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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전후 스트레스 줄이려면
“엄마,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김성자(37·인천시 부평구)씨는 며칠 전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의 갑작스러운 넋두리에 깜짝 놀랐다. 방학 동안 아이에게 영어·수학 선행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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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감 자극 좌뇌·우뇌 균형 회복 … “ADHD·틱, 굿 바이~”
변한의원의 밸런스브레인 자극 프로그램에 참여해 뇌 균형 치료를 받고있는 아이들의 모습. 강력한 모터를 단 듯 쉴 새 없이 뛰고 뒹군다. 책상에 앉은 지 5분도 되지 않아 엉덩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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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원의 밸런스 브레인] ‘우리 몸의 대통령’ 뇌 지키기, 자연에 가까운 삶이 그 출발
요즈음 감기·비염·아토피 피부염과 더불어 틱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 오는 환자가 늘고 있다. 틱은 환절기 때 더욱 심해지고, 또 반대로 틱이 있는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하거나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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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원의 밸런스 브레인] 부모 속 썩이는 틱장애, 좌우 뇌 불균형이 원인
최근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틱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가 소개됐다. 보통 틱 증상 초기에는 부모님이 증상을 병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자녀를 혼내거나 나무란다. 증상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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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원의 밸런스 브레인] 급증하는 과잉행동장애 … 부모 무관심도 원인
ADHD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일컫는 말이다. 원인은 유전적·신경화학적·환경적 요인을 꼽는데 그중 유전적 원인이 가장 크다고 한다. 그렇다면 10년 전에 비해 ADHD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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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원의 밸런스 브레인] ‘틱’증상 급증한 이유 … 게임중독 인한 뇌 불균형
유난히도 게임을 좋아하는 준구(13)의 틱증상은 7세 때 시작됐다. 주위에선 “틱은 치료 방법이 딱히 없으니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무조건 잘 해주면 없어진다”고들 했다. 그래서 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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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원의 밸런스 브레인] 눈 깜빡이는 ‘틱’ 증상 대뇌 좌우 불균형이 원인
눈을 심하게 자주 깜박이는 아이가 내원했다. 부모는 “크면 다 없어져”라고 스스로 위안하면서도 내심 걱정이 돼 찾아왔다고 한다. 틱이란 본인 의지대로 근육이나 음성이 조절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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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아이를 둔 부모의 고민
이경호(37·경기도 안양시 안양1동)씨에게는 얼마 전 경사이면서도 걱정스러운 일이 생겼다. 아들 박정용(경기 안일초 2)군이 경인교대 부설 영재교육원에 합격한 것이다. 남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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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 주치의를 만나다 – 대전 정신과①] 소아청소년 편
A.‘우리 아이에게 이상이 있는 걸까’. 초등학교 2학년인 영빈이(가명, 9세) 엄마는 아이를 학교 보낼 걱정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한다. 주의가 산만하여 집중하지 못하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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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클리닉]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아이 잡아요
올해 중 1학년에 올라가는 형석이는 한눈에도 ‘투렛장애(Tourette syndrome)’임을 확진할 수 있었다. 투렛장애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눈을 깜빡이고 코를 찡긋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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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중력 약화, 산만, 불안하다면 정서클리닉을 이용해 보세요
흔히들 심리 또는 심리전이라는 말을 쓴다. 그만큼 심리는 개인에게 있어 혹은 집단과 집단간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아이들에게도 어떠한 심리를 가지고 있느냐는 중요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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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의 원리 … 약물로 병 유발해 병 치료
동종요법은 병을 억누르는 게 아니라 비슷한 병을 유발하는 약을 써서 치료한다. 약은 동·식물과 광물에서 추출한 물질을 희석과 진탕을 반복해 만든다. [중앙포토] 35세 교사 P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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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알아야 할 것 ②
틱장애불안장애 등 다른 정신과 질환을 동반하는 ADHD 환자는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 [중앙포토] 새 학기가 되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수정(가명·여)이는 엄마와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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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지연, 자폐, ADHD 등 발달상 문제,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 치료가 관건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은 한마음이다. 최근 미국 CBS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 어린이 100명 중 1명이 자폐스펙트럼이라는 연구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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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주요 판례와 정책으로 본 ‘인권’ 外
주요 판례와 정책으로 본 ‘인권’ 미국·영국은 물론 남아공과 인도까지 10개국의 인권관련 주요 판례 100여 건과 인권실현을 위한 정책을 담은 『인권의 대전환』(샌드라 프레드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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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톡톡톡] 시각장애우 위한 머그잔 … 원하는 양 차면 벨 소리
살다보면 재고 싶은 수치가 참 많다. 새싹이 얼마나 자랐는지, 아이의 키가 얼마나 컸는지, 내 허리둘레는 얼마만큼 늘어났는지 말이다. 하지만 시각장애인한테 보통 줄자는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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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물 3분의1 찼습니다" 똑똑한 머그잔
오늘 이시간엔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려있는 디자인 제품들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눈이 좀 불편한 이들은 대신 귀가 참 밝죠. 이를 이용한 원리의 제품들인데요. 길이를 측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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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저지르는 잘못이 뇌 때문일까요?” "내 탓이냐 뇌 탓이냐, 그것이 문제로구먼”
BBC 라디오는 오늘도 ‘죽기 전에 읽어야 할 과학서 20선’을 녹음하기 위해 한창 준비 중이다. 지난주 첫 방송 청취율이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자 BBC 텔레비전이 슬그머니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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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정신 건강 틱장애 함께 앓는 ADHD … 길게 보고 여유롭게 치료를
최근 병원을 찾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인 최모(9세)군은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학교에서 자주 주의를 받았다. 1년 전부터 수시로 코를 실룩이는 행동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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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반한 감정’ 녹여줄 방과후 학교
23일 오후 1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로부터 약 60㎞ 떨어진 협틱 마을. 한국인들의 도움으로 설립된 방과 후 학교 ‘해피홈스쿨’의 개교 축하 운동회가 열렸다. 해피홈스쿨은 국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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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으로 풀어보는 건강한 뇌 똑똑한 뇌 ③ 틱장애
3년째 틱장애를 앓고 있는 구복이(가명·9살). 처음엔 눈을 깜빡거리는 정도였지만 병원을 찾았을 때는 소리를 지르고, 운동틱까지 나타날 정도로 상태는 최악이었다. 먼저 부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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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성감대가 발달하지 못하면, 남편이 바람펴도 속수무책?
비뇨기과 다녀와서 달라진 남편 “남편이 비뇨기과 다녀와서 달라졌죠. 속수무책으로 가정이 파괴 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지난 달 이혼한 강모씨(45세)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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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건강] 산만한 우리 아이 약 먹여야 하나
요즘 ‘말썽꾸러기’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나 초등학교에서 최고의 화제 약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다. 자녀에게 꼭 먹여야 하는지를 놓고 학부모 간에도 의견이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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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정서불안…
주부 강모(32)씨는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지난주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 아이가 학교 가기 싫다며 “유치원에 다시 보내 달라”고 떼를 써서다. 10~20분 동안 아이와 입씨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