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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15~20% 상승여력 충분
중국의 과잉투자가 논란이 되고 있다.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는 이들은 ‘포템킨 빌리지’란 일화를 예로 든다. 1787년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여제가 새로 합병한 크림반도 시찰에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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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세 더 확대될 것 … 아시아 경제 2년간 장밋빛”
“물가 압력을 낮추기 위해 통화가 저평가된 곳은 통화가치를 절상하고, 금리에 여유가 있으면 금리를 올려야 한다. 한국은 금리도 환율도 대응 여력이 있는 만큼 둘을 적절히 조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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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왕지스(王緝思) 교수의 중국의 대전략 론
지난 30년 동안 중국은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연평균 10%를 넘는 고도성장을 통해 이제 GDP세계랭킹 2위에 이르렀다. 서양식 민주정치를 그대로 본받지 않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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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머니’ 한국증시 큰손 됐다
‘왕서방 머니’가 한국 자본시장에도 밀려들고 있다. 약 3조 달러의 막대한 외환보유액으로 세계 시장을 휘젓고 있는 중국 자금 얘기다. 금융위기 전만 해도 채권시장에서 찾기 힘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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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이 물가 잡는거지, 정부가 나서는게 아니다”
강경식 전 부총리(左), 강만수 위원장(右) “나는 물가국장으로 15개월 동안 일했다. 그 15개월의 절반에 해당하는 7개월은 3% 목표 달성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은 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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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외환시장 대대적 개입” 미국 이례적 지적, 왜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3000억 달러 육박’ ‘원화 가치 1100원대 급등’. 7일 금융시장을 장식한 두 가지 빅 뉴스다. 이날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4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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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올드 패밀리 다이닝룸 비공식 3:3 만찬
클린턴 국무장관, 도닐런 보좌관(왼쪽부터)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전용기는 18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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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36) ‘그들이 분노하는 이유’
어제(12일) 올 중앙경제공작회의가 끝났습니다. 내년 중국 경제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회의지요. 우리가 눈여겨 볼 핵심은 2가지 입니다. 우선 거시경제 운용방향으로 선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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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기업 外
기업 쌍용건설, BIM 어워드 시공 부문 대상 쌍용건설은 현재 공사 중인 ‘스테이트 타워 남산’ 현장이 2010 BIM 어워드에서 시공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BIM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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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내년 코스피 지수 최고 2500 갈 것”
국내 주식시장을 괴롭히고 있는 북한의 위협과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증권사들은 내년 국내 증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UB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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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세계 1위 업체 중국 ‘알리바바닷컴’ CEO 웨이저
‘아라비안 나이트’ 속 알리바바는 ‘열려라 참깨’라는 주문을 외치고 동굴 문을 열어 보물을 얻는다. 1999년 중국 기업가 마윈(46·馬雲·영문이름 잭 마)은 전자상거래 회사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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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유럽 장악한 중국의 손
이언 브레머유라시아그룹 대표 최근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참가국들은 하나같이 중국의 통화가치 재평가를 희망했다. 수출 확대와 일자리 보호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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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진짜 환율 조작국 … 중국에 이중잣대 들이대”
“모든 나라가 변동환율제를 채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짜 환율을 조작하는 나라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미국은 중국에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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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끝나자마자 세계 증시 동반 하락 왜
화끈하게 달아오르지도, 그렇다고 확 식지도 않았다. 그저 그런 미지근한 반응이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세계 금융시장은 아직 회의의 성과를 평가하기 이르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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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유형의 보호주의 배격 약속한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철저하게 의제 중심으로 돌아가는 국제행사다. 정상들이 환하게 웃으며 사진 찍는 보통의 국제행사와는 차이가 있다. 서울회의에서는 그동안 재무장·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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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격수서 수비수로 … 중·독 연합군에 판정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 G20 정상회의 폐막 뒤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서울 AP=연합뉴스] 국제회의에서 위안화 절상 등을 내걸고 공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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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이익만 챙기다 대공황 부른 1930년대 과오 되풀이 말아야”
9일 오전 서울대에서 ‘통화전쟁의 진행과 세계경제회복’이란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왼쪽),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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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인민은행의 周小川 총재: 환율문제는 중국식 '약발'로?
11월5일, 인민은행의 周小川 총재는 베이징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주어진 연설 시간 전부를 중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에 대한 설명에 할애했다. 중국 화폐 평가절상을 요구하고 있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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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중의학 치료법을 쓸 것이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 5일 경제지 ‘차이신(財神)’이 주최한 포럼에서 위안화평가절상 압력을 언급하며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지만 부작용이 없는 대책을 내놓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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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의 ‘양적 완화’에 방파제 쌓을 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6000억 달러를 시중에 푸는 2차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양적 완화는 정책금리를 낮추기 힘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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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환율’, 미국·EU는 ‘IMF 쿼터’ 양보 … 한국이 꺼낸 카드 통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경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한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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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준금리 전격 인상]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큰 배가 움직이면 그 물결에 옆에 있는 작은 배도 출렁거리는 법이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허리띠를 죄면 당연히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교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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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원고에 대비할 때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요즘 환율전쟁이 딱 그렇다. 일본이 지난주 한국을 공격한 게 좋은 예다. 간 나오토 총리는 “(환율과 관련) 한국과 중국이 책임 있는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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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글로벌 환율전쟁의 끝은
김종수 논설위원 글로벌 환율전쟁으로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의 중국 위안화 환율절상 요구에서 촉발된 환율전쟁은 이제 그 범위가 주요 선진국 간 돈 풀기 경쟁과 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