 핵 주권론
-
3대 걸친 북 야욕…중단 없는 핵 줄타기
20년에 걸친 북한의 핵개발이 결국 3차 핵실험으로 귀결됐다. 1993년 3월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탈퇴를 선언하며 시작된 북한 핵개발이 3차 핵실험에 이르기까지 두 차례의 남
-
[후나바시의 월드 뷰] 후쿠시마 원전사고 1주년의 교훈
후나바시본사 객원칼럼니스트전 아사히신문 주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부터 1년을 맞이한다. 내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싱크탱크 ‘일본재건 이니셔티브’는 이 사고 피해의 원인
-
“원전 건물 전체 특수커버로 봉합”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17일 원전사고와 관련, “연말께까지 원전의 안정적 냉각에 성공하고 내년부터는 원자로에서 연료봉을 꺼내는 등의 ‘봉쇄’
-
멈춰선 고리 원전 1호, 재가동 미뤘다
신고리3호기 건설현장 찾아간 의원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5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신고리3호기 원자로 건설현장을 찾았다. 한국수력원자력㈜ 김종신 사장(왼쪽
-
[세설(世說)] 리비아·일본 원전, 그리고 북한
권혜진이화여대 북한학과 박사과정 전 세계를 경악시키고 있는 리비아 사태와 일본 원전 폭발을 보면서 마치 어디서 이미 보았던 것 같은 데자뷰, 기시감(旣視感)을 받았다. 바로 북한
-
[속보]제1원전 3.4호기 물 부어도 안들어가…방사능 누출 불가피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 3ㆍ4호기에서 폐연료봉(사용후 핵연료) 저장수조가 일부 파손돼 방사능 누출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
[동일본 대지진] 몸에 묻은 방사성 물질, 샤워하면 대부분 씻겨 나가
일본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력발전소 인근 후타바에서 대피한 이재민이 20일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의 복도에 골판지로 만든 거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목적 경기장인 사이타마 수퍼
-
후쿠시마 원전 2·5호기 전력 공급 시작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에서 방사성 물질 유출을 막기 위한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20일 제1원전 원자로 6호기의 폐연료봉(사용후
-
“1조 철수, 2조 앞으로” 수시 교대하며 이틀간 밤샘 사투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상황을 위성으로 촬영한 모습이 공개됐다. 원자로가 들어 있던 건물들이 고압 폭발로 인해 부서져 골조를 드러낸 모습이
-
‘물폭탄’ 작전 성과 , 1~4호기 표면온도 100도 밑돌아
방사능 유출 사태가 벌어진 후쿠시마 제1원전에 일본 자위대가 소방차를 이용해 폐연료봉 가열을 막기 위한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위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소방차 6대
-
‘물폭탄’ 작전 성과 , 1~4호기 표면온도 100도 밑돌아
방사능 유출 사태가 벌어진 후쿠시마 제1원전에 일본 자위대가 소방차를 이용해 폐연료봉 가열을 막기 위한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위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소방차 6대
-
“1조 철수, 2조 앞으로” 수시 교대하며 이틀간 밤샘 사투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상황을 위성으로 촬영한 모습이 공개됐다. 원자로가 들어 있던 건물들이 고압 폭발로 인해 부서져 골조를 드러낸 모습이
-
[속보] 후쿠시마 5호기 냉각펌프 가동 시작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의 냉각펌프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일본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19일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5호기의 폐연료봉 저장소에서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기능을 복
-
[동일본 대지진] “원자로, 벌겋게 달궈진 프라이팬 같아 … 냉각 펌프가 최선”
수증기 뿜는 3호기 일본 자위대가 16일 찍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모습. 원자로에서 높은 열로 인해 하얀 수증기가 뿜어지고 있다. [후쿠시마 로이터=연합뉴스] “냉각펌프는
-
분당 물 5t 쏟아내는 굴절방수차 … 화생방 전문 특수재해차도
일본 육상 자위대원들이 17일 도쿄 인근 요코타 공군기지에서 미 해군의 고성능 펌프를 대형 트럭에 싣고 있다. 이 펌프는 이날에 이어 18일에도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3호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