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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 기념관」 인천에 마련
□…86세의 이당 김은호 화백이 고향인 인천에 자신의 기념관을 마련하기 위해 그가 50여년간 살아온 서울 와룡동의 이묵헌을 처분했다. 주변에선 화업 반세기의 산실인 그 한옥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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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농구「코치」로 떠나는|전 국가대표 유희영
김영기 신동파를 이어 한국남자농구의「스타·플레이어」였던 유희형(30·전매청)이 그 동안의 투병생활을 끝내고 중동의 석유왕국「쿠웨이트」로 농구 지도를 위해 오는 9월초 떠난다.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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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탤런트」김호정씨 뇌출혈로 숨져
TV「탤런트」김호정씨(39)가 7일 밤 9시30분 뇌출혈로 별세했다. 김씨는 지난7월초 지주막파열로 한말에 걸쳐 투병생활을 하다 1주일 전에 병세가 회복돼 퇴원했으나 급작스런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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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가 야외녹화
○…TBC-TV 8일『쇼쇼소』(밤 7시)는 시원한 초여름의 바닷가 야외녹화를 시도한 납량특집. 남해·거제도·해금강·낙동강과 불국사에서 최병걸·정종숙·정미조가「히트·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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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여사 알콜중독 재활센터 입원투병
포드 전 대통령 부인「베티」여사 (40)가 지난10일부터 「롱비치」 해군 병원의 「알콜」및 약물 중독자 재활 「센터」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알콜」중독이 주원인인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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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반 268명…7백명을 배출
미감아(미감아)의 뒷바라지에 평생을 보낸 유리진씨(63·전주시 팔갈동 1가48)는 7년전에 받은 「5·16민족장」의 상금 1백만원으로 5억원을 목표로 한 자활의 꿈을 키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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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검여 유희강씨 1주기추모 유작전
작년 10월에 65세로 작고한 서예가 검여 유희강씨의 유작전이 1주기추모를 겸해 마련됐다. 유작 서예집을 호화판으로 간행하면서 갖는 이번 작품전에는 말년의 좌수서 40점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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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암 싸워서 이길 수 있다(1)
암은 지금 인류가 해결해야 할 최대 숙제다. 그 피해가 어느 것보다도 크고 심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암 연구는 어디까지 왔나. 언제쯤 인류는 암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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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이샨드레
「노벨」상「시즌」이 시작되었다. 올해는『「노벨」상의 꽃』인 문학 부문의 수강자가 제일 먼저 밝혀져 눈길을 끈다. 「비센데·알레이샨드레」라는「스페인」의 노 시인-. 우리에겐 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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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감삿장 받은 가수 권혜경씨
전국의 소년원생들로부터「처녀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가수 권혜경씨가 지난 8일 법무부 장관의 감삿장을 받았다. 『10대들이 죄를 짓고 소년원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10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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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국민들과 2시간동안 전화대화
사회자인 CBS방송의「월터·크롱카이트」말마따나 국민들이 직접「카터」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질문을 하는『콜·카터』(「카터」에게 전화를 거세요』)라는 5일의「라디오·쇼」는『독특하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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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노벨문학상 수상
【스톡홀름25일UPI동양】「스웨덴」한림원 회원이며 74년도 「노벨」문학상 공동수상작가인 「에이빈트· 욘손」 씨(사진)가 25일 오랜 투병생활끝에「스톡홀름」의 한 병원에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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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소설
김=금년 상반기의 작단은 비교적 저조한 듯한 느낌이었읍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사회의 제 현상에 대한 작가들의 이상한 편견도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돼야 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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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석의 교장에 바친 영광
8일동안의 고무끝에 차지한 대통령배는 군산상에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환희와 감격을 안겨 주었다. 대통령배 쟁탈 고교야구대회가 끝난 20일밤 군산상고교장 원용학씨(59)가 요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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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수기 입선작발표 금상 김소희씨
「여성중앙」이 창간6주년 기념으로 모집한 「50만원고료 독자수기」는 총5백39편의 응모작 가운데서 6편을 입선작으로 결정했다. 이들에 대한 시장식은 4월27일(화)하오2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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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화단서 각광받는 문신·이항성
지난 3일부터 1개월간 「파리」의 「스트라포르」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예술가들의 「그룹」인 「형체와 생활」전에 한국작가 문신이 10개의 조각과 채색「데상」을 출품했고 판화 이항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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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주은래
49년 중공정권 수립이후 26년간 국무원수상으로 놀랄만한 정치 및 외교수완을 발휘했던 주은래가 8일 1년7개월간의 투병 끝에 숨을 거두었다. 모택동의 혁명성에 대해 그는 안정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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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링커 고재욱|재기 노려 맹훈련
한국축구의 본격파 「링커」로 각광을 받았던 고재욱선수(25·국민은행)가 잠적 9개월만에 투병생활을 끝내고 이제는 거의 완쾌, 재기의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그가 육군「팀」선수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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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진찰실
문=10년 전부터 희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30세의 남자입니다. 아무런 까닭도 없이 눈꺼풀에 힘이 없고 눈동자도 자유롭게 움직여지질 않습니다. 그러다가 20∼30분동안 잠을 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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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에서 물러난 재야인사들의 근황|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정치기복의 흐름을 타고 74년에도 정치일선에서 퇴역한 인물들이 많다. 더러는 권력의 중핵에서, 또 어떤 이는 정당의 강자직에서 물러났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칩거생활을 하고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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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릴 줄 모르는「자활의 문」|무의무탁한 갱생 원의 세모…「이웃돕기」온정이 아쉽다
갱생원 수용 인들은 인생이 서럽다. 길거리를 노숙·방황하다 당국에 잡힌 이들 병자와 걸인들은 막상 오갈 데도, 자립할 힘도, 육신의 내일도 따로 없는 인생살이 파산자들. 속절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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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의 병
심신이 함께 아픈 병은 쉽게 아물지 않는다.「닉슨」전 미국 대통령은 지금 그런 형편에 있는 것 같다. 기어이 지난 23일엔 입원까지 했다. 주치의 「카치」씨의 진단에 따르면 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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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엮어 반세기…「매듭장」기능자-타계한 무형문화재 22호 정연수옹
지난9일 세상을 떠난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기능보유자 정연수옹(70)은 50넌 동안 홀로 외길만 걸어온 인간문화재였다. 19세 때 서울 시구문밖의 매듭장 최동근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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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봉투수 재기의 몸부림
○…한국 야구의 기린아로 각광을 모았던 황규봉(21·고대체육과 2년)은 『나는 야구를 하고 싶다. 그러나 아직도 「마운드」를 밟지못하는 아픔을 견딜수밖에 없다』며 「팬」들에게 잊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