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 트라우마 … 유가족들 전쟁 같은 충격 시달려
고(故) 최진실씨에 이어 전 남편인 조성민(40)씨마저 자살하면서 남겨진 두 자녀에 대한 안타까움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08년 엄마 최진실씨, 2010년 외삼촌 최진영씨
-
포경수술 받는 男, 최근 급격히 줄어든 이유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사는 최모(47)씨는 최근 아들(19)과 대화를 하다 ‘세대차이’를 느꼈다. 아들에게 “대학에 가기 전에 포경(包莖)수술을 받는 게 어떠냐”고 권하면서다. 하지만
-
갈라파고스 기러기
코리아중앙데일리 경제산업부장 허귀식 "기러기의 비행은 경이롭다. 먹이를 찾아 리더를 중심으로 V자 대형을 그리며 4만㎞를 비행한다. 선두에 선 리더의 날갯짓은 양력을 만들어 뒤를
-
박근혜, 전두환이 준 6억원 어디에 썼나봤더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98년 정치권 입문 후 단 한 번도 보좌진을 교체하지 않았다. 27일 임명한 대통령직인수위원 상당수는 대선 선대위 출신이다. 대선 선대위 실무진의 상
-
‘쓰고 또 쓰는’ 스타일 비슷…‘밀봉 인선’은 딴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지난 해 11월 14일 모습.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북 구미 생가 옆 기념공원, 선친의 추모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
[이철호의 시시각각] “저, 싸가지 없는 50대입니다”
이철호논설위원 대선 이후 50대가 공공의 적이 됐다. 89.9%의 투표율에 모두 놀라는 분위기다. 문재인 후보(이하 경칭 생략)의 패배 직후 한 지지자가 외쳤다. “국민들이 무식해
-
대통령은 국가 그랜드 플랜, 복지·경제는 총리가 전담을
20일 ‘한국 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흥식 서울대 교수, 김인철 성균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장훈 중앙대 교
-
전문가들이 보는 세대투표 원인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에서 ‘세대투표’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입을 모은다. 세대별로 느끼는 기대감 또는 박탈감이 투표 행태에 결정적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임성학 서울시립대 교수(국
-
비행기안서 내내 울던 朴 "심장에 칼 꽂힌듯…"
박근혜가 34년 만에 청와대로 돌아간다. 박근혜는 1979년 11월 21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9일장을 치른 뒤 두 동생 근령·지만과 쓸쓸히 청와대를 떠났다. 그가 201
-
[들숨날숨]“비교는 자신을 갉아먹을 뿐”
▶“어쩔 수 없는 상황까지 가서도 변화 앞에 멈칫거리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 것 같다. 개인의 삶도 그렇다. 우리는 위기, 트라우마, 상실, 질병, 그리고 비극을 경험하고서야 진정으
-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2 올해의 좋은 책 10
2012년도 역사 속으로 저물어간다.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올 출판계도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오늘의 고민과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려는 ‘책의 소명’은 변함이 없었다.
-
노인은 금융사의 봉 … 여든 중반에게 장기상품 팔기도
지난해 대전저축은행과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때에도 노인층이 입은 타격은 컸다. 금융위원회가 두 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해 ‘6개월 영업정치’ 조치를 내린 지난해 2월
-
영화 ‘26년’ 5·18 아픔과 마주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단죄를 소재로 한 영화 ‘26년’의 포스터. 29일 개봉을 앞두고 27일 광주에서 세 번째 시사회를 연다.광주 트라우마센터와 5·18 기념재단은
-
글쓰기로 마음 치유하는 ‘문학치료’ 들어보셨나요
글쓰기를 통해 의식·무의식 속의 갈등과 상처가 표출된다. 심리·정신적으로 안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수정 기자 “빨강·노랑·파랑… 일곱 색깔 우산이 모두 팔리고, 벽에 달랑
-
“운석에 쓰러진 교황,삶에 짓눌린 아버지...결국은 똑같은 존재”
-한 작가에게 은퇴란 가능한 것인가.“작가 스스로가 같은 유형의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내가 말한 은퇴의 의미는 기존에 해왔던 유형의 작업을 완전히 정리한다는
-
선처 호소했던 석해균 선장 “방송 보고 나도 모르게 얼굴 굳어져…해적들 교화될지 확신 못해”
해적들은 석해균(사진) 선장 덕분에 극형을 면했다. 석 선장이 “법이 허용하는 한 최소한의 벌을 내려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기 때문이다. 그는 해적들에 대해 “달리 먹고살 방법이
-
[시론] 시진핑 시대 중국의 희망
송재윤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중국 정치철학 및 사상사 전공 매번 중국에 갈 때마다 꿈틀대며 급변하는 큰 대륙에 황홀경을 느낀다. 장자 소요유의 우화처럼 오늘날의 중국은 마치 큰 물고
-
포탄 구멍에 새싹 그린 벽화 … 연평도는 치유 중
14일 오후 인천항을 출발한 여객선이 3시간 만에 승객들을 연평도 당섬 선착장에 내려놓았다. 연륙교를 지나 마을 입구로 들어가니 연평종합운동장 벽에 뚫려 있는 커다란 구멍이 눈에
-
문·안, 단일화 룰싸움 다걸기 … ‘박원순 트라우마’ 때문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 단일화를 논의하기 위한 각 후보 협의팀 첫 회의가 13일 서울 통의동 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안 후보 진영의 이태규 미
-
앞으로 10년 시진핑의 길 … ‘3혁’에 힌트 있다
12일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내외신 기자들이 장웨이신 주택건설부장에게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시스] ‘정치적으로는
-
요즘 중국엔 예술품 소장가가 없다, 투자자뿐이다
1990년 5월 중국 미술가 쉬빙이 이끄는 팀이 만리장성을 탁본하던 모습. 대형 화선지에 찍은 만리장성은 그대로 전시장의 설치미술이 됐다. 제목은 ‘귀신이 벽을 때리다’. 정치성을
-
'연예특종', 에이미 단독 인터뷰 "4년 전 지인과…"
JTBC '연예특종'에서는 9일 오후 7시50분 방송에서 에이미 단독 인터뷰 미공개분과 연예인 프로포폴 투약 관련 내용을 공개한다.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에이
-
김장훈 “제수씨, 축가 못하는 대신 현금으로…”
사진=김장훈 미투데이 가수 김장훈이 축가를 못한 미안함을 담아 자필로 작성한 편지가 화제다. 김장훈은 4일 오후 3시 자신의 미투데이에 편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자신의 후배가
-
[노트북을 열며] 통일부가 많이 아파요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요즘 통일부가 어수선하다. 다음달 대선을 앞두고 ‘정권이 바뀌면 또 어떤 풍파가 불어닥칠까’ 하는 걱정에서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누가 MB(이명박) 정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