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현의 시시각각] 홍만표 사건 특검은 왜 필요한가
박재현논설위원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지난해 검찰에 구속되면서 8개월 뒤 벌어질 ‘운명의 장난’을 상상이나 했을까.아마 그는 검사장 출신인 홍만표 변호사를 통해 ‘면죄부’를 샀
-
검찰, 롯데 심장부 재무팀 정조준…가습기 수사팀도 투입
검찰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롯데그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룹 정책본부 산하 재무팀을 비리 관련 핵심 조직으로 지목했다. 검찰은
-
“배임·비자금 밝혀낼 것” “비자금 없다, 적극 해명할 것”
롯데그룹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0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롯데그룹 정책본부 등 3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15일 2차 압수수색 대상이던 롯데건설에서 서울중앙지검
-
[박재현의 시시각각] 진경준 사건 ‘별건 수사’ 할까요?
진경준 검사장의 사법처리 가능성은 .“제법 크죠.”근거가 뭐죠.“대한민국 검찰이니까요….” 박재현논설위원넥슨 주식으로 120억원대의 대박을 친 진 검사장의 처벌 가능성에 대해 많은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진경준 본부장 주식대박 사건
중앙일보 120억원대 주식 대박 사건, 검찰 즉각 수사해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120억원대 주식 대박 사건’에 대한 법무부 수뇌부의 미온적인 태도는 국민은 물론 법무·검찰
-
[박재현의 시시각각] 120억 주식 대박은 사건이다
박재현논설위원탐욕은 음습하다. 여간해선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다르다. ‘욕망해도 괜찮은 곳’이다. 탐욕이 유통되는 공간이다. 사람들은 긴장과 흥분 속에
-
[정밀분석] 닻 올린 김수남호(號) ‘특수단’의 행로
공공비리와 혈세낭비 등 부패범죄 색출에 주력 예고… 베테랑 특수·공안통 전국에 배치, 총선 전후로 사정 확대검찰이 부패범죄에 대한 강도 높은 사정에 나섰다. ‘중수부의 부활’이란
-
청와대 검사의 검찰 복귀가 우려되는 까닭
“검사의 법무부 및 외부 기관 파견을 제한하고 법무부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변호사 또는 일반직 공무원이 근무하도록 하겠다.” 2012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은 이 같은 대선
-
[사회] 검찰총장 직속 '수사 TF' 다음달 신설될 듯…대검 중수부 부활 논란 일어
검찰이 검찰총장 직속의 수사 TF(태스크포스)를 만들려는 계획을 두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활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29일 검찰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다음달 서울고검 건물에 전
-
로스쿨 학생 1000여 명 기말고사 거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 1000여 명이 지난 12일 치러진 ‘검찰실무’과목 기말고사를 집단 거부했다. 13일 로스쿨학생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치러진 기말고사
-
[뉴스 속으로] 중국 공안, 죽었다는 조희팔 체포 요청에 산 사람 잡듯 “협조”
2012년 5월 경찰이 “4조원대 사기범 조희팔이 중국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공안은 그 발표를 신뢰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국 검찰도 중국 공안에 조희팔 체포를 요청해 왔
-
[뉴스 속으로] 중국 공안, 죽었다는 조희팔 체포 요청에 산 사람 잡듯 “협조”
2012년 5월 경찰이 “4조원대 사기범 조희팔이 중국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공안은 그 발표를 신뢰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국 검찰도 중국 공안에 조희팔 체포를 요청해 왔
-
[사설] 현 정부 들어 세 번째 이뤄지는 국정원 수사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곧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해킹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할 부서를 금명간 결정키로 했다. 검찰은 공안부에 첨단범죄
-
[노트북을 열며] 탈물레방아 인사
조강수사회부문 부장 ‘세상만사 둥글둥글 호박 같은 세상, 돌고 돌아….’ 가수 조영남이 부른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의 첫 대목이다. 록의 황제로 군림했던 미국의 엘비스 프레
-
[노트북을 열며] 싫어하는 세 가지에 갇힌 검찰
김승현JTBC 정치부 차장대우 “리스트로 시작한 수사가 성공합디까.” 수년 전, 특수 수사로 날리던 검찰 간부에게서 들은 말이다. ‘○○○리스트’가 언론에 폭로되면 수사 검사는
-
의사·약사 등 전문직 출신 검사 임용 활발
의사, 약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로스쿨을 나와 검사에 임용돼 화제다. 법무부는 4월 21일자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39명을 신규 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
[권석천의 시시각각 ] '검찰정치' 그 내연의 고리를 끊어라
권석천사회2부장 ‘정치검찰’. 정치권력을 위해 복무하는 검사들을 지적할 때 쓰는 말이다. 이 말이 새삼스러운 건 최근 새누리당 친이계 의원들이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데 사용하면서다
-
[황정근의 시대공감] 검사 파견의 득과 실
법률 제1호는 정부조직법이다. 그동안 행정각부의 이름은 정권의 필요에 따라 수시로 바뀌다 보니 혼란스럽다. “외-내-재-법-국-문-체-농-상-동-건-보-노-교-체-문.” 학창시절
-
검사 파견 준법인가, 편법인가
법률 제1호는 정부조직법이다. 그동안 행정각부의 이름은 정권의 필요에 따라 수시로 바뀌다 보니 혼란스럽다. “외-내-재-법-국-문-체-농-상-동-건-보-노-교-체-문.” 학창시절
-
[사설] 또 편법 인사 한 청·검, 법치와 민주 말할 자격 있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 요인 중 하나는 ‘원칙을 지키는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였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
-
청와대 민정·검찰 … '우병우 라인' 포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대구 출신인 권정훈(46·사법연수원 24기) 부산지검 형사1부장이 내정됐다. 권 부장은 의원면직 형식으로 사표를 내고 민정비서관으로 가는 형식을 취한다. 권 부
-
“사정 기능, 수사기관에 맡기고 민정은 본연 기능 충실해야”
관련기사 검찰, 정윤회 이번 주 소환 “박근혜 정부, 외곽 실세 전횡 막을 방법이 없다” 검찰 간 ‘천·천’ 라인, 정윤회 동향 제보자 함구에 의문 증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이
-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검사가 본 한국 식품 요지경
“식품 범죄는 반드시 경제적 이득이 있는 데서 생겨요. 식품 범죄로 얻은 수익을 재산 압류 등의 방법으로 100% 거둬들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DJ가 준 ‘劍’으로 DJ 두 아들 친 TK 출신 이명재
2001년 5월 25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스스로 사퇴한 이명재 서울고검장이 청사를 떠나기에 앞서 경비원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