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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풀어헤친 김정은 "상태 한심해" 분노 왜?
최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평양 만경대 유희장(놀이 공원)을 허술하게 관리한 간부들을 크게 질책했다. 그러나 유희장이 낡고 엉망인 이유는 간부들의 잘못이라기 보다 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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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 전문
3/12(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 [개회 및 참석자 소개] - 송희영 부회장 : 역사상 처음으로 참석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님을 다시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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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탈북자 강제 북송 깊은 우려”
탈북 어린이에게 전달할 모자예요 9일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탈북 어린이에게 전달할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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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레이펑 정신’에 어긋나는 탈북자 북송
정용환베이징 특파원 지난달 28일 오후 중국 외교부 외신 브리핑 현장. 기자는 물었다.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과 인민일보 등에서 연일 레이펑(雷鋒·1940~62) 캠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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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타고 남한 진격훈련 김정은, 또 김일성처럼…
조선중앙TV가 8일 방영한 기록영화의 첫 부분엔 김정은이 회색말을 타고 달리며 등장한다(위 사진). 이는 항일유격전쟁을 지휘하던 김일성의 ‘백마를 탄 채 만주벌판을 달리는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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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간 외국인 기자도 지하철서 `당했다`…北 외화벌이= 바가지 요금?
평양 시내 지하철역 입구 [사진=중앙포토] 외화벌이에 나선 북한이 외국인들에게 일명 `바자기 요금`을 씌우는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 일반 관광객은 물론이고 북한을 취재하러 온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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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신 찍은 함양 백암산 고지, 흙이 불에 익어 발이 푹푹 빠졌다
충무로에서 지금 가장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인 장훈 감독. 서울대 미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김기덕감독 밑에서 연출을 시작했다. 배우 못지 않은 외모지만 늘 모자를 쓰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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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소년들 “왓츠업 맨” 힙합 춤을 추는 걸까?
프랑스 사진작가 에릭 라프로그가 최근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생활상을 공개했다. 최근 3년 동안 4차례에 걸쳐 방북해 찍은 사진들이다. 이중 캡 모자를 비스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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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양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의 가슴을 보니
북한에도 명품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 ‘짝퉁’이다. 중국과 미국 등의 포털사이트에선 명품이나 유명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의류ㆍ가방ㆍ모자 등을 착용한 북한 주민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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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의동생 서울 데려와 20년 만에 재회한 김용씨
20년 만에 동생 김대현씨(오른쪽)와 조카 딸(왼쪽)을 만난 탈북 방송인 김용씨. 그는 자신의 식당사업 노하우와 남한 사회에 빨리 적응하는 방법을 동생에게 전수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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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 중국 양제츠에게 북핵 안전 문제 제기한 까닭은
“영변 핵시설은 방사능에 오염된 허물어진 시멘트 고물집합소다. 부품은 녹슬고, 유리창은 깨진 가운데 물과 전기도 단지 몇 시간 동안만 제공된다. 미국이라면 강제로 시설을 폐쇄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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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 중국 양제츠에게 북핵 안전 문제 제기한 까닭은
북한을 방문한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영변의 핵 시설에 대해 “미국이라면 폐쇄했을 정도로 오염도가 심하다”고 전한다. 사진은 북한이 일부 핵 시설을 불능화한 뒤인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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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처럼 안정된 ‘南子’면 좋겠어요'
새터민(탈북자) 열에 일고여덟은 여자다. 이 여자들이 남쪽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서울 지하철 안에서 탈북 여성의 중매를 주선하겠다는 홍보전단까지 눈에 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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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처럼 안정된 ‘南子’면 좋겠어요'
새터민(탈북자) 열에 일고여덟은 여자다. 이 여자들이 남쪽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서울 지하철 안에서 탈북 여성의 중매를 주선하겠다는 홍보전단까지 눈에 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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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막으려 암행어사형 특수부대까지
북한 당국이 주민의 탈북을 막기 위해 북중 국경지역에 잠복 전문 특수부대원을 투입했다고 탈북군인 모임인 ‘북한인민해방전선’이 전했다. 양강도 혜산시의 한 소식통은 “군 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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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죽겠는데 생일 선물도 없이 체육하라니…”
201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일의 김정은. 이날 평양에선 창건 기념 대규모 열병식이 있었는데 그는 이 표정으로 열병을 지켜봤다. AP=연합뉴스 "중앙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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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죽겠는데 생일 선물도 없이 체육하라니…”
201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일의 김정은. 이날 평양에선 창건 기념 대규모 열병식이 있었는데 그는 이 표정으로 열병을 지켜봤다. AP=연합뉴스 “생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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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 차원 모금으로 탈북자 지원금 근근이 충당”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재일본 대한민국민단(민단)은 북송교포 출신 일본행 탈북자를 관리하는 사실상 주체다. 일본 정부가 탈북자를 공항에서 넘겨주면, ‘법인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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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 차원 모금으로 탈북자 지원금 근근이 충당”
관련기사 배에서 본 초라한 북한땅, 청진은 지옥의 입구였다 재일본 대한민국민단(민단)은 북송교포 출신 일본행 탈북자를 관리하는 사실상 주체다. 일본 정부가 탈북자를 공항에서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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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유럽 망명설’ 배경은 2009년 봄 우암각 사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개XX, 어린 놈이 나를 죽이려고 해.” 2009년 4월 말, 김정남이 분노하며 언급한 내용들이 우리 한국의 정보망에 들어왔다. 마카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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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표 특별 기고] “이래서 우리 당을 선택해야 합니다”
“국가적 안보 위기에도 야, 반대 위한 반대뿐”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바닥 민심은 역시 민생이고 경제였다. 안보가 중요하다는 인식도 과거와 사뭇 다른 점이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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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건강 어떤가” 묻자 “겁난다” 후다닥 끊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목소리는 낮고 떨렸다. 4일 오후 2시쯤 서울 노원구 탈북자 마을 아파트의 거실. 휴대전화로 들려오는 김희정(북한 국경도시 거주·40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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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건강 어떤가” 묻자 “겁난다” 후다닥 끊어
약속시간. 휴대전화에 번호가 뜨자 “알았다”고 답한 도씨는 함경도에 있는 중국 휴대전화 번호를 눌렀다. 기자가 전화를 건네 받은 뒤 “올케가 떨고 있다”고 하기까지 20여 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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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감춰도, 눈물은 감출 수 없었다 … 탈북여성 북한 인권 고발
신분을 감추려 푹 눌러쓴 모자는 흐느낌에 떨렸다. 짙은 선글라스 아래로 굵은 눈물 줄기가 볼을 타고 흘러 턱선에 맺혔다.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반(反)인도범죄 조사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