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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로 국보 되는 '삼국유사'… 범어사본 '보물'에서 승격
문화재청이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29일 밝힌 보물 제419-3호 '삼국유사 권4~5'(부산 범어사 소장본) 표지. [사진 문화재청] 고려 일연(一然) 스님이 1281년(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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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빛 가을 하늘 같은 목소리
1976년 중앙일보사가 발매한 김소희의 '춘향가' 음반. 7장의 LP 전집이다.여름도 서서히 짐을 싸고 있다. 가을 입구에서 옛 명인을 생각한다. 그녀의 고향은 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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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과하주·영덕별신굿·영풍 은장도 … 세상에서 오직 경북에만 있는 보물들
경북 경주시 서부동에 가면 1901㎡ 크기의 사각형 터가 있다. 내년 12월 2층짜리 한옥이 들어설 곳이다. 한옥은 경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박물관이나 한정식집이 아니다.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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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술·활·칼·굿·소리…세상에 오직 경북에만 있는 보물들
판소리 흥보가. [사진 경북도] 경북 경주시 서부동에 가면 1901㎡ 크기의 사각형 터가 있다. 내년 12월 2층짜리 한옥이 들어설 곳이다. 이 한옥은 경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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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춘향전에서 혼불까지, 남원 문학 기행
by 정바울전북 남원은 인구 약 8만의 작은 도시다. 보통 '남원'하면 춘향이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춘향전의 춘향이 외에도 문학작품 속 유적이 많이 있다. 아직 추운 겨울, 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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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손꼽아 기다린 겨울방학, 제 계획은요
산타 할아버지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물정 모르는 어린 동생들에게만 선물을 주고 가셨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산타의 비밀에 살짝 눈감을 걸 그랬다고요? 소중 친구들, 실망할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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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오래된 현재로의 시간 여행
천안 흥타령축제가 ‘패스트(Fast)’라면 아산 짚풀문화제는 ‘슬로우(Slow)’다. 10월 6일부터 5일간 천안·아산 두 도시는 축제 속으로 빠져든다. 축제 정보를 미리 차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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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개콘’은 알아도 ‘하콘’은 모른다?
웃고 떠들고 놀다 보니 2시간이 훌쩍 갔다. 2002년부터 200여회 이상 열리고 있는 ‘박창수의 하우스 콘서트’에서 이한철 밴드가 공연하고 있다.“지루한데 신나는 곡으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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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④ 소의문
서소문로의 웅성거림 숭례문에서 성곽 길을 계속이어 따라가면 서쪽의 작은 문 소의문(昭義門)이 나올 순서다. 소의문은 태조 5년(1396) 도성을 쌓을 때 축조된 서소문으로 당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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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外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동식)은 30일 오후 7시 서울 필동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송년 국악 특별공연을 한다. 판소리 명창 안숙선과 경기명창 이춘희, 대금의 명인 이생강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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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제 판소리 종가·맥 복원한다
동편제 판소리의 발상지인 전북 남원시가 판소리 맥을 잇기 위해 종가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24일 "동편제 판소리의 시조인 송흥록 가문을 중심으로 혈연과 소리 전승 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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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축제의 계절… 가을이 손짓한다
10월 한달 동안 곳곳에서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당장 2일부터 전남 곡성군은 심청축제를, 전북 김제시는 지평선축제를 펼친다. 축제마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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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한 가락 '전통 정악'
10년 전만 하더라도 사물놀이·크로스오버·퓨전·창작음악 등을 연주하면 '이색 무대'니 하면서 화제로 떠올랐었다. 하지만 요즘엔 공연이나 방송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젊은 세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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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안동시 '세계유교문화축제' 열어
경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10월 유교문화권 개발을 국내외에 알리는 '세계유교문화축제' 를 연다.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도산서원과 국학진흥원 등 안동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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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안동은 퇴계의 도시"
퇴계(退溪) 이황(李滉)선생 탄신 5백주년을 기념하는 ‘세계유교문화축제’가 49가지 행사로 펼쳐진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27일동안 안동에서 ‘한국방문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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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우면산 문화단지' 를 형성하고 있는 국립국악원은 전통예술의 종가(宗家). 운니동.장충동 시대를 거쳐 87년 우면당(6백석) 개관과 함께 서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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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요] 27.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우면산 문화단지' 를 형성하고 있는 국립국악원은 전통예술의 종가(宗家). 운니동.장충동 시대를 거쳐 87년 우면당(6백석)개관과 함께 서울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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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양악 잇단 '입맞춤'…국악원등 다양한 무대
국악과 대중음악, 혹은 서양 고전음악과의 결합은 국악 대중화의 지름길인가, 아니면 옴니버스 스타일의 일회성 이벤트에 불과한가. 80년대 이후 국악의 레퍼토리 확대를 위해 국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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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에 사대부집 연상케 하는 한옥 존재
국악의 고장 남원시금동 광한루원 뒤편에 가면 사대부집을 연상케 하는 한옥 한채가 우뚝 서 있다. 지금은'종가집'이라는 토속음식점 간판이 붙어있지만 80년대초까지만 해도 전통한옥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