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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하더니 '룸살롱' 다 먹어치웠다…길바닥 전단지 킬러 정체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서 노면 청소 로봇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병준 기자 ‘24시 셔츠룸’ ‘20대 무한 초이스’ 형형색색의 불법 유흥업소 전단이 깔려 있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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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인터넷이 허문 유럽중심주의 “서양의 편견 벗겨주마”
━ 오리엔탈리즘의 어제와 오늘 김기협 역사학자 튀르키예(Turkiye) 외무장관이 지난 5월 유엔 등 여러 국제기구에 보낸 공식 서한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터키(Tu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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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80년대 ‘애마부인’ 열풍 뒤에 숨은 사회영화 가위질
━ 검열로 새롭게 돌아본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년 검열의 역사 특별전을 둘러보고 있는 영화사학자 김종원, 영화감독 이장호, 한국영화박물관 조소연 큐레이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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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 “모텔가자”…‘어린이 국방부’ 사이트 맞나?
‘어린이 국방부’ 사이트에 어린이 대상이라고 하기엔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사진 YTN캡처] 국방부가 국군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 국방부’ 사이트에 부적절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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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청와대 정부' 이 말 계속 들리면 레임덕 빨리 온다
━ “적폐청산 치중하느라 민생 문제 소홀했다” ■ 지지율이 정부 평가의 절대 지표 아닌데 신경 쓸 이유 뭔가 ■ 靑 비서진 동류화가 문제… 큰 개혁하려면 야당과의 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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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성기 대영제국, 왜 예술은 변방에 머물렀나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9) 프랑수아 부셰, 발라프리하르츠 미술관(쾰른) [사진 허유림]" src="https://pds.joongang.co.kr/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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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젊은이의 양지' 더블린 거리
어르신들이 주로 골프를 치는 주중 낮 시간대에 골프장을 찾아 다니고, 은퇴한 노인들이 주로 운영하는 B&B 위주로 숙소를 잡다 보니 만나는 사람들의 평균 연령대가 상당히 높아져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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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25)『소비의 사회: 그 신화와 구조』
오늘날 소비가 삶의 중심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음식을 먹든 옷을 입든 차를 몰든 소비가 생활의 기본이 되어 가고 있다. 개인의 평화와 행복은 자신의 소비욕구가 충족될 때 실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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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영화 ⑦ 나카무라 다카유키의
카메라와 함께 거리를 걷다 여기는 항구도시, 요코하마 거리의 가로수에 바닷바람이 불면 꽃이 떨어지는 밤을 아쉬워하듯 이세자키에는 가로등불이 빛나네 애정이 넘치는 빛이 가득하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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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30분 동안 술·춤에 유사 성행위까지 '북창동식 서비스' 업주에 실형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판사는 3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유사(類似) 성행위를 하며 이른바 '북창동식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로 기소된 전모(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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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전단지 가져오면 보상금 드립니다"
다시 고개드는 불법퇴폐광고 전국의 도심지가 밤마다 음란.퇴폐성 전단지 등 각종 불법 광고물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 자치단체가 이를 수거해 오는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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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홍대 앞 문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일대는 1980년대까지 별 볼 일 없는 동네였다. 홍대 미대의 명성 덕에 작업실과 미술학원 등이 잠시 눈길을 끌 뿐이었다. 대신 인근 연세대와 이화여대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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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누드 열풍 괜찮나
▶ 10여분간 전라 장면이 등장해 화제가 된 프랑스 플레주카주 발레단의 '봄의 제전'중 한 장면 [서울세계무용축제 사무국 제공]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문화 코드의 핵심은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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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무대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찍는 이재용 감독
프랑스의 군인 출신 소설가 드 라클로가 쓴 '위험한 관계'는 '저주받은 고전'으로 유명하다. 한 후작부인의 사주를 받은 자작이 어린 소녀와 사교계 귀부인의 정조를 유린한다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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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무도장 지르박 추면 무죄 납득 못해
대법원은 지난 18일 신고하지 않고 성인 콜라텍(무도장)에서 돈을 받고 손님들에게 지터버그(jitterbug.속칭 지르박)를 추게 한 영업주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국제표준 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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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성 짙은 프랑스 만화의 세계
몇 번 책이 소개되기도 했지만, 아직 우리에게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만화들은 생소하기만 하다. 작품으로 보기보다 일회성 오락거리로 인식하던 우리에게 어쩌면 충격일지 모른다. 프랑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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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성 짙은 프랑스 만화의 세계
몇 번 책이 소개되기도 했지만, 아직 우리에게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만화들은 생소하기만 하다. 작품으로 보기보다 일회성 오락거리로 인식하던 우리에게 어쩌면 충격일지 모른다. 프랑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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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한국영화 벗기기 기술에 감탄"
UCLA.NYU와 함께 미국의 3대 영화학교로 꼽히는 남가주대(USC)의 영화비평학과 대학원에는 현재 모두 8명의 한국유학생들이 석.박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전체학생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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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벗기기 기술에 감탄"
UCLA.NYU와 함께 미국의 3대 영화학교로 꼽히는 남가주대(USC) 의 영화비평학과 대학원에는 현재 모두 8명의 한국유학생들이 석.박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전체학생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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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당선작 요약 '거울아 거울아'
- 오양진 김영하가 만들어낸 인물들은 대개 어떤 상실에 대한 직관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이란 작품이 들려주는 한 '전설' 에서 그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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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화 장관 일문일답] 공중파 방송 퇴폐성 한계 넘어
-TV 선정성.폭력성 추방에 강한 정책적 의지를 표명하게된 계기는? "건전 방송을 위해 재작년부터 TV 3사 사장들을 만나 비공식적 회의를 많이 가졌고 선정성과 퇴폐성을 바로 잡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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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조지프 테인터 '문명의 붕괴' 출간
'역사란 무엇인가' 의 저자 E.H.카의 말이 아니더라도 '역사는 순환한다' 는 관점은 위기국면에서 더 설득력을 갖는다. 한 사회의 번영과 소멸. 이 매력적인 소재를 다룬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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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탈루소득자 3,888명 또 적발 7,750억원 추징
국세청은 지난 8월 이후 4차 음성.탈루 소득자에 대한 조사결과 3천8백88명을 적발, 모두 7천7백50억원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조사 4백42명.1천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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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일요드라마 '파트너']
"저의 파트너가 되어주세요" 빨간 입술이 도드라져 보이는 이혜영과 윤손하는 드라마 광고에서 매우 유혹적이었다. 그러나 그 유혹에 이끌려 24일 첫 방영된 SBS 새 일요드라마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