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52시간 ‘저녁 있는 삶’ 식당은 ‘저녁 손님 없는 삶’
저녁 있는 삶 서울 서소문동에서 10년 넘게 영업하던 ‘오페라&’ 노래방은 지난달 말 문을 닫았다. 오피스 밀집 지역에 위치해 평일 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장사가 전체 매출의
-
늘 번쩍였던 한국의 밤…'심야 상권'이 사라진다
서울 서소문동에서 10년 넘게 영업하던 ‘오페라&’ 노래방은 지난달 말 문을 닫았다. 오피스 밀집 지역에 위치해 평일 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장사가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
-
낮엔 김치찌개집, 밤엔 고깃집 … 한 점포 두 사장님
점포 공유로 부가 수익을 노리는 소상공인이 늘고 있다. 서울 대치동의 한 치킨집. 점심엔 다른 사람이 한식뷔페로 운영한다. [사진 점공사]경기도 판교 신도시에서 쌀국수 가게를 운
-
‘창업메카’ 순천 청춘창고, 문 연지 1년 만에 30만 명 몰렸다
순천 ‘청춘창고’에 입주한 젊은 사장들이 개장 1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일제때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한 건물에는 1년간 30만 명이 다녀갔다. [프리랜서 장정필] “아프면 환자지,
-
[굿모닝 내셔널]일제때 쌀창고에 30만명 모인 까닭은…‘창업요람’ 된 ‘청춘창고’
순천 ‘청춘창고’에 입주한 젊은 사장들이 2층 복도에 모여 개장 1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낀 전남 순천은 정원(庭園)의 도시로도 널
-
[단독] 임대료·최저임금 쇼크 … 백종원 거리 ‘백종원 식당’ 다 떠났다
‘백종원 거리’로 불렸던 강남 영동시장 인근 백종원 식당들이 사라졌다. 2013년 새마을식당 등 백종원 식당이 4개 층을 쓰던 논현동 건물(아래)은 현재 실내포장마차·한의원 등으
-
'백종원 거리'에 백종원 식당이 모두 사라진 까닭
성성식당, 최강집,미정국수,절구미집(돼지고기 전문점) 등 '백종원 식당'이 19개나 모여 있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인근 '백종원 거리'의 이
-
[week&] 여기서 찍으면 인생샷 … ‘강릉강릉’한 인스타 여행지 9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강릉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SNS 버즈량(온라인에서 언급한 횟수)과 내비게이션 티맵 최종 목적지
-
여기서 찍으면 인생샷! '강릉강릉'한 인스타 여행지 9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강릉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SNS 버즈량(온라인에서 언급한 횟수)과 내비게이션 티맵 최종 목적지
-
[더,오래] 이정택의 당신도 CEO(4) 하루 10만원 매상에 허덕이다 지금은 136만원 버는 사장님
퇴직자에게 재취업은 로망이다. 그러나 재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흔치 않다. 있다 하더라도 대개 일용직이나 임시직에 그친다. 마지 못해 창업 시장에 뛰어들어 보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
‘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가 목표 … 전주 청년들이 뭉쳤다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을 찾은 한 가족이 종이인형 등을 파는 가게를 구경하고 있다.[프리랜서 장정필] 전북 전주에는 최근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생겼다. 전주 남부시장에 있는 ‘청
-
신림동 고시촌, 독서실 사라진 곳에 원룸·오피스텔 …
서울 신림동에 들어서고 있는 ‘원룸’ 건물. [최정동 기자] “여기를 거쳐간 고시생이 수만 명인데…. 한국서점 하던 아줌마가 한국부동산 아줌마가 됐다고 알려주세요.”(전 ‘한국서
-
蘭밭 밀고 호박 심고…고급음식점 5만원 상품권 만들어
━ 김영란법 시행 100일 달라진 풍경들 눈물·웃음·꼼수·냉소.‘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김영란법) 시행 100일(5일)이 지난 요즘 볼 수 있는 4가지 세태다. 고급 음식점
-
고려대 앞 ‘영철버거’ 따뜻한 디지털이 살렸다
지난해 7월 폐업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여는 서울 고려대 앞 영철버거의 이영철 대표가 주력 메뉴인 ‘스트리트 버거’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김상선 기자]5일 오전 8시
-
사람 사이의 정, 연결의 힘 덕분에 부활한 영철버거
이영철 대표가 자신이 직접 만든 햄버거가 앞에 놓인 주방 앞에 활짝 웃고 있다. [사진 김상선 기자]5일 오전 8시 30분, 이영철(48) 대표는 돼지고기와 양배추·청양고추 등
-
자진 휴업하고 임대료 안 받고 … 전통시장 새 단장 순항
서울 구로시장 상인들이 시장 현대화 공사 논의를 위해 28일 상인회 사무실에 모였다. [사진 구로구청] 이 시장(위)은 남구로시장(아래)과 같은 아케이드형 시장으로 리모델링하는 중
-
“묻지마 폐업 그만 … 문 잘 닫아야 재기하기도 쉽죠”
장사가 안 돼 석 달 전 폐업 절차에 들어간 서울 송파구 삼전동 한정식 집에서 조준기(54) 사장이 고경수 대표(왼쪽)와 상담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경기도 분당의 수내역 인
-
신세계, 스타 먹거리 찾아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통시장 우수 상품 페어’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왼쪽 첫번째부터),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이
-
문 닫을 뻔한 국제시장 '꽃분이네', 권리금 문제 해결해 계속 영업
권리금을 마련하지 못해 폐업 위기에 처했던 부산 국제시장의 잡화점 ‘꽃분이네’가 계속 영업할 수 있게 됐다. 5000만원이었던 권리금이 3000만원으로 조정되면서다. 영화 ‘국제
-
[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피트니스 센터
1990년대 초에 무석(無錫)이라는 도시에서 아침에 잠이 깨어 숙소의 창문을 열어보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도로를 가득이 매우고 있던 자전거들이 신호등이 바뀌자 한꺼번에 나아
-
층수 올렸더니 … 대박난 주유소들
서울 양평동 양평주유소는 지난해 6월 지하 1층, 지상 5층의 빌딩형 주유소로 변신했다. 한 달 임대소득만 1억원을 올리는 알짜배기 주유소가 됐다. [사진 SK에너지] “주유소를
-
"아웃도어만 제대로 고쳐보자" 수선점 월 매출 2400만원
더원리페어 김수동(50) 사장은 아웃도어 열풍 속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한 케이스다. 그는 개업 4년 만에 월매출 2000만원이 넘는 강소상인이 됐다. 손맵시뿐 아니라 인터넷 카페를
-
상가 투자수익률 학원>PC방>병원>편의점
#4년 전 서울 흑석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56㎡)를 구입한 이모(63)씨. 당시 보증금 1억원, 월세 300만원에 세를 놨다. 임차인은 김밥 등을 파는 분식점을 운영했다.
-
[비즈 칼럼] 중소기업·골목상권 지킴이 된 소셜커머스
오세조연세대 경영학과 교수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장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횟수가 줄고 있다. 명절 대목마저 실종이 된 탓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가릴 것 없이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