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병상에서 이색 재기 미화전

    국민학교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삽화「철수와바둑이」의 화가 권순일화백(42)이 이색 재기전을 가졌다. 권화백은 지난8월 지병인 당뇨병이 극도로 악화, 온몸이 굳어져 사경을 헤매다가

    중앙일보

    1975.12.11 00:00

  • 장막성전교주 구속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김성남검사는 6일 대한기독교 장막성전교주 유재열(26) 부교주 김창도 (41) 집사 임진대 (46) 유씨의 비서 박용만(26)씨등 4명을 사기·공갈·무고·폭력

    중앙일보

    1975.09.06 00:00

  • 청소년 범죄에 최고형

    서울지검 정태류검사는 28일 대낮에 이웃집에 침입, 가정주부를 묶어 금품을 뺏고 협박한 보복형 강도 성도의 피고인(20)에게 강도공갈죄등을 적용, 법정최고형인 징역15년을 구형했다

    중앙일보

    1975.08.29 00:00

  • 새벽기도 여인 살해 범인은 남편

    서울영등포구방화동 엄영자씨(42)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영등포경찰서는 31일 엄씨의 남편 장기복씨(43·방화동 257의19)를 범인으로 검거, 살인 및 시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중앙일보

    1975.08.01 00:00

  • 사회 속의 자신

    요즘 강의실에서 한국에 유학 온 크메르 학생을 볼 때마다 내 가슴은 아프다. 말없이 침울한 그의 얼굴에는 나라 없는 민족의 슬픔이 엿보여지는데 나는 연민의 정과 함께 전율을 느끼게

    중앙일보

    1975.06.21 00:00

  • 집의 물건 훔쳐 팔아 쓰고 부모 꾸중 두려워 강도신고

    ○…서울 서부경찰서는 2일 집에서 훔친 물건을 팔아 유흥비에 탕진하고 부모의 구중이 두려워 강도를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재수생 전모군(18·J고시학원생·서대문구 갈현동)을 경범죄처

    중앙일보

    1975.06.02 00:00

  • 경찰공신력 먹칠…경관·범인야합사건

    경찰간부가 은행사기단과 한통속이 되어 그들의 「뒤를 봐주고」정기적으로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사실은 경찰관이라는 신분에 비추에 그 죄질과 수법이 지나치게 악랄했다는 점에서 경찰의 공

    중앙일보

    1975.04.14 00:00

  • 북괴 군사비 18억 7천만불-올 총예산은 53억5천만불

    북괴는 올해 총예산(GNP의 약90%) l백15억1천7백20만원(약53억5천6백4만「달러」)중 16·4%에 해당하는 18억8천8백82만원(약8억7천8백52만「달러」)을 공식적인 군

    중앙일보

    1975.04.10 00:00

  • 여섯명째 숨져간 원자병 일가 11명

    일본 「히로시마」원폭투하로 원자병을 얻어 신음 중이던 조수만씨(53·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산1)의 일가족 11명 가운데 지난달 30일 낮12시 조씨가 6번째로 숨을 거두었다. 조

    중앙일보

    1975.04.01 00:00

  • "일본서 보상 못 받으면 장례 말라"

    『일본으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하면 장례를 치르지 말라』는 유서를 남기고 원폭희생자 이남수씨(55·서울 성동구 옥수동479)가 지난 4일 숨을 거두었다. 영결식이 거행된 6일 상오

    중앙일보

    1975.03.06 00:00

  • 투표부정 등 조위 제의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24일『임시국회를 열고 그 국회에서 ▲국민투표 부정실태 ▲구속인사에 대한 고문 행위 ▲동아광고 해약사태 등 세 가지 문제에 대해 여야 공동조사 위를 구성하자』

    중앙일보

    1975.02.24 00:00

  • 군도현상

    일부 불량 청소년들이 5∼10명씩 떼를 지어민가에 침입해서는 강도 또는 절도를 해 가는 군도 화 현상이 늘고 있다. 어느 나라, 어느 사회 치고 도 범들이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중앙일보

    1975.02.20 00:00

  • "민의 반영 안 됐다"

