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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잣집·라플랑, 퇴계·주자 문중 ‘명가의 자매결연’
경주 최씨와 프랑스 드레 드 라플랑 가문, 퇴계 이황의 진성 이씨 문중과 주자 문중인 세계주씨연합회가 26일 자매결연을 했다. 왼쪽부터 이주석 경북도 부지사, 라플랑 가문의 패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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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④ 안동 ‘탁청정’
이미령 여사가 탁청정종택 옛 부엌에서 나오고 있다. 아기자기한 안마당의 풍경에서 집을 아끼는 이 여사의 정성이 보인다. 낡은 고무신을 화분으로 활용해 꽃을 심었다. 500년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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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손 취임·서당 중건 … 퇴계종택 겹경사
24일 안동 퇴계종택에서 길사가 거행되고 있다. 길사는 새 종손이 제사를 맡게 됨을 알리는 첫 제사다. 퇴계종택에 최근 경사가 겹쳤다. 24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시 도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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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구곡에 취해 안동사람 다 된 사진가의 푸근한 시선
사진가 이동춘씨가 기록한 ‘도산구곡’ 중 첫 번째 물굽이인 운암곡 주변 풍광. 이동춘(50·포토스퀘어 대표)씨는 경북 안동을 건넌방 드나들 듯 다니는 사진가다. 몇 년 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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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 네 개 흐르는 ‘勿’자 형국, 일제 땐 철로 통과 막아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땅은 비밀스러운 말을 감추고 있는가. 일찍이 여러 물형(物形)에 비유하여 땅의 말을 해석하고 그 터전 위에 자신들의 이상을 실행에 옮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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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 네 개 흐르는 ‘勿’자 형국, 일제 땐 철로 통과 막아내
관련기사 세계가 주목한 양동마을, 우리가 몰랐던 양동마을 땅은 비밀스러운 말을 감추고 있는가. 일찍이 여러 물형(物形)에 비유하여 땅의 말을 해석하고 그 터전 위에 자신들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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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의 현안을 살피고 ‘추로지향(鄒魯之鄕)’ 안동의 진수를 맛보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내용이 중요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청년 간부 150명의 ‘한국 문화고찰’ 사흘째 저녁. 용인에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인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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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민족 문화유산 ‘보물창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각 시대별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민족문화유산의 보물창고다. 이같은 안동의 정신문화는 물질적으로 이룩할 수없는 도덕적 가치로 온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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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는 그 속에서 헤엄칠 뿐, 뭔가 짓는 게 아니다"
퇴계 15대 종손 이동은옹의 상여가 지난해 12월 27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퇴계종택을 떠나 장지로 가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1. 내게 유교는 낯설다. 유수한 명문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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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15대 종손 이동은옹 전통 유교식 장례
만장과 영정을 앞세운 퇴계 15대 종손 이동은옹의 상여가 27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퇴계종택을 떠나 장지로 가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27일 오전 9시 경북 안동시 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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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깊은 종가의 활인법, 21세기 웰빙과 통했다
대통령·국회의장·총리 등이 보낸 조화와 여러 단체와 지인들이 보낸 만장이 안동의료원에 차려진 고인의 분향소를 가득 채우고 있다. 퇴계 선생의 15대 종손 이동은(李東恩) 옹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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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별세한 퇴계 15대 종손 이동은옹
이동은옹이 올해 9월 퇴계 종택 앞에서 아들 근필(뒷줄 왼쪽), 손자 치억(뒷줄 오른쪽), 증손자 이석과 자리를 함께했다. [최정동 기자] “퇴계 할아버지께서는 일흔에 돌아가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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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퇴계 15대 종손 이동은씨
퇴계 이황의 15대 종손인 이동은(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사진)씨가 23일 오후 1시30분쯤 별세했다. 100세. 3년 전 전립선 수술을 받은 뒤 기력이 약해져 폐렴 등을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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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왼쪽에 류성룡 ? 김성일 ? 위패 자리 400년 다툼 마무리
400년 동안 안동지역에서 이어져 온 풍산 류씨와 의성 김씨 가문의 자존심 대결이 일단락됐다. 안동 호계서원 이석희(84) 원장은 31일 “앞으로 복원 작업에 들어가는 호계서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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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다툼 류성룡-김성일 위패 서열 확정
400년간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계속됐던 풍산 류씨와 의성 김씨 가문의 '자존심 대결'이 일단락됐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곧 복원 작업에 착수하는 호계서원(안동시 임하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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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종가 이야기] 500년 세월 차례상 변했어도 '우리 할아버지'그대로
설을 맞아 ‘민족의 대이동’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됐습니다. 설 차례는 가족의 뿌리인 조상들에게 올리는 새해 첫 인사입니다. 설을 앞두고 중앙SUNDAY가 ‘명문 종가’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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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종가 이야기]500년 세월 차례상 변했어도 '우리 할아버지'그대로
관련기사 “종가 지키는 건 숙명, 다시 태어나도 서애 종손 하겠다” “제기 닦을 사람도 없지만, 조상님들 제삿밥 거르진 않을겨” 종택은 박물관으로 양력 제삿날에 개관식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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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 전국] 한류 본향 안동의‘6한’아시나요
지난 9월 서울 운현궁에서는 경북 안동지역 종손들이 모델로 나서는 이색 한복 패션쇼가 열렸다. 퇴계 이황 선생의 17대 주손인 이치억(34)씨 부부와 서애 류성룡 선생의 14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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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양반마을 5대 문중 뭉친 까닭은
경북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와 망호리. 안동 남부권의 가장 소외된 지역 중 하나다. 이들 마을은 소호헌(보물 475호) 등 각종 문화재 11곳이 전해지는 유서 깊은 곳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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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선생 ‘불천위 제사’ 제례
퇴계 이황 선생의 불천위 제사는 음력 12월 8일 종가의 별채인 ‘추월한수정’의 재실에서 지낸다. 1570년 퇴계가 세상을 떠난 뒤 437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았다. 불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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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유림의 성지, ‘퇴계종택’ 들여다보기
1 퇴계종택 전경. ‘ㅁ자’형 본채와 별채인 추월한수정, 그 뒤쪽의 사당 등 세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원래는 퇴계 사후 손녀 두 명이 이 집터에 자리 잡았다. 당시 풍습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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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상 유전자 받았는데 종손만 희생해야 되나요”
올해 100세를 맞은 이동은씨에서부터 돌이 갓 지난 이이석군까지 1000원 지폐 ‘그분’의 종손 4대가 사는 곳, 경북 안동시 도산면 퇴계종택(退溪宗宅)을 찾아 이황 선생의 종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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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상 유전자 받았는데 종손만 희생해야 되나요”
퇴계 이황 선생의 얼이 담겨 있는 퇴계 종택의 종손 4대가 종택 앞마당에 나란히 섰다. 근대화와 산업화의 격랑 속에서 종택을 지켜 왔고, 지켜갈 이들이다. 왼쪽부터 16대 이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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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유림의 성지, ‘퇴계종택’ 들여다보기
1 퇴계종택 전경. ‘ㅁ자’형 본채와 별채인 추월한수정, 그 뒤쪽의 사당 등 세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원래는 퇴계 사후 손녀 두 명이 이 집터에 자리 잡았다. 당시 풍습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