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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 사표 내고 창업한 격…"어려워야 신난다"는 지휘자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6년째 상임 지휘자로 있는 지휘자 장한나. "하고 싶었던 거의 모든 곡을 연주할 수 있었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안녕하세요’의 ‘안’을 길게 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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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작품이 잘 드러나게, 그 욕망에 충실하려 한다”
서울국제음악제(SIMF)의 메인 아티스트 중 한 명인 게리 호프만. “콩쿠르에 도전하는 전공자는 자신에게 극도로 정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SIMF] 2022 서울국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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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게리 호프만, “연주자는 본인보다 작품을 드러내야죠”
22일부터 열리는 서울국제음악제(SIMF)의 메인 아티스트 중 한명인 첼리스트 게리 호프만. ″나보다는 작품 자체를 잘 드러내려는 욕망에 충실하려 한다″고 말했다. 사진 S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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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가 세상 바꾼다…첼리스트 요요마의 이색 도전
이달 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렸던 요요마의 야외 공연. 청중 1만 명이 모였다. 지난해 8월부터 36개 도시에서 펼치고 있는 ‘바흐 프로젝트’의 하나다. [사진 엘렌 야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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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한대에 관객 8000명, 요요마 "바흐가 세상을 바꿀 것"
이달 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렸던 요요마 바흐 프로젝트 중 한 장면. 청중 1만명이 모였다. [사진 엘렌 야스콜, 크레디아] 관객은 8000명이고 무대 위에는 한 명이다. 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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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달려온 첼리스트들
김호정 문화팀 기자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불길이 남아있던 15일(현지시간) 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숑이 거리에서 연주를 시작했다. 카푸숑은 프랑스 태생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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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천재라서 요절할 수도" 어느 시인의 아픈 예언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17) 쇼팽이 파리에 와서 몇 개월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쇼팽과 리스트와의 식사 자리에 음악계에 발이 넓었던 페르디난트 힐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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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문화 차트
━ 베스트셀러 /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 작가·출판사 01 신경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갤리온 02 언어의 온도 / 이기주 말글터 03 82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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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서 해야만 해!
활이 멈추고 현의 울림도 잦아들었다. 첼리스트의 가쁜 숨결만 고요한 공간을 맥박처럼 울린다. 3월이지만 밤 공기는 차다. 땀에 젖은 몸에 한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마침내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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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나만의 소리로 멋진 그림을 그리는 곳”
4일 오후 7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연해주 필하모니 극장. 진분홍 드레스 차림으로 첼리스트 강승민(29)이 등장했다.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녀가 들려주는 하이든의 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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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원숙함, 어느 별에서 온 왕자일까
[월간중앙] 오케스트라와 만난 조성진의 손은 저절로 움직였다. 물을 만난 고기와 같았다. 여유 있게 잡은 템포에서 음악은 장엄하게 흘렀다. 발라드 연주를 듣는 순간 청중은 마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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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으로 변신한 장한나 “사회를 바꾸려고 해요”
“하루아침엔 안 되겠지만, 음악이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천천히 그 일을 하려고 해요.” 3년 전 지휘자로 데뷔했던 첼리스트 장한나씨가 또다시 새로운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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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이현씨 초대전 外
◆이탈리아 로마에서 활동해온 중견작가 이현씨 초대전이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갤러리 미소에서 열린다. 자연의 풍광을 강렬한 색채에 담아 온 그의 최근작 20점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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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콩쿠르 심사한 백건우씨
백건우(61)씨는 거절을 많이 하는 피아니스트다. 영화배우인 부인 윤정희(63)씨와 함께 찍자는 자동차·아파트 광고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파리에서 레슨을 해달라는 개인적 요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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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키워낸 첼리스트 로스트포비치 80세로 타계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인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의 종양 전문센터에서 타계했다. 80세. 로스트로포비치는 지난해말부터 간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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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맞더라도 연주는 마쳐야" 박해 속에서도 첼로 켜시더니…
스승 로스트로포비치의 타계 소식을 프랑스 파리에서 들은 첼리스트 장한나(25)씨가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다. 장씨는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대상을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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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 80세로 타계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인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의 종양 전문센터에서 타계했다. 80세. 로스트로포비치는 지난해말부터 간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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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직접 열어 준 '슬라바' 팔순 잔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 크렘린궁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의 80번째 생일 축하연을 성대하게 열었다. 테이블 위 첼로 모양의 메뉴판에서 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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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몸짓에 세계가 반했네
때로 내 이름보다 ‘누구 아들, 누구 동생’이 먹힐 때가 있다. 그 ‘누구’가 낯선 상대와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일단 연결 고리가 생기면 대화는 쉬워진다.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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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의 거장 5인, 따로 또 같이
세계의 첼로 거장들이 서울에 모인다. 내년 2월 5~12일에 열리는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인 서울'이다. 버나드 그린하우스(89.뉴잉글랜드 음악원 명예교수), 아르토 노라스(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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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됐어요" 장한나 데뷔 10주년 순회 공연
1994년 10월 파리에서 열린 제5회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에 입상하면서 현대음악상까지 거머쥔 열한살짜리 꼬마 소녀가 있었다. 그때만 해도 제대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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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드보르자크와 '10년만의 해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20)씨가 세계 무대 데뷔 1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던 드보르자크의 '첼로협주곡'을 10년 만에 다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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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놀라게한 첼로요정. 장한나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 살아있는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를 놀라게 한 11세의 천재 첼리스트. 장한나. 영혼을 울리는 깊고 그윽한 음색의 연주로 사랑을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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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라이벌 새음반 들고 서울 나들이
1994년 10월. 당시 11세의 소녀 첼리스트 장한나양이 파리에서 열린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때 들고 나간 악기는 줄리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