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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세태취재 | 날로 정교해지는 모바일 환전 사기 주의보
인연 찾아 가입한 소개팅 앱 ‘그 남자’… 알고 봤더니 지갑 털어가는 ‘사기꾼’ 조직 수일간 앱으로 대화하며 신뢰 쌓은 ‘그 남자’… 어느 날 “포인트 환전해줘” 미끼 투척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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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에 지쳐 떠난 엄마, 남은 가족은 돼지가 되고…
집안일은 피곳 부인에게 맡기고 쉬기만 하는 가족들은 부인이 떠나고 돼지가 된다. 1986년 영국, 2001년 한국에서 나온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이다. 20년동안 한국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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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가출, 돼지 된 아빠…“모델 된 가족은 자신들인 줄도 모르더라”
작업실의 앤서니 브라운. 그의 대표작 『돼지책』은 2001년 국내 출간돼 지금까지 100만 부가 팔렸다. 선명한 페미니즘 문제의식을 담고 있어 요즘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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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걸린 세계 최대 영어사전, 미치광이 살인자가 기여했다
세계 최대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탄생 비화를 다룬 영화 '프로페서 앤 매드맨'(감독 P.B. 셰므란). 멜 깁슨이 언어 달인 제임스 머리 교수를, 숀 펜이 살인죄를 저지른 천재 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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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사람도 꽃처럼 다시 돌아오면 얼마나 좋을까
━ [더,오래] 전명원의 일상의 발견(2) 낯선 여행지, 오래되거나 새로운 것, 인상 깊었던 작품…. 이렇게 살아가면서 보는 많은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찾아가는 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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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광주 시민에 특수탄 쓴 신군부, 작전기록 조작했다"
━ ⑤신군부, 민간인들에게 중화기 난사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최근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유골과 5·18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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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끌려온 시위대 대소변 못가려…2명은 사라졌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최근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유골과 5·18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교도소는 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이 계엄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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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생존자 "16일간 52명 사망···매일 쪽지에 기록"
━ ③ '유골 발견' 교도소에서 숨져간 시민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최근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유골과 5·18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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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5·18 교도소 습격설, 그게 거짓이란 신군부 문건 찾았다
━ ② 5·18 ‘교도소 공격’은 계엄군의 왜곡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최근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유골과 5·18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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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5·18 암매장 없다던 신군부, 공식문서엔 "암매장" 자인
80년 5월 5·18 당시 광주시민과 대치하는 계엄군의 모습. [연합뉴스] ━ 신군부, '광주시민 암매장' 철저히 은폐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최근 옛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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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하나, 마침표 하나에 들어 있는 세상
━ 책 속으로 뉴욕은 교열 중 뉴욕은 교열 중 메리 노리스 지음 김영준 옮김, 마음산책 미국에는 트럼프도 있지만 ‘뉴요커(The New Yorker)’도 있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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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의 어쩌다 투자]세계 최초 '암호화폐 아이돌' 프로듀서 인터뷰…"멤버는 절대 가면을 벗지 않는다"
암호화폐 ‘대국’ 일본의 면모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는 암호화폐를 테마로 한 아이돌 그룹의 탄생이다. 지난 1월 일본에서 여성 8명으로 구성된 ‘가소쓰카쇼조(假想通貨少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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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그릴 땐 한의사 과외 … 경쟁력은 책상서 나온다
“제가 배우 폴 뉴먼처럼 보이나요.” 만화가 허영만씨는 요즘 별명이 ‘폴 뉴먼’이라며 크게 웃었다. 예전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였다고 한다. “좋은 건 다하려고 하나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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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창조한 브랜드 파워 작가·출판인들에겐 꿈의 무대
볼로냐 도서전에선 1994년부터 주빈국이 선정돼 단독 전시를 한다. 올해는 스웨덴이다. 한국을 비롯한 70여 개국 1200여 출판사들이 마련한 부스에선 저작권 상담이 활발하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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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쪽지] 말 빚, 글 빚 많은 2010년 …
올해 출판가 말말말을 꼽으 면 지난 3월 입적한 법정 스님 유언을 뺄 수 없습니다. “말 빚을 질 수 없다”며 책을 절판하라 하셨는데, 유언이 무색하게 책은 불티나게 팔렸어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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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쪽지] 백암 선생이 왕양명 일대기 쓴 까닭
또 한 해가 저뭅니다.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여러가지로 어수선했어요. 특히 천안함 피폭-북한정권 3대 세습-연평도 도발…. 우리 국회에서 벌어진 ‘혈투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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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쪽지] 사진집에 실린 두 달 전 평화로운 연평도
반짝이는 여명 속으로 연평도 주민 한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사진집 『Colors of the Sea : 신미식의 NLL 사진기행』(신미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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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쪽지] 인간을 보는 새로운 시각의 발견
사람들은 대개 자기 판단으로 살아간다고 하지요. 자유의지가 있다는 말인데요, 신간 『사회적 원자』는 그런 상식에 의문을 제기해 흥미롭습니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새로운 융합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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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쪽지] 그가 한국 성벽을 보고 느낀 것은 …
『선(禪)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에는 한국의 옛 성벽 이야기가 중요한 모티브로 등장합니다. 미국인 저자 로버트 M 피어시그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미군정기 한국에서 체험했다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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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편집자 쪽지] 이론·필력 겸비한 그들 부럽네요
신간 『넥스트』가 전망하는 과학의 미래는 흥미진진합니다. 세계 과학계의 최전선에는 뇌과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네요. 뇌과학은 신생 학문입니다. 인간의 뇌 속을 촬영하는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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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편집자 쪽지] 조조 재평가, 능력이냐 됨됨이냐
『조조 평전』은 조조를 높이 재평가하는 책인데, 그를 비판하는 정보도 많이 수록해 놓았어요. 송나라 때 유의경이 쓴 『세설신어』에 조조의 행적이 많이 나오네요. 교활하고 속임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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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쪽지] 음미해볼 만한 ‘장하준식 글쓰기’
장하준 교수는 경제학자로는 보기 드문 베스트셀러 저자입니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사다리 걷어차기』(2004)는 지금도 연 1만부 정도 나가고, 『나쁜 사마리아인들』(200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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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 읽기] 중국의 정체성
관념사란 무엇인가 진관타오·류칭펑 지음 양일모 외 옮김, 푸른역사 전2권, 612쪽·572쪽 3만9500원·3만8500원 중국이라는 기관차는 일본과 독일을 추월하고 이제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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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쪽지] 미래, 책 속에서 찾아보시지요
이번주 북섹션의 화두는 ‘미래를 어떻게 볼 것인가’입니다. 문명사적 통찰을 보여온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 의 육성을 들은 건 큰 수확입니다. ‘공감’이란 매력적인 어휘를 선택,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