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진신사리 3과 상원사서 발견
【강릉=이은윤기자】국내 최대의 부처님 진신사리 3과가 오대산 상원사 문수동자상복장에서 나왔다. 문공부 문화재 관리국이 20일 조선조초 불교미술의 걸작으로 새삼 평가된 상원사 목조
-
인공셀러리 씨앗 개발성공
실험실에서 유전공학기술로 만들어낸 우수형질의 식물을 바로 경작지에 심을수 있는 인공씨앗기술이 개발됐다. 유전자접합을 포함한 각종 유전공학기술의 장점은 종래의 교잡육종법으로는 만들어
-
"나라안에서 대접받는 국민은 밖에나가서도 대접을 받는다"
서울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닿을수 있는 신선봉 (충북괴산군연풍면원풍이)은 태백에서 소백이 갈라지는 분기점으로 제법 울울한 선경을 이루고 있다. 그아래 초가을 한낮의 매미소리가
-
백내장·녹내장| 조기발견이 실명 막는다.
눈은 인체의 여러 감각기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구실을 한다 그래서 흔히 눈을 마음의 창, 또는 몸이 1천냥이면 눈이 9백냥이라고 비유한다 또한 눈은 가장 섬세하고도 복잡한 구조로
-
(11)-벽돌문화 속의 개성(3)
벽돌장의 하나가 되어, 그리고 활자의 한 글씨가 되어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것이 훨씬 편한 삶이기는 합니다. 붓보다 볼펜이 편한 것처럼 말입니다. 사실 현대인들은 사물과 직면하게
-
「라누라」증세…점막 완전 제거를
편지로 보아 라누라라는 질병으로 생각됩니다. 라누라는 혀밑에서 침을 내보내는 설하선의 여러개 관 중 어떤 이유로 관의 출구가 막히면 생기는 병입니다. 처음에는 투명한 것같이 불어나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그 여름의 초상|송춘섭
헬리콥터가 수면 위의 집지 붕 위를 날아 춘천역 쪽으로 커다란 엔진소리를 지상으로 뿌리며 날아간다. 한낮, 그러나 대지는 고요히 잠들어 있다. 카페「에머럴드」에서 내다보면 몇 대의
-
묵은 먼지털고 가계부도 결산을…|새해계획 세울땐 가족과 함께|설날 음식 장보기는 사흘전에|방문은 식사시간 피해…선물은 큰부담 안되는 것으로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속에 연말은 연중 어느때보다도 가정주부들의 마음과 일손이 바쁜 때다. 우선 집안팎의 묵은 먼지를 닦아내는 대청소를 비롯, 지난 1년간 써온 가계부의총정리
-
박재삼 씨의 시 『추억에서』 -작가와의 대화
30도를 훨씬 넘는 무더위 속에 만난 박재삼 씨는 「산 위에서 부는 바람」을 생각나게 한다. 잔잔한 미소라던가, 서두르지 않는 몸가짐이 주위에 있는 사람이 덤벙대지 않아도 좋게 해
-
주
비좁은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이럴 때 편리한 방법이 바로 「매달아 기르기」다. 이 「매달아 기르기」는 처마 밑이나 나뭇가지 등 실외에 걸어두어도 이색적인 분
-
생활주변서 「아이디어」얻은 특허상품
특허나 실용신안의 소재가 「먼곳」에만 있는것은 아니다. 요즈음 추세를 보면 생활주변에서「아이디어」를 얻어 특허와 실용신안을 따낸 사례가 많다. 이들 특허품과 실용신안품은 일반 가정
-
식용유를 고를 때 색이 맑고 찌꺼기 없어야
기름을 짜서 즉시 먹게되면 기름 고유의 풍미가 있어 맛도 좋고 몸에도 이롭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이렇게 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 어느 정도 시일이 경과한 식용유를 구입할 수 밖에
-
유리속의 「미니」정원 테라리움
『당신의 집에 「유리」속의 정원」을 가꾸지 않겠습니까?』 -「테라리움」의 보급 문귀다. 유리상자에 들어가 있는 작은 화단에는 흙이 뿌려져 있고 뿌리있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조개껍
-
현대 독일 유리공예가 6인전 열려
기하학적인 무늬 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맑고 투명한 세계.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우리공예전이 독일문화원에서 열리고 있어 주목을 끈다(23일까지). 30대 후반에서 50대에 이르는
-
돈 적게 들이고 따뜻한 겨울을
날씨가 추워지면 주부들의 이마에는 굵은 주름이 하나 늘게 된다. 난방에 들어가는 연료비가 가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기름「보일러」를 설치한 단독주택에서는 웬만한 추위에는「보일러」를
-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 건강관리는 이렇게 | 몸은 쾌적하게, 마음은 느긋하게
인간은 계절이 바뀌어 환경이 달라지는데 따라 적응해 나가는 능력과 지혜를 갖고 있다. 한국사람은 겨울의 영하 20도, 여름의 영상 30도 등 대략 섭씨 50도 내외에서 정상적인 활
-
바이러스성 각막염 잘못 손쓰면 실명|김재호(가톨릭의대 성모병원·안과)
2O년 전 만해도 각막염(검은자위염증)이라면 으레 세균성으로 인한 소위 폐렴쌍구균·녹농균·임균, 때로는 포도상 구균 등에 의한 각막염이었으며 항생제가 나오기 이전에는 이 때문에 많
-
갓버섯 인공 재배법 개발
지금까지 재배가 불가능했던 갓버섯의 인공 재배법이 개발돼 특허 출원 중에 있다. 갓버섯은 송이과의 버섯으로 늦여름 산야에서 채취할 수 있는 식용 버섯. 쇠똥·돼지똥·퇴비·고운 흙을
-
눈부신 아침햇살처럼 "새 출발"을
복권은 봄바람처럼 훈훈한 소식이다. 어떤 일에 대해 반갑고 안 반갑고의 기준은 사람에 따라 다소 다를 수도 있겠으나 이번 소식은 얼었던 대지를 녹이는 것이어서 누구에게나 같은 감촉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최명희
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 그것도,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 발로 울타리를 툭툭
-
뛰어난 시적비유·연극정신|미국연극계를 돌아보고 오 태 석
매일 밤8시가 되면 「맨해턴」에서는 2백여개의 연극이 막을 올린다. 물론 20년 계속하는 연극도 있지만 1회만 하고 치우는 것도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9시에,자정 넘은 시간에 막이
-
냉동차를 100%활용하는 지혜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 음식물이 장하기 쉽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식품마다 적정 저장온도가 틀리고 냉장고의 기능 또한 제한돼 있으므로 올바른 저장법을 알아야한다. 이
-
세모의 창앞에서|김여정
이제야 알셌다. 저 창밖에 타는 노을의 참빚깔을 이제야 짐작이 간다. 선운사 뒷산 동백꽃이 엄동의 흰 눈속에서야 붉게 타오르는 그 참뜻을 죄짓지 마라 지은 죄를 깨달아라 합장하고
-
이것도 음식인가…|독성식품 추방을 위한 캠페인 ③
청량음료는 탄산수의 산뜻한 맛을 이용한 탄산음료와 천연과즙· 우유를 환원시킨 유산균 음료등 3대종류로 나뉜다. 여기에 동결식품인 「아이스크림」·제약회사에서 나오는 「드링크」제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