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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량 후보 공천 미리 막을 시스템 절실하다
1일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현장 검사를 하던 중 점심 식사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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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덮어쓸까봐 녹음한 듯" 김혜경 비서 '디테일 폭로' 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의전을 둘러싼 비리 의혹의 특징은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사실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법인카드로 소고기를 구입하거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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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양승태 대 김명수 : 법률가들의 난동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지금 일부 법률가들은 심각하게 정도(正道)를 잃었다. 그 결과 법치는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인류역사에서 거의 완벽한 법률체계를 통한 지배체제를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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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장애인차량’ 구매, 지분 보니 장애 있는 부친 1% 본인 99%
추미애 장관 아들인 서모씨의 공동소유 차량 자동차등록원부. [사진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가 지난해 자동차를 구매하며 장애가 있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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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장애인 부친 지분 1%…秋아들 차량 '99대1' 미스터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인 서모씨(27) 등 소유 차량의 자동차등록증.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 제공]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27)가 지난해 자동차를 구매하며 장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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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집 팔라던 비서실장도 다주택 … “위선과 내로남불의 끝판왕”
■ 「 청와대는 뛰는 집값을 잡겠다며 다주택 보유 공직자들에게 집 처분을 권고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따르지 않은 공직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공직자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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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눈뜬 자들의 도시
박정호 논설위원 도시에 전염병이 돈다. 이유도 모르게 사람들이 하나둘씩 앞을 못 보게 된다. 사회 전체가 극도의 혼란에 빠진다. 정부는 비상조치를 내린다. 눈먼 사람들을 강제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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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유능한 인재 위해 자리 비우겠다” 최연혜 불출마…한국당서 11번째 [전문]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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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 헌법상 존중할 자신 없어···뭐 하나 잘한게 없다" [연설 전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월 항쟁이 10월 혁명이 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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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문 대통령, 광화문 가득 찬 분노 무겁게 받아들여야”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범보수단체 주최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자유한국당이 9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조국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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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연 "조국 딸, 12일 집회 참석해 떳떳하게 해명하라"
전국대학생연합 주최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열린 조국 법무장관 사퇴 촉구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LED 촛불과 함께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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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명 전·현직 교수 시국선언 "조국 임명은 사회정의 붕괴"
조국 법무부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 참석 후 행사장을 떠나고 있다. [뉴스1] 800명이 넘는 전국 전·현직 대학 교수들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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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의와 불의: 한국은 지금 어디로 가는가?
박명림 연세대교수·김대중도서관장 정치의 사법화와 도덕의 정치화가 절정이다. 정치의 요체인 가치와 목표, 대화와 타협, 포용과 공존은 사라지고 구호와 진영, 사법과 형사(刑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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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윤석열은 조국의 덜미를 잡았나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조국은 탐욕이다. 그 대상은 삶의 전부다. 권력과 명예, 돈과 자식 성공, 집안의 부유함까지다. 수법은 고상하면서 교활하게다. 그것은 겉과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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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복투표 가능한 청와대 청원게시판 믿을 수 있나
손영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영국 로이터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9 디지털 보고서’에는 대한민국 공론장의 민낯이 잘 드러난다. 한국인의 뉴스 신뢰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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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의리는 의미를 이길 수 없다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가신’, ‘최측근’, ‘집사’의 증언 혹은 배신으로 불법과 편법의 과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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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VS 이재명 "내가 하면 복지공약, 남이 하면 포퓰리즘"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경기도의 청년정책'을 놓고 또다시 맞붙었다.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사업(청년 배당·중학생 무상교복 지원·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및 산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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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원숭이띠해 운세
2016년은 병신년이다. 병신년은 오행에서 불과 금이 합하여 이루어진 해다. 여기서 병(丙)은 태양 불이고 신(申)은 금속이다. 따라서 태양처럼 열정적이고 강철처럼 강렬한 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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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를 재벌가 후계의 법칙] 능력은 기본에 가족관계도 원만해야
[이코노미스트] 재계 5위 롯데그룹의 굳건했던 후계 구도 변화가 감지된 것은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 사이였다. 그동안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건재한 가운데 그의 장남 신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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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용설명서가 있었더라면…
[박정식기자] 30대 엄마와 어린 자녀 3명이 지난 11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들을 보면 엄마가 두 자녀를 꼭 감싸 안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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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 거지요’라며 하나님의 뜻 일깨우는 분
나는 오랜 세월 배우 생활을 했다. 1964년 연극 ‘생명’이 첫 작품이었으며 동양방송(TBC) 8기 탤런트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 내가 지긋한 나이에 목사가 됐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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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노예제와 멕시코 전쟁, 그리고 양심
“불의의 법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 법을 준수하는 것으로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그 법을 개정하려고 노력하면서 개정에 성공할 때까지는 그 법을 준수할 것인가, 아니면 당장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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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 청문회] 청문회 지상중계
◇ 최순영 구속과 옷로비 - 남편이 구속돼 발언이 조심스러운가. "남편에게 죄송하다. 저같은 아내 둘 필요 없었는데…. " - 옷값 2천2백만원을 준비하고 있던 증인은 배정숙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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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사회]KBS 신년다큐 '한반도 탄생 30억년의 비밀'
“땅이 움직인다” 거나 “한반도는 열대였다” 같은 학술적 주장을 방송용 다큐멘터리로 만든다면? 두가지 난관이 제작진을 기다릴 것이다. 우선 주제의 성격상 시청자가 따분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