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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새 진보 기수, 제니퍼 로런스
난민 인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인 조지 클루니(55), 환경 운동을 펼쳐온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2)를 이을 할리우드의 차기 진보 운동가로 영화 ‘헝거 게임’의 여주인공 제니퍼 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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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이 넓은 세상 위에 수많은 사람 중에 오직, ‘캐롤’
영화 '캐롤' 스틸컷.사랑해요(I Love You).”여느 멜로영화에선 너무도 흔한 이 말이 ‘캐롤’(2월 4일 개봉, 토드 헤인즈 감독)에는 딱 한 번 나온다.부자 남편을 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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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로 되돌아간 클린턴…샌더스 ‘We’화법의 승리
미국 대선의 분기점이었던 뉴햄프셔주 경선의 결과를 대하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의 화법이 지난 9일(현지시간) 극명하게 갈렸다.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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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패션의 정치학' 지도자는 어떤 옷을 입어야 신뢰를 주는가
정치인에게 패션은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이며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수단이다. 때론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패션으로 지탄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시의 적절한 패션이 연설이나 행동의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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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노동자의 딸, 할리우드 유리천장 뚫은 최고 몸값의 여배우되다
?영화 에서 캣니스 에버딘 역할을 맡은 배우 제니퍼 로렌스. / 사진:중앙포토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25)는 불과 5년 전인 2010년만 해도 주급 3000달러의 무명 배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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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언니들이 뿔났다
[기획] 할리우드 언니들이 뿔났다 성차별에 반기를 든 여배우들 올해 초부터 많은 여배우가 할리우드 내 성차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불만의 불씨가 처음 발화된 것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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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할머니 리더십’과 ‘엄마 리더십’
신예리JTBC 국제부장밤샘토론 앵커 못생긴 여자들이나 페미니스트가 된다는 게 대개의 남자들 주장이다. 예쁜 여자들은 지금 이대로도 아쉬울 게 없으니 굳이 여권 을 소리 높여 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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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드 전 호주 총리 "총리 때 성차별 경험 … 살인적 분노”"
호주 첫 여성 최고 지도자였던 줄리아 길라드(52·사진) 전 총리가 “총리 재임시 겪은 성차별적 경험들에 살인적 분노를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드니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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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 女論] 토론할 줄 아는 여자사람, 나혜석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한국의 제1세대 신여성의 대표 인물 나혜석(羅蕙錫)은 진명여보고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도쿄여자미술전문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학식, 재능, 미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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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만난 김성주 "요즘 악플 많다" 듣자…
지난달 27일 낮 연세대 학생식당.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대학생 7명과 식사를 함께했다. ▶경영학과 4학년 김재우(24)=“김성주 위원장의 인터뷰를 듣고 힘을 낸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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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누비고 그림자 수행 박근혜의 종횡무진 ‘알파걸’
박 후보가 지난달 14일 여성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은희·김태현 공동여성본부장,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김형수 기자 관련기사 하루 6~7건 나홀로 지방 행보 ‘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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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근혜 여성대통령론 잠재우려다 '역풍'
새누리당(왼쪽 사진)과 민주통합당의 여성 의원들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에 대해 서로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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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궁금하다 … 박근혜 의원은 여성일까 ‘그들 중 가장 강한 남성’일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여성일까 남성일까. 물론 엄연히 여성인 박 의원에게는 우문(愚問)이자 실례일 것이다. 그러나 여성·남성이 아니라 여성성(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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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첫 자유 대선, 군부 손에 달렸다
30년 동안 철권통치하다 지난해 시민혁명으로 축출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후임을 선출하는 이집트 대선이 열전에 돌입했다. 사실상의 첫 자유대선인 이번 선거에는 배관공·커피숍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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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여자 우습게 보는 남자들아, 이 아줌마에게 걸리면 없다
을쑤니가 사는 법 엄을순 지음, 이프 320쪽, 1만3800원 에세이의 지은이는 안티미스코리아 대회로 한 시절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현 문화미래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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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가 이끄는 여걸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62)가 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남미에선 두 번째, 세계 전체로는 17번째(이상 현직 기준) 여성 정상이다. 유리 천장(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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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돈에 물든 선거 … 민주주의를 배신하다
어필 존 그리샴 지음, 유소영 옮김, 문학수첩 438쪽, 1만2000원 “4100만 달러를 배상하라.” 미시시피 주 한 작은 마을의 법정. 판사가 판결문을 낭독하자 가녀린 여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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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즘] 미 대선 성차별 논란 … 성난 여심 어디로 갈까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는 여성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힐러리의 가장 충성스러운 지지층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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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는 페미니스트?
‘개혁 전도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일 정부 부처들이 제출한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상자 후보 명단을 다시 돌려보냈다. 명단에 포함된 인사가 대부분 남성이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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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사람만 엘리제궁에 ‘佛’ 밝힌다
굳히기 들어간 사르코지사르코지는1955년 파리 출생(헝가리 이민 2세)1974년 공화국민주연합 입당1981년 시라크 지지 청년연합회장1988년 오드센 지역 국회의원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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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미국 민주당의 도전과 기회
나는 최근 칼럼에서 조지 W 부시 정부가 '집권 2기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집권 1기 때의 정책들이 지금까지 심각한 정치적 파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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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전 세계 '여성운동의 대모' 베티 프리단 타계
1974년 강연 중인 베티프리단의 모습(위). 아래 사진은 2000년 5월 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 노인 문제 관련 회의에 참석한 프리단. [AP=연합뉴스] '여성의 신비(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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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덕목은 첫째도 사명감, 둘째도 사명감"
2004년 갑신년이 ‘정치 개혁의 원년’이 될 수 있을까. 지난 한 해 대선자금 수사 등 각종 정치자금비리 소식과 ‘방탄 국회’의 뻔뻔함에 질린 국민에게 2004년 벽두 신선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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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지금 '출산파업'
IT 업계에서 함께 일하는 김미숙(여.34.서울 양재동).최창식(35)씨 부부는 최근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가족들 앞에서 '선언'했다. 결혼 5년차인 이들이 출산을 거부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