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 홈런

김일융 낙차큰 커브에 거인 "몸살"|송일우·정현발홈런…7-0 완봉승 삼성-롯데 주거니 받거니 2승 2패

【부산=조이권】「황금박쥐」김일융이 궁지에 몰린 삼성라이온즈를 구출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대구 2차전에서 완투승했던 좌완 김일융은 4일 부산의 코리언시리즈 4차전에서 8회까지 롯데

최동원의 롯데 삼성눌러 첫판장식

【대구=조이권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적지 대구에서 완봉승으로 첫판을 장식했다. 후기우승팀 롯데는 30일 대구에서 벌어진 코리언시리즈 1차전에서 에이스 최동원의 호투와 2회 6번 지명

황대연 통쾌한 투런

84년 한일고교야구대회 2차 전에서 한국선발이 4-3으로 승리,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4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2차 전에서 1회 초 5번 황대연 (대전고) 의 백스크린을

"선두임자 따로 없다"|롯데

『올해를 기다렸읍니다』거창한 플래카드를 내걸었던 롯데 자이언츠가 마침내 단독선두에 나섰다. 롯데가 선두에 나서기는 프로야구 출범 첫해인 83년 초반 9일간의 5번이 고작이었을 뿐

우경하 투런홈런 삼미, 해태꺾어

용, 장마 타고 상승

엎치락뒤치락 혼전의 곡예 끝에 MBC청룡이 홈팀 삼미에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8회까지 7-4. 패배를 눈앞에 둔 MBC는 9회 초 집종5안타로 대거4득점, 8-7로 승부를

"황금의 팔" 밤에 빛나다

삼성 김일융의「황금의 왼팔」이 야간경기에 그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야간경기에서 모든 것을 걸겠다』고 선언했었던 김은 그의 말대로 빠른 볼과 낙차 큰 커브볼로 연속3게임에서 승

삼성, 1천득점 첫돌파

홈런과 안타가 폭죽처럼 터졌다. 올시즌 처음으로 3게임이 동시에 야간경기로 벌어진 9일의 프로야구는 장쾌한 9발의 홈런아치를 포함하여 69안타(2루타14)가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무

삼성, "기적같은 역전승드라머" 연출|연장14회 4시간13분의 피나는 사투

삼성라이온즈가 해태타이거즈와 연장14회에 걸친 4시간13분간의 피나는 사투 끝에 5번 함학수의 12회 동점타와 14회 천금의 역전결승타로 4-3으로 신승, 6일만에 다시 OB와 공

홈3개침 모처럼 "활짝"

오랜만에 홈팀이 모두 웃었다. 그것도 약속이나 한듯 1회말에 나란히 선제점를 올려 홈팬들을 기쁘게한 것이다. 삼성라이온즈에 2연패를 당해 14일만에 단독선두에서 밀려난 OB베어즈는

청룡, 승승장구

MBC 청룡이 해태타이거즈에 3연패의 아픔을 안겨주면서 4연승, 선두에 나섰다. MBC는 12일의 홈 경기에서 집중 8안타로 7득점하면서 작년 챔피언 해태에 7-1로 낙승, 4승1

김용희 2게임 4연타석 홈런|김시진 43⅓이닝 무실점 행진

삼성 라이온즈의 김시진(25)과 롯데자이언트의 4번 김용희(28)가 주말투수와 타격부문에서 나란히 값진 대기록을 세웠다. 김시진은 43과3분의1이닝 연속무실점으로 MBC 하기룡(4

부산, 난적포철공 낚아

서울세가 전멸한 가운데 부산·청주·천안북일고가 8강에 합류했다. 부산고는 30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7회 황금사자기쟁탈 전국 지구별초청 고교야구대회 4일째 2회전에서 봉황기준

이만수, 홈런·타점왕 거의 확보

「황소타자」 이만수(삼성)가 마침내 홈런과 타점의 2관왕을 확보했고 과욕을 부린 너구리 장명부(삼미)는 세마리의 황금토끼를 한꺼번에 놓쳐버렸다. 이만수는 28일 해태와의 대구경기에

해태, 홈서 삼미 8-2대파|1게임차 바짝 추격

【광주=조이권기자】4회말연속4안타로 선재 4점을올린 해태타이커즈가 삼미슈퍼스타즈를 8-2로 대파, 16승l2패로 선두 삼미(16승10패)에 한게임차로 따라 붙었다. 28일 광주경기

대구·마산상·포철공 16강합류|영남세 맹위

경남·북세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1일 서울운동장서 벌어진 봉황기쟁탈 제13회 전국고교야구대회 7일째 2회전에서 경북고를·제외한 대구고·마산상·포철공이 모두 이겨 16강에

"슈퍼스타"장명부앞에 "강타"란 없다|최다승에 1승차 육박 (롯데완봉)

앞으로 1승. 슈퍼스타 장명부(삼미) 가 23승5세이프9패로 작년 OB 박철순이 마크한 시즌최다인 24승에 1승차로 육박, 대망의 시즌최다승 기록을 눈앞에 두고있다. 괴력의 무쇠팔

배재 4강도약|세광꺾어, 광주일고제친 군산상도

【부산=연합】군산상과 배재고가 제35회 화랑대기쟁탈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군산상은 29일 구덕구장에서 벌어진 대회4일째준준결승서 박찬홍·이광우·조계현이 계투하여 광주

프로야구 인기폭발, 10개 기업서 창단신청|선수모자라 당분간 불가능

프로야구의 폭발적인 붐을 타고 10개의 기업들이 팀창단의사를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에 서면으로 제출함에따라 KBO는 내년1월 6개구단주회의서 이문제를 최종결정지을 방침이다. 현

앞으로 이틀 4-5-6위는 안개속에

삼성라이온즈가 부산원정경기에서 홈팀 롯데자이언트를 7-2로 대파하고 최하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삼성은 5위의 롯데를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6일만에 꼴찌의 늪을 벗어나 4위로

해태, 우승 거의굳혀

해태타이거즈가 전기리그우승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해태는 17일 광주홈구장에서 벌어진 삼성라이온즈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7회초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서다 7회말 1사2, 3루에서 3

성무-한일은 결승

제1회전국실업야구선수권대회의 패권은 성무와 한일은의 한판승부로 판가름나게 됐다. 성무는 31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9일째 준결승에서 에이스 황선태가 상업은의 타선을 산발3안

한화, 성무 혼내

한국화장품은 5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제1회 전국실업야구 선수권대회 4일째 실업리그에서 3번 신춘식의 선제 투런홈런과 6번 장정호의 드리런 홈린에 힘입어 4명의 투수를 동원한 2

주말 2연전 하나 마나|토요일 이긴 MBC·삼성·삼미 일요일엔 패배

해태·OB 롯데가 토요일에는 울고 일요일에는 웃었다. 하룻만에 회비가 엇갈린 것이다. 21일 홈 광주에서 삼성에 6-4로 패배, 2위로 후퇴했던 해태는 22일에는 9-4로 삼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