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총각' 명함도 못 내민다…다문화 출생마저 12.5% 급감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매년 역대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 최후의 보루로 여겨진 다문화 출생아 수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로 떨어졌다. 다문화 결혼은 비수도권을
-
文 "김정은 '연평도 포격 주민' 직접 위로하고 싶어했다" [文 회고록]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공개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소통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비화가 담겼다. 김정은이 직접 연평도 포격전으로 고통 받은
-
"손가락 2번 끊었는데"…'마약사관학교' 오명 씻는 이 프로그램 [르포-파란명찰방 변신]
38살 외아들이 유치장 너머로 손 붙잡고 ‘아버지 이제 그만 하시라’며 울더군요…. 다 큰 아들의 눈물을 그날 처음 봤습니다. 부산교도소 중독재활수용동에서 만난 마약 수형자
-
美 인권전문가 "北 정치범, 풍계리서 강제노동...피폭 가능성"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HRNK)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중앙일보 미국 워싱턴 특파원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화상
-
김정일 실린 신문에 앉았다고 강제수용…美 "북 인권 개선 없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접견하고있다. 뉴스1 미국은 지난 한해도 북한에서 자의적인 체포와 구금, 고
-
'이대 성상납 맞다' 주장에…이재명 "역사적 진실" 글 썼다 삭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성 상납’ 주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1시간 만에 삭제했다.
-
탈북여성 1호 통일연구원 "내 최고 호사는 명품가방 아닌 책"
통일연구원의 탈북 여성 공채 1호 부연구위원 조현정 박사. 지난 2일 중앙일보와 인터뷰 중이다. 우상조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통일연구원 7층의 한 연구실에 들어서면 '빨강
-
“빨간 넥타이 매고 집단체조하던 소녀…북한판 안네의 일기”
지난 19일 김영수 북한연구소장이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출간 예정인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다룬 책 『북한판 안네의 일기-은경이 일기』를 소개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고교생 은경이
-
韓 "탈북민 보호하고 강제송환 금지 원칙 지켜라"…中에 첫 지적
23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에서 정부가 "중국이 강제송환 금지(non-refoulment) 원칙을 준수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정부
-
"北에 있는 엄마가 죽었대요"…북한판 『안네의 일기』 담긴 참상
북한이탈주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은경이 일기』의 삽화. 북한연구소 제공 고교생 은경이는 고민이 많다. 추운 날씨에 바지 대신 교복 치마를 입고 빨간 넥타이를 매야 하는
-
29세 주밍신, 조선족이었다…한국 마약 뿌린 탈북자 실체 ⑤ 유료 전용
29세의 조선족 출신 중국인 주밍신. 언론에 최초로 공개되는 ‘조선족 마약왕’의 실체다. ‘마약 루트’ 취재팀은 지난해 하반기 취재에 착수한 직후부터 그를 주목했다. 취
-
"통일 후 '北 인권' 가해자 책임 묻겠다"…범정부 '종합 계획' 공개
"북한 인권 침해의 실상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통일 이후 가해자의 책임을 묻겠다." 윤석열 정부 북한 인권 정책의 로드맵 격인 '북한 인권 증진 종합 계획'이 26일 공개됐다.
-
한동훈 “모든 길, 처음엔 길 아니었다” 비대위장 수용 시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세상의 모든 길은
-
[속보] 유엔 제3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19년 연속 채택
유엔 제3위원회 회의. 유엔 웹TV 캡처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19년 연속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인권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15
-
日교도통신 "중국, 탈북민 추가 강제 북송 준비 중"
일본 교도통신이 이달 초 북한 주민을 대규모로 북한에 돌려보낸 중국 정부가 추가로 탈북인에 대한 강제 북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센터포
-
"탈북민은 '아무나'가 아니다"…中 강제북송, 흔들리는 가치외교 [현장에서]
2014년 북한 인권 문제가 최초로 의제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연설하는 오준 전 유엔대사. 외교부 제공 “남한 사람들에게 북한 주민은 ‘아무나(anybodies)’
-
목선 타고 온 北주민…태영호 "'男1·女3' 구성, 탈북 목적인 듯"
예인되는 북한 소형 목선. 연합뉴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북한 주민 4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상으로 귀순한 데 대해 "윤석열 정부에서 강제북송 위험이 없어진 결과"
-
[시론] 탈북민은 대한민국 국민 아닌가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전 북한인권총연합 상임대표 탈북을 결심한 사람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필자도 쥐약 네 봉지를 샀다. 도중에 붙잡히면 무조건 자진(自盡)하려고 했다. 동생들
-
“중국,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해야”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청년·학생과 대화의 시간에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방한한 줄리 터너 신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조치
-
美, 中과 강제북송 지속 소통…방한 인권특사 "추가 송환 중단하라"
16일 방한한 줄리 터너 신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조치에 대해 "미 정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중국 측과 소통하고 있다"며 "중국이 추가 송환에 나서
-
[이번 주 리뷰] 중동 전쟁 우려…국민의힘 보선 참패(9~14일)
10월 둘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이스라엘ㆍ하마스 전쟁 #美, 삼성ㆍSK 中공장 반도체장비 반입허용 #수능 선택과목 폐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민주당 승리 #김행 사퇴 #신당
-
정부 "10년째 억류된 선교사 돌려보내라"…한국인 6명 붙잡아둔 北
2013년 10월 평양에서 체포된 뒤 10년째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와 관련해 통일부가 "하루속히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라"고 북한에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북
-
'대북전단' 안된다더니…외교·통일부, 위헌 결정에도 과거 모른척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6일 남북 접경 지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연합뉴스 “표현의 자유도 헌법상 권리이지만 접경
-
탈북·북송·재탈북 청년, 부산외대 정교수 됐다
김성렬 “지역에서 통일과 북한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부산외대 국제학부 김성렬(38·사진) 교수가 4일 통화에서 한 말이다. 김 교수는 공모를 거쳐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