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 '인터넷 바다'엔 섬 이 없다
안녕하세요. 클릭아줌마예요.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란 것은 잘 아시죠. 이제 도시 지역의 웬만한 가정이라면 가족이 초고속인터넷을 하는 것이 낯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초고속인
-
[네이션 와이드] 7번국도엔 낭만이 가득
승용차를 몰고 확 트인 도로를 달리다 보면 공해와 일상 생활에 찌든 피로가 싹 가신다.7번 국도.국내에서 세번째 긴 이 길은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 바다와 항·포구,산과 계곡,문화유
-
[인천이 바뀐다] 中. '한국의 하와이' 꿈꾼다
2012년 7월 30일. 인천시 중구 영종.무의도에 위치한 국제 종합휴양지. 세계 각국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려고 몰려든 인파로 북적거린다. 바닷가는 요트.제트스키 등 해양 스포츠를
-
[내고장 기행] 부산 자갈치 통통선
통통선에 탄 승객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영도대교를 구경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통 ·통 ·통 ·통 …. 뱃전에 바닷물이 찰랑거리고 갈매기들이 '끼룩끼룩'하며 배를 맴돈다.
-
푸켓·발리등 최고 신혼여행지 꼽혀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살, 한없이 펼쳐진 옥빛바다. 그리고 야자수 그늘 아래서 느끼는 따뜻한 열대의 공기-. 신혼부부들은 상당수가 외국을 신혼여행지로 선택하고 있다. 특히 낭만이 살
-
푸켓·발리등 최고 신혼여행지 꼽혀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살, 한없이 펼쳐진 옥빛바다. 그리고 야자수 그늘 아래서 느끼는 따뜻한 열대의 공기-. 신혼부부들은 상당수가 외국을 신혼여행지로 선택하고 있다. 특히 낭만이 살
-
[대만선거혁명 1년] "삼통 불가는 손해"
뗏목 타고 가던 뱃길. 대만의 섬 진먼다오(金門島)와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 사이의 바다는 이처럼 좁았다. 통통배로도 반시간 남짓이면 훌쩍 건널 수 있는, 양안간 '도랑
-
[겨울을 찾으로 떠난 시인들] 좋다 좋아, 저 순백의 세계가!
시인들이 겨울 한가운데로 떠났다. 추위와 순백(純白)의 세계를 보고 느끼기 위해서다. 이달 말께 나올 시집을 탈고하고 지난 15일 3일간의 동해 및 경상 북부 산간 지역 여행에 나
-
[소설] 601. 아라리난장
제13장 희망캐기 36 "이판사판 되면 입장부터 사나워진다는 거 나 혼자만 아는가요?" "이판사판은 하초나 가리며 살게 되었다는 승희가 아니라 빈 창자에서 퉁소소리가 들려도 부둣가
-
[권희로씨 수기 독점게재]1.어머니,미움을 넘어섰어요
지난 7일, 31년7개월 만에 일본 형무소에서 풀려나 어머니의 고향 부산으로 돌아온 권희로 (權禧老.71) 씨가 오늘부터 중앙일보에 단독으로 '옥중수기' 를 집필한다. 일본에서 재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15)
(15) 다시 南으로 1946월 3월 나는 원산에서 친구 5명과 함께 속초로 가는 통통배를 탔다. 나와 동행한 심돈섭 (沈惇燮).김화선 (金化善).강승걸 (姜承傑).강명경 (姜明暻
-
[시가 있는 아침]황동규 (黃東奎.60) '풍장1' 중
내 세상 뜨면 풍장시켜다오 섭섭하지 않게 옷은 입은 채로 전자시계는 가는 채로 손목에 달아놓고 아주 춥지는 않게 가죽가방에 넣어 전세택시에 싣고 群山에 가서 검색이 심하면 곰소 쯤
-
[여름방학때 읽을 만한 창작동화 세편]
앞으로 보름 정도 지나면 아이들이 손을 꼽아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무거운 책가방을 뒤로 하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산 경험을 쌓는데 좋은 시기다.
-
홍콩 반환 6개월…알게 모르게 '만만디' 탈바꿈
오는 31일 자정으로 홍콩이 1백50여년만에 중국에 돌려진 뒤 만 6개월이 된다. 지난 6개월 동안 홍콩에선 정치분야를 제외하고 큰 변화는 없었다는 것이 홍콩주민들의 생각이다. 또
-
섬, 외로움이 아름답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고독한 존재다. 이 세상에서 홀로 아득하게 외로울 때 우리는 삶과 죽음을 함께 만나게 된다. 허무를 맛보게 되는 것도 이때이다. 목마름이 온다. 이 목마름은 무지
-
5. 제주 차귀도 - 여행쪽지 (2)
차귀도는 얼마 전만 해도 낚시와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로 소수 동호인만 찾았으나 올해부터는 가족휴가의 새 터전으로 떠올랐다.전국 어촌중 처음으로 마을주민이 주축이 돼 콘도형 민박을 개
-
22세때 목포상고 교사 주한 미국 대리대사 크리스 텐슨
추억은 풋풋하다.간혹은 그게 아픔과 고통이었을지라도 지난 시절은 그렇게 되살아난다.시인 랭보의 말처럼 상처입지 않은 영혼 어디 있으랴.하지만'쓰러졌던 보리도 마침내 다시 일어선다.
-
부부교사 생이별의 아픔 누가 알까
목포에서 배를 달려 6시간30분.축도 5만분의 1 지도에선 점으로도 찾아볼 수 없는 국토 최서남단의 소도(小島)인.가거도'(일명 소흑산도)의 아침은 새벽 안개를 걷으며 힘찬 출항을
-
중국여성 北 현지 관광여행기
북한-중국 관계가 회복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북한은 최근 훈춘(琿春)-선봉(先鋒)을 잇는 1박2일 관광코스를 재개했다.지난92년8월 한-중수교와 함께 끊어졌다 재개된 이 관광코스에
-
아빠의 깊은 뜻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여느해처럼 8월16일부터 휴가를 잡았다. 매년 이날을 휴가로 잡는 이유는 휴가를 일찍 다녀와서느끼는 허망함 보다는 기다리는 즐거움이 큰데다 그때쯤이면 피
-
차상-소래포구
물 때 맞춰 비운시간 비린내로 젖어들면 수인선 협궤열차 세월자락 끌고 온다 관절로 저려오는 삶 애환을 풀어놓네 바람도 이곳에선 젓갈처럼 간이 들고 녹슬은 폐선 몇 척 목이 감긴 개
-
가자,한민족 한나라 깃발을 향해(북경에서)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보고… 제11회 아시안 게임의 개막을 알리는 팡파르가 드디어 높이 울렸다. 나의 육신은 격랑에 흔들리는 낡은 통통배처럼 떨렸다. 가슴의 밑바닥에서부터 견딜 수
-
방화
□…KBS제1TV 『한국영화 초대석』(2일 밤10시55분)=「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개해년이 다 저물어가는 어느 날 사내는 벽장 구석진 곳에서 3년전 죽은 아내의 유골
-
사회·교양
KBS 제1TV 『어떤 인생』(7일 저녁7시15분)-「뻥튀기 할아버지」. 전남여천 뻥튀기 할아버지 손의봉씨(60)는 농한기가 되면 자신의 재산목록 1호인 뻥튀기 기계를 통통배에 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