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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남한 바이러스 북에 퍼지면 잉카제국 몰락같은 충격 줄 것
━ 신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그는 할 말이 많았다. 평양에 마지막으로 어린이용 백신을 보낸 것이 지난해 12월이다. 남북관계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의료협력사업도 몇 년째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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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돕기 6년째 사재 쾌척
서경배(46·사진) 아모레퍼시픽 대표가 불우이웃 돕기에 2억5000만원을 내놓았다. 여기에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해 5억원의 자선기금을 조성했다. 회사는 최근 이를 사단법인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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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정명훈, 서울대 의대 오케스트라 지휘
19일 저녁 서울 연건동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강당의 무대에 서울대 의대 오케스트라 단원 60여 명이 자리 잡았다. 전문 공연장이 아닌 이곳은 오케스트라에 비좁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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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아모레퍼시픽 外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가 북한 어린이병원 건립에 5년째 사재를 출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단법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평양의학대학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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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북한 어린이 5만명에 두유 제공”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야말로 서로 어깨동무하고 통일된 나라를 만들어갈 ‘통일세대’입니다. 그럴려면 남과 북의 어린이들의 키가 비슷해야겠죠. 북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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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어린이 키 3cm 더 … '시동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중앙일보가 2007년 새해 어젠다로 '북한 어린이 키 3㎝ 더 크게 돕자'를 제안하고, 베이징 6자회담에서 북핵 해결을 위한 2.13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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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현물 지원 … 철저한 모니터링 병행
1월 23일 오전 인천 동양제분 공장. 18t 트럭 한 대가 시동을 켠 채 밀가루 부대를 싣고 있었다. 트럭 옆에는 "생명의 빵, 북한의 어린이들에게는 희망입니다"라는 플래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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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지금 … '두 얼굴' 의 공화국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지 40여 일 뒤 방문한 평양 시내는 표면상 평온과 여유를 과시했다. 거리 곳곳에 '핵 보유국' 구호가 나붙은 가운데 김일성 광장에선 학생들의 집체 연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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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유 자부심' 곳곳에 구호
핵실험 성공을 환영하는 대형 간판이 평양시 중구역에 내걸려 있다. ‘핵 보유국의 자랑을 안고 선군혁명 총 진군에 새로운 박차를 가하자’는 문구가 적혀 있다.[평양=연합뉴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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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돕기 사업 투명하면 후원 손길 늘겠죠"
북한 어린이 1000명 당 23명은 다섯 살이 되기 전에 숨진다. 그 중 30%는 설사 때문이다(1999년 유니세프 조사). 엄마 뱃속에서부터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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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지원 '평양 학용품 공장' 가동
'남북 어린이 어깨동무' 권근술 이사장(왼쪽에서 둘째)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정덕기 부회장(왼쪽)을 비롯한 남북 관계자들이 17일 '평양 어깨동무 학용품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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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6. ‘우리의 소원’ 통일을 찾아
▶ 1989년 7월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대표로 참석한 임수경씨가 북한 여자 대학생들이 즐겨 입는 ‘조선옷’을 입고 북한 소년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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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남북시대] 화기 넘친 모습들 통일이 성큼 온 듯
이 세상의 온갖 꽃 중에서 아름답지 않은 꽃이 없듯 이 세상 모든 어린이도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은 어린이는 없다. 어린이는 인간의 꽃이면서 인류의 미래다. 꽃으로 그 열매의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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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린이 돕는 일 힘 모아 주세요"
▶ 정운영 위원(右)이 지난 14일 평양에서 권근술 이사장을 인터뷰하고 있다.▶ 평양어깨동무어린이병원은 설사 진료실과 치과 진료실로 나누어져 있다.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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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북한방문기] 上. 산천은 의구하되 사람은 간데없으니
본지 정운영 논설위원이 평양어깨동무어린이병원 준공식 참석 등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닷새동안 북한을 방문했다. 정 위원의 방북기를 두 차례로 나누어 싣는다. [편집자]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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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실향민 딸 백두산 등정기
11년 전 여름, 그 한해를 중국 옌지(延吉)에 머물렀던 나는 어느날 현지에서 사귄 동포친구들과 함께 백두산(장백산)에 올랐다. 하루에도 사계절을 보여준다는 날씨의 조화로 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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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합작 어린이 병원 평양에 개원
▶ ‘남북 어린이 어깨동무’와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지원으로 설립돼 17일 평양에서 진료를 시작한 ‘평양 어깨동무 어린이병원’ 모습(上). 병원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 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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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체계적으로] 3. 이대로 한 세대가 지나면…
"그동안 우리가 결핵 치료제 등 각종 의약품을 주거나 의료지원을 해주었지만 무한정 이렇게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듭니다."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17차례에 걸쳐 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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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 친구들과 축구하고 싶어요"
"내가 선물하는 소학교야. 그림뿐이라서 미안하지만 학교가 훌륭하게 다시 지어져서 공부할 수 있길 바래." 서울 예일초등학교 4학년 5반 김준희군은 8절지 도화지에 커다란 교실과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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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 친구들아 슬픔 털고 일어나렴"
▶ 서울 예일초등학교 학생들이 3일 용천 폭발사고 피해 어린이들에게 보낼 그림편지를 쓰고 난 뒤 쾌유를 비는 기도를 하고 있다. [장문기 기자] "내가 선물하는 소학교야. 그림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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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남북 어린이 같은 키로 어깨동무 할 날은 언제…"
“인간의 뇌 조직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생후 2년까지 약 80%가 성장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영양실조에 걸리면 평생 신체적·정서적으로 발육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지금 북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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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남북 어린이 같은 키로 어깨동무 할 날은 언제…"
“인간의 뇌 조직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생후 2년까지 약 80%가 성장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영양실조에 걸리면 평생 신체적·정서적으로 발육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지금 북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