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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프랑스적 공감대와 사르코지의 친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통합 군사조직에 복귀시키겠다고 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에 700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병해 현지의 프랑스 군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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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강제추방 성공 못해”
이철승 소장이 21일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에서 산업재해를 입은 필리핀 노동자의 상처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상진 기자]“마이(많이) 아파요.여기 또 여기…” 21일 오후.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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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톰 부사장 “한반도 대운하, 글쎄요”
“한국 정부가 구상하는 한반도 대운하는 경제적 측면에서 육상 교통수단보다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다.” 프랑스 알스톰사의 프랑수아 라코트(60·사진) 기술총괄 수석부사장의 말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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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경영하려면 머리에서 ‘한국 색’ 부터 빼야
유연한 M&A 전략이지만 그렇다고 인수 기업의 의지를 전달하는 일까지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은 지금까지 밥캣의 모든 사업장을 돌며 직원들과 만남의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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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콘텐트’무기로 방송시장 뒤집는다
유럽보다 인터넷TV(IPTV) 분야에서 수년은 뒤졌다는 미국의 움직임이 올 들어 심상찮다.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IPTV 초보단계 서비스를 시작한 통신공룡 버라이즌과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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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포” 중국 - 대만 ‘훈풍 시대’ 연다
대만 마잉주 총통 당선자(앞줄 왼쪽)와 부인 저우메이칭 여사(앞줄 오른쪽)가 18일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중국 지진 참사 이재민 돕기 모금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나와 전화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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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위험부위 수입 논란
한·미 쇠고기 협정으로 수입이 되는 일부 부위가 정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로 규정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농림수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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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텔레콤, 미 이통시장 평정하나
독일 1위 통신업체인 도이체텔레콤(DT)이 미국 3위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넥스텔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WSJ는 “DT가 스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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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자의 인간 견문록] 하버드·예일의 학문통폐합 실패서 배울 점
참으로 오랫동안 우리 대학들이 끈질기게 요구해온 자율화의 멍석이 깔렸다. 사사건건 정부의 간섭을 받을 때에는 자율화만 되면 뛸 듯이 기쁠 줄 알았는데 막상 받고 나니 걱정이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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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도 아닌데 어쩌라고요!”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미국 시트콤 ‘프렌즈’. 여주인공 피비는 불임으로 고생하는 남동생 부부를 위해 선뜻 자신의 자궁을 빌려준다. 남동생 부부가 체외 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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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전 … 국내 주식 더 싸졌다
지난해 거래소 상장사의 실적이 크게 좋아진 덕에 한국 주식이 상대적으로 싸졌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12월 결산법인 기준)을 반영할 경우 ‘코스피200’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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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17% 소비 … 자원 함께 확보하자” 제안 쏟아진 분과회의
28일 중국 베이징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30인회’ 3차 대회에서 환경·에너지 분과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경제·금융 “아시아판 G8회담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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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 온 의원들 사파리에만 흥미”
▲이집트로 해외 시찰을 간 국회 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시 시찰단에 포함된 모 의원은 “우리의 경우 빡빡한 공식 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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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일정에 당국자 면담 끼워넣는 식”
“매년 반복되는 국회의원 외유 논란을 18대 국회에서는 끝내야 되지 않겠나.”국회의원 임기를 한 달 남짓 남겨둔 통합민주당 문병호 의원의 말이다. 지난 4·9 총선 때 인천 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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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 온 의원들 사파리에만 흥미”
이집트로 해외 시찰을 간 국회 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룩소르 지역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시 시찰단에 포함된 모 의원은 “우리의 경우 빡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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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홀브룩칼럼] 보스니아 평화 그 이후 …
12년 전 10만 명이 목숨을 잃고 200만 명이 집을 잃은 뒤에야 보스니아에서 총성이 멈췄다. 이곳의 전쟁을 종식시킨 1995년 데이턴 평화협정은 이후 극심한 인종·종교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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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가 ‘재판의 국경’도 허문다
필자가 한국에 오기 전 미국의 한 로펌에서 공익활동의 하나로 돈 파라디스라는 사형수를 10년간 변호했다. 천국(파라다이스)이라는 이름과 달리 그는 ‘지옥의 천사들’이라는 갱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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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힐러리 대결 펜실베이니아서 끝장날까
22일 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실시된다. 158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다. 펜실베이니아는 2000년부터 제조업 일자리의 4분의 1이 사라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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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전 독일 총리 35세 연하와 곧 재혼
헬무트 콜(78·사진·右) 전 독일 총리가 35세 연하의 경제학자 마이케 리히터(43·左)와 결혼한다. 콜 전 총리의 베를린 사무소는 15일(현재시간) “콜 전 총리가 가족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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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진보의길] “진보, 그 정신만 남겨두고 다 바꾸자”
‘한국 진보의 대전환:구진보에서 신진보로’를 주제로 3월 28일 열린 좋은정책포럼 창립 2주년 기념 심포지엄. 진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진보의 낡은 패러다임과 과감히 단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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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행정체계 개편, 어떻게 할 것인가
이명박 정부는 출범과 함께 창조적 지역발전 공약을 구체화한 ‘5+2 광역 경제권’ 구상을 발표, 그동안 행정구역 단위에 얽매여 글로벌 경쟁력에서 취약했던 지역발전 문제를 극복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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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파생상품 옵션·선물 한국이 실세
세계에서 파생상품 가운데 옵션 거래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한국이다. 선물 거래량도 세계 5위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이유다. 3일 ‘아시아·태평양 선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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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11테러 직후 세계주의 확산시킬 좋은 기회 놓쳤다”
사회학자 울리히 벡 - 김영희 대기자 대담 우리는 국가단위로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시대에 산다. 1990년대에 겪은 외환위기와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위기의 여파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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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까지 진군하는 나토…푸틴, 강력 반발 예고
관련기사 ‘수모’ 겪어도 회원국 되고 싶은 동유럽 영어의 ‘The West’는 유럽·북미·남미를 지칭하는 지리 개념이다. 우리말의 서구(西歐·서유럽)나 서방(西方·서유럽의 자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