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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 주식 더 잘 굴렸다…"동등한 경쟁선 우리가 이겨"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한국 ‘토종펀드’가 미국 현지 대표 운용사의 ‘공룡펀드’ 보다 좋은 성적을 내 주목받고 있다. 작은 몸집(운용 규모)으로 민첩하게 시장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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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3高 한파에, 벤처투자 꺾였다…글로벌 유니콘 수도 반토막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위기로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가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투자 감소세는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세계 최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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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카카오엔터에 8000억 투자 검토…마냥 행복한 '딜'일까 [팩플]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는 3년 만에 방한해 20시간 동안 국내 기업들과 약 100조원에 달하는 26건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떠났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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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떨어진' 가치투자…올 들어 4800억 빠지고, 수익률 -7.6%
2014년 VIP자산운용(옛 VIP투자자문)의 '밸류형' 펀드에 1억5000만원을 가입했던 직장인 K(45)씨는 최근 펀드를 환매했다. 계좌로 들어온 환매대금은 1억5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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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 꿔라” … 식음료업계 평정 3G캐피탈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B인베브)가 2위 업체 SAB밀러에 인수를 제안한 것을 놓고 AB인베브를 소유한 브라질 사모펀드 3G캐피탈이 화제가 되고 있다. 3G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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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배당 등 활성화, 자본시장으로 진입 길 터 줘야
국내 대표적 배당주 펀드인 신영자산운용의 ‘밸류고배당펀드’는 설정액이 3조원에 육박한다. 다른 펀드에선 돈이 빠져나가는 사이 올해에만 1조3500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며 단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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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가치주 펀드, 이 셋이 금·은·동
코스피가 답답한 박스권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가치주펀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 1월 이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조1056억원이 빠져나갔지만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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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초' 장세 … 작은 배가 잘 헤쳐나갔다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는 숱한 ‘암초’와 맞닥뜨려야 했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들어가면서 신흥시장의 불안이 커졌고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리스크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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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바이코리아·인사이트 … 한때 잘 나가던 펀드들 몸집 커지니 원금 못 건져
펀드시장 쏠림의 결과물이 히트펀드다. 한때 ‘국민펀드’로 불리기까지 했던 히트펀드들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 히트펀드의 원조는 바이코리아펀드다. 1999년 ‘바이 코리아(Buy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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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투자 펀드 평균 수익 27.54%로 쏠쏠
부동산 펀드의 순자산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23조원 고지를 넘어설 기세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부동산 펀드의 순자산은 22조8630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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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투자 펀드 평균 수익 27.54%로 쏠쏠
관련기사 다주택 보유자 이제는 정리할 때 … 매물 소화 거래를 노려라 부동산 펀드의 순자산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23조원 고지를 넘어설 기세다.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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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대형주 두각 가능성 커
최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매 패턴이 엇갈리면서 코스피 2000선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외국인들은 연일 사자열기를 뿜으며 상승흐름을 주도한 반면 투자신탁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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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1위 만든 그들, 소외돼 있던 2군급 선수들이었다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가 김동유 작가의 ‘두 얼굴’ 시리즈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5년부터 투자로서 미술작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윤 대표는 현재 현대예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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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수익률 -16% … 헤비급펀드가 상처 더 컸다
JP모간자산운용의 코리아트러스트펀드는 올해 최고의 히트 펀드다. 2007년 출시된 이 펀드는 지난해 말까지는 설정액 4000억원 정도의 미들급 펀드였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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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가치주는 ‘펀드 런’ 무풍지대
‘펀드 환매’에도 오히려 몸집을 불린 펀드들이 있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선 28조원이 빠져나갔다. 그러나 그룹주·가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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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스트라이크펀드’ 작아서 날렵 … 연 수익률 32%
금융위기 이후 주식형 펀드 시장에 나타난 특징 중 하나가 ‘작은 펀드’들의 선전이다. 몸집이 가벼운 탓에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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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캐리 트레이딩은 美 저금리 정책의 불청객
캐리 트레이딩은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자금을 빌려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게임이다. 캐리 트레이더들은 최근 10년 동안 일본 엔화를 가지고 게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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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인터뷰] 한국투자증권 사장 유상호 “증시 침체, 2년 이상 갈 수도 있다”
지금은 주식 투자를 할 때가 아니라고 했다. 한푼 두푼모아 투자에 나선 ‘개미’들의 살림살이는 언제나 필까. [사진=권혁재 전문기자]2000년 이후 가계 금융비중이 본격적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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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이 커지는 펀드를 주목하라
국내 펀드 수가 1만 개를 돌파했다. 2004년 1월 잠시 1만 개를 넘어선 이후 4년 만이다. 하지만 당시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 시행되면서 운용사들이 밀어내기식으로 펀드를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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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펀드 숫자 세계 1위 선진국 비해 규모는 미니
국내 펀드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아졌지만 순자산 1조원을 넘는 대형 펀드들의 몸집은 선진국 상품들에 비해 크게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코리아와 자산운용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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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식형 펀드 ‘1京원’ 돌파 … 시장 움직이는 '보이는 손'
펀드로 돈이 몰리고 있다. 펀드가 사들인 주식은 ‘기업의 심장’이다. 주식을 움켜쥔 ‘펀드의 힘’이 욱일승천하는 이유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21세기 자본주의를 ‘펀드자본주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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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탐험 펀드
“지금 네 번째 변신 중인 펀드세계에서 사모펀드의 기업공개(IPO)는 중대 전환점이다.”미국 사모펀드(PEF)인 블랙스톤의 주식이 시장에서 거래되기 시작했을 때인 6월. 미국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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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펀드, 고수익 눈에 띄네
설정액 100억원 미만의 소형 주식형 펀드들이 고수익을 내며 관심을 끌고 있다. 1조원을 훌쩍 넘는 대형펀드들 틈새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성과를 내는 소형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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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업계 "덩치가 경쟁력" M&A 불 붙었다
세계 석유화학 업계에 인수·합병(M&A) 열풍이 불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8일 ‘석유화학 M&A, 산업 경쟁구도 바꾼다’ 보고서에서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이 M&A로 덩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