    신민당은 13일 성명을 통해『지난 22일간 온갖 위협과 고통 속에 시달려온 국민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이번 국민투표는 아무 변화나 생산도 없고 흥미조차

    중앙일보

    1975.02.13 00:00

  • (11)-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대북의 한상 이성상씨

    이씨 일가가 살길을 찾아 만주로 흘러간 1920년대의 중국은 약체 청조가 무너진때 였다. 뒤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던 원세개-여원홍-단기진 오패부 등 불과 10여년에 4명의 주인이

    중앙일보

    1974.12.12 00:00

  • 이복 오빠 소재 수사

    칠성-한미 음료 주식회사 경리과 여사원 김재순 양 (28)의 거액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26일 이 회사로부터 경리장부 일체를 제출 받아 조사하는 한편 김양의

    중앙일보

    1974.11.27 00:00

  • 희귀한 심장병 5가지 겹친 기적이 생존 7세

    희귀한 심장병 다섯 가지를 한데 겹쳐 갖고 있으면서도 기적적으로 살아있는 7세 짜리 소년이 발견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홍창의 교수와 방사선과 한만청 교수 팀은 경기도 수

    중앙일보

    1974.10.09 00:00

  • 최소공약수적 세계

    지난해 몇 달 동안 나는 우연한 계기로 「싱가포르」대학에서 강의를 맡게 되었다. 「싱가포르」하면 식민시대 백인들의 교만과 원주민의 비애, 대영제국의 영광과 수모 등의 복잡한 연상,

    중앙일보

    1974.08.19 00:00

  • 조계종단 내분

    불교 조계종은 16일 종정이 사임했기 때문에 종정 없이 오늘 18일부터 제35회 종회를 열게 되었다. 이번 종회에서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현 집행부와 종권 수호회 등 재야 세력과의

    중앙일보

    1974.07.18 00:00

  • 새마을 자금으로|도박하다 잃어

    【충무】부산지검 통영지청 하상조 검사는 12일 새마을지붕개량사업자금 1백20만원을 도박에 탕진한 고성군 동해면 총무계 이종수씨(26)·김종인씨(28) 등 공무원 2명을 공금횡령과

    중앙일보

    1974.07.13 00:00

  • 석유 수입 어디다 쓸까|고민하는 아랍 산유국

    1천2백여년전 「코란」과 칼을 양손에 든 회교도군이 「스페인」쪽으로 밀려들어왔을 때 「유럽」 대륙의 기독교권은 일종의 말세 위기감에 휩싸였었다. 한데 바로 지난해부터 그 비슷한 현

    중앙일보

    1974.07.01 00:00

  • 양입 제출

    내가 어릴 때 옆집에 산전뙈기 몇 마지기를 부치고 품팔이나 해서 호구를 해 가는 빈한한 한 가족이 살았는데 평소에는 거의 끼니를 잇지 못하다가도 추수 때나 목돈이 생길 때면 부잣집

    중앙일보

    1974.06.10 00:00

  • (13)「모로크」에서 제13신|「카사블랑카」와 「라바트」

    내가 「아프리카」에서 가강 보곤싶었던 곳이「알제리」였다. 이곳의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과 특히 「카뮈」의 『「알제」의 여름』이란 작품 무대가 되었던 곳들을 둘러보려고 별렀었다. 나

    중앙일보

    1974.06.03 00:00

  • 소설|김상일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작가들은 종종 비유를 가지고 자기를 얘기해 오지 않았는가 한다. 그 대표적인 표본을 우리는「이솝」이나『묵시록』의 작가에게서 볼 수 있지만. 그들의 생활은 지배

    중앙일보

    1974.03.20 00:00

  • (43)제9화 고균 김옥균의 풍랑행적기

    김옥균 관계 자료의 보고 수영 문고는 한국병합 전후한 시기에 한국 정치가와 문인 등이 빈번히 일본을 내왕했던 자취를 남기고 있다. 수영 문고의 소재지 좌야시의 수영가가 이렇듯 한

    중앙일보

    1974.0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