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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검찰 압수수색 간다" 한국선급에 문자메시지
해양경찰이 한국선급에 검찰 압수수색 정보를 미리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부산지검과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부산해경 이모 경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한국선급 법무팀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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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명단에 없었는데…" 외국인 시신 발견, 대책본부 "언제든 변동될 수 있어"
22일 세월호 탑승객 명단에 없는 중국인 남성 L씨(46)의 시신이 발견됐다. 정부는 정확한 탑승인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2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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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시내버스 추돌사고 후 1.2㎞ 죽음의 질주 왜
1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시내버스 3318번이 신호를 기다리던 시내버스 30-1번(오른쪽)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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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때 엄청난 충격 … 안전벨트 푼 사람들 튕겨나가"
추락사고 항공기 탑승객 11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탑승객 중 한 명이 이동침대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모든 게 꿈만 같다.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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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유족 보험금 500억원 예상 … 책임소재 따라 별도 배상 소송 가능
지난 7일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관련 배상 문제는 향후 천문학적 액수의 소송전으로 번질 수도 있다. 기체 결함이냐, 기장·관제탑 과실이냐 등 책임소재에 따라 ‘험난한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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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호빠' 밤엔 女손님에 술시중, 낮엔…충격
서울 강남 일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호스트바(일명 '호빠') 보도방 업주와 종업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경찰은 10일 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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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입양아 10시간 돌본 여승무원에 네티즌 감동
낯선 미국 부모의 품에 안겨 우는 한국인 입양아를 장시간 정성으로 돌본 승무원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아이디 kheavennomad를 사용하는 한 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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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73)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가족회의, 본능적으로 18 내가 ‘제석궁’에 처음 가본 것은 바로 그날이었다. 제석궁의 ‘꽁지머리’가 차를 몰고 저물녘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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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행 대한항공 "고열 네살 어린이 살리자"
"어린 아이가 고열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어서 기수를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25일 오후 3시10분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던 KE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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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한국인 부상자들 입국
▶ 30일 태국의 푸껫에서 쓰나미로 다리에 중상을 입고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한 한 여성이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으며 항공기에서 후송되고 있다.[박종근 기자]해일에 부러지고, 찢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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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오작동 여전…곳곳 시비
▶ 2일 서울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버스가 열차처럼 늘어서 있다. 중앙 정류소 하나에 모든 버스가 차례로 서야 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정체다. [김상선 기자] 서울시의 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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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 계모임 18명중 1명만 살아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인 1백36명 중에는 효도 관광이나 계 모임 등으로 중국 여행에 나섰다 돌아오던 단체 관광객이 많았다. 대부분 여행 업체를 통해 베이징(北京) 등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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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항공기 승객 절반이 골프족
주말 김포공항이 골프족으로 붐빈다. 유난히 눈이 많은 올 겨울 새 풍속도다. 눈 없는 남쪽을 향해 주말마다 수천명이 대합실을 가득 메운다. 이들이 떠나는 아침, 그리고 돌아오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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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사고현장
◎모녀·모자·남매 서로 부둥켜 안은채 참변/조종석등 앞부분은 흔적도 없이 날아가 ○…구조대는 시체 수습작업중 30대 여자가 어린 딸을 가슴에 품고 함께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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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성씨 귀국 오인에 검찰·보도진 공항소동(주사위)
○…3일 오후 광운대 입시부정 사건을 최종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의 지명수배를 받아오던 조무성 전 총장(51)이 부인과 함께 귀국한다는 정보에 따라 검찰과 경찰·보도진 등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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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부림치는 유족들…일가참사만도 2건
『설마 그럴수가…』 절망과 분노로 몸부림치는 탑승객들 가족의 주변엔 갖가지 사연도 많았다. 고달픈 해외근무를 마치고 귀국하던 가족, 유학을 끝내고 청운의 뜻을 펼치려던 학자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