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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 게이트' 갈수록 의혹 증폭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 김정수 기자]지난달 중순 처음 폭로된 러시아 돈세탁 사건은 갈수록 의혹이 증폭되면서 크렘린 쪽으로 불길이 옮겨붙고 있다. 부패한 옐친가 (家) 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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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정확한 실업자숫자 집계해놓고 통계청 쉬쉬
○…통계청이 현재 발표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게 실업자수를 집계하면서도 이를 발표하지 않고 있어 의혹을 사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1월부터 월간 실업통계를 조사하면서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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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국내 10대 뉴스]
▶김대중 대통령 취임 …정권교체 2월 25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국민의 정부' 가 출범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선거를 통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취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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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지의혹 자료수집 감사원 감사뒤 수사”국감
국회는 30일 금융감독위.부산고검및 지검.통계청.방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다. ◇ 법사위 = 김수장 (金壽長) 부산지검장은 다대.만덕지구 임야 17만평 택지전환 특혜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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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모저모]여야 사안따라 싸웠다…뭉쳤다…
국감 나흘째인 26일 26개 기관에 대한 질의와 추궁이 계속됐고 여야간 공방도 이어졌다. ◇노동부 = 한나라당 권철현 (權哲賢).김문수 의원은 증인으로 나온 동화은행 박선철 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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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지역방송국, 정통부 '중계유선' 과보호 말라
케이블TV와 중계유선간의 사활을 건 다툼이 2회전으로 접어들었다. 앞으로 이뤄질 양자 통합논의에서 주도권을 먼저 쥐자는 차원에서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6월 중순 중계유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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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서 찾아나선 국제수지 구멍]
한국은행이 국제수지통계의 구멍을 찾아나섰다. 지난해 국제수지표상의 '오차와 누락' 이 87억달러로 경상수지 적자액 86억달러를 능가한 데다 올 들어서도 그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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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0억달러 어디갔나" 오차·누락급증…KDI, 외화도피 가능성 제기
지난해 외환위기를 틈타 거액의 외화도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지적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에 의해 제기됐다.이에 대해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즉각 반박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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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外治' 눈돌린다 …남미이어 캐나다 방문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외치 (外治) 대통령' 으로 모습을 바꾸기 시작했다. 지난주 브라질등 남미 3국을 순방하고 돌아온 클린턴은 다음달 아태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담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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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하자보고서와 맞추려 멀쩡한 당산철교에 구멍 26곳 뚫어
철거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왔던 당산철교의 트러스트 (철구조물)에 대해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일부러 26군데의 구멍을 뚫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더구나 지하철공사가 멀쩡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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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 9월 5일
美 고어副통령 '도마' 8면 앨 고어 미 부통령이 미의회의 '도마' 위에 올랐다. 4일부터 재개되는 민주당 대선자금 의혹 청문회에서 공화당측이 '고어의 역할' 을 본격 따지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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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 - 토론요지
중앙일보가 지령 1만호를 기념해 1일 문화방송(MBC)과 주최한'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의 첫 날 토론에는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토론은 15대 대선을 앞두고 T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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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었다던 교통사고 사망자수 실제론 증가 - 경찰청,실적위주 축소발표 의혹
정부가 92년부터 추진해온'교통사고사망자 반으로 줄이기'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허구의 숫자놀음만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정부는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 그동안의 잘못된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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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철교 철거는 잘못" 광고에 市 곤혹
…지난해 12월31일 자정부터 철거에 들어간 당산철교에 대해국내 강구조전문가들의 학술단체인 한국강구조학회가 철거중단을 요구하는 신문광고를 게재해 서울시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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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약물추방 절반은 성공
약물복용선수가 적은 것인가,아니면 발견하지 못한 것인가. 애틀랜타올림픽 폐막을 불과 6일 앞둔 31일(한국시간)현재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모두 4명. 러시아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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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끝.決算안하는 예결委
역대 국회에서 예산안이 예결위에 가장 길게 머물렀던 해는 91년이다.당시 예결위는 90년도 결산과 함께 27조1천8백억원에 달하는 92년도 예산안을 25일동안 다뤄 역대 최장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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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재단 해리슨연구원 논문 내용
일본은 68년 핵무기 비(非)보유.비제조.비반입이라는 「비핵3원칙」을 천명했다.하지만 일본은 「에너지 안보」를 내세워 핵기술을 계속 발전시켜왔다. 지난해말 나트륨 누출사고로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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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뇌성마비인 홍장원.오종권씨 동국大 산업공학과 졸업
한국의 호킹. 23일 동국대 산업공학과를 나란히 졸업하는 홍장원(洪壯源.27),오종권(吳宗權.27)씨의 애칭이다. 이들이 받는 졸업장의 가치는 남들과 사뭇 다르다. 손발이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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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한국-과거현재미래"광복50주년기념 국제학술회의
▷김용학(연세대교수):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한 통계자료 제시이외에 인과적.역동적 설명을 찾아보기 어렵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런 지표보다 그 속에 깔려있는 연줄망을 심층적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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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검찰소환조 시민들반응-보통사람처럼 사법처리 해야한다
헌정사상 처음인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검찰 출두 모습을 TV등으로 지켜본 시민들은 비자금 조성경위등이 한치의 의혹도 없이 밝혀져 굴절된 정치풍토를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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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겉"과 "속"
느닷없이 히틀러 이름이 미국사회에 자주 들먹여지고 있다.심슨재판때는 변호사가 백인수사관을『히틀러보다 더 악질』이라고 비난했다.범행물증을 조작한 악의적 인종차별주의자이기 때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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統一安 자료제출 거부 초반부터 空轉
국회 상임위가 25일부터 일제히 3백24개 중앙부처및 지방자치단체.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들어갔다.여야는 4당체제 부활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국정감사를 내년 총선에 대비,정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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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턱없이 부족하다-국민 萬명당 한명 美의 3분의1
건물신축때 설계및 감리를 담당하고 있는 건축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감리가 문제가 되고 있다.또 건축사 면허증 발급업무를 맡고 있는 건설교통부는 93년 행정쇄신위원회로부터「건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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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출마예상자 경기도서 동향조사
[水原=趙廣熙기자]경기도가 4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민선도지사와 시장.군수 출마예상자 2백79명의 지지기반.당선가능성.주민여론.사석에서의 발언내용등을 면밀히 조사분석하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