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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21세기의 큰 변화는 초강대국인 미국의 절대적인 힘이 축소되면서 국제 질서가 다극화 체제로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선진국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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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국이 AIIB 창립 멤버 … ADB 회원국 맞먹는 규모
중국이 설립을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회원국이 최종 57개국으로 확정됐다. 중국 재정부는 15일 한국을 포함해 스웨덴·이스라엘·남아프리카공화국·아제르바이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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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막판 치열한 탐색전 … 베이징 달려간 미 재무장관
미국이 재무장관을 베이징으로 보내고, 일본은 관련 당국자들의 발언이 엇갈리는 등 막판까지 치열한 신경전과 탐색전이 이어졌다. 31일로 설정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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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달러에 강펀치 맞은 미국 기업 P&G, 3M, MS도 … 120억 달러 증발
미국 기업이 달러 강세의 역풍을 맞고 있다. 달러 강세의 충격에 프록터 앤드 갬블(P&G)과 화이자, 3M,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의 주요 다국적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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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한 방 맞은 미국 기업
미국 기업이 달러 강세의 역풍을 맞고 있다. 달러 강세의 충격에 프록터 앤드 갬블(P&G)과 화이자, 3M,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의 주요 다국적 기업의 지난해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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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WB 미국 의결권 줄여야 세계 금융질서 정상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왼쪽)와 재닛 옐런 미국 Fed 의장이 지난 2일 워싱턴에 있는 IMF 본부에서 만나 저금리정책 등을 놓고 환담하고 있다. [AP=뉴시스] 브레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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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화전쟁은 진행 중
조윤제서강대학교·경제학 지금의 국제통화제도는 ‘무제도(non-system)’라고 불린다. 어떤 규범이나 국제적 합의에 의해 움직이는 제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1971년 미국의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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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환율자유화 속도 낸다···연내 변동폭 2% 확대 전망도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송기용 특파원, 김신회기자 sky@] [인민은행 총재 "외환시장개입 중단, 환율변동폭 확대"···월가는 "시간 걸릴 것"]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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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 50% 추가 상승 여력 있다"
이달 초 국제통화기금(IMF)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동인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넘어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시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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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진흥으로 경제위기 돌파한 ‘마도로스’ 총리
마도로스 모자를 쓴 서독의 슈미트 총리(왼쪽)와 동독의 에리히 호네커 주석이 동베를린에서 정상회담 후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1977년 10월 18일 1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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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역결제 10%까지 … 위안화 패권 시대 오나
“달러를 대신할 새로운 기축통화가 필요하다.” 2009년 3월 중국인민은행(PBC)의 저우샤오촨(周小川) 총재가 던진 말이다. 그는 달러 대신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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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금융상품 ‘E 삼형제’
김수연 기자ELS, ETF, ELW…. 요즘 증권가에서 자주 나오는 용어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게다가 서로 비슷하니 헷갈리기까지 합니다. 예전엔 이런 금융상품에는 소수의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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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0년은 ‘브릭스 + MIKT’가 이끈다
브릭스 용어 만든 짐 오닐 회장. [블룸버그 통신] 10년 전 골드먼삭스자산운용 짐 오닐 회장이 이름을 붙여줄 때까지 그들이 이렇게 성장할지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계속 세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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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의 마켓뷰] 달리는 기차에서 서둘러 내려올 필요 없을 듯
지난 8월 급락 이전으로 코스피 시장이 복귀했다. 내친김에 더 달려갈 수 있다는 낙관과 이달 3일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속도조절을 하거나 조정기에 재진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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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25년 내 기축통화 지위 상실”
미국 달러가 25년 안에 통화 바스켓에 의해 기축통화 지위를 상실하게 될 것으로 중앙은행 외환 매니저 다수가 전망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UBS가 모두 8조 달러가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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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위안화·엔화 조합, 새 통화 만들자”
한국·중국·일본 3국 통화금융학자들이 역내 통화금융 협력을 위해 나섰다. 니어재단은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중·일 전문가 콘퍼런스 ‘A3 트라이앵글 이니셔티브’를 개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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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두 번째 10년 이끌 ‘3891 단어 성명’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상회담 뒤 3891개의 영어 단어(중국어 6060자)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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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율 유연성’ 확대 착수 … 위안화 가치 5년 만에 최고치
중국 중앙은행이 위안화 환율의 탄력성을 높이겠다는 약속을 실제 이행했다. 위안화 환율 결정 시스템을 개혁하고 탄력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지 사흘 만이다. 인민은행은 22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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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하고 싶으면 사장 방에 찾아가라”
“행장 방에 들어가라.”지난해 말 한 은행의 여자 부장이 김상경(61·사진) 한국국제금융연수원장을 찾았다. 임원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일만큼은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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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 선임기자의 마켓 뷰] 한국 채권시장, 글로벌 핫머니의 놀이터 될라
한국 채권을 사려는 외국인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 채권 트레이딩룸의 한 거래원이 바쁘게 매매를 성사시키고 있다. [안성식 기자] 채권 투자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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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중국 위안화 가치, 세계경제 뇌관으로
중국 위안화 가치의 향방이 세계 경제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위안화에 대한 미국의 절상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책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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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2010년 재테크의 필수는 '환율지식 쌓기'
재테크나 투자를 할 때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은 시대가 되었다. 예전에는 재테크를 한다고 하면 금리 즉,이자율만 알고 있으면 되었다. 상품마다 거의 확정금리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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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고정환율 중국이 가장 유리
달러 약세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한국·중국·일본의 환율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불균형 해소(리밸런싱)를 주요 과제로 다루겠다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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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심상찮은 글로벌 달러 약세, 철저히 대비하자
달러 약세가 심상치 않다. 어제 국제 금 시세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온스당 1039.70달러로 전날보다 2.2%나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