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연설문 찢은 하원의장, 코로나 위기 땐 적극 중재 나섰다 [권력 균형추, 국회의장]
당적을 내려놓고 5일 의사봉을 쥔 우원식 국회의장 앞에 놓인 국회 난맥상은 녹록지 않다. 지난달 30일 문을 열어젖힌 22대 국회는 여전히 투쟁 일변도다. 야당이 각종 특검법과
-
[중앙시평] 지금 다시 계몽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우리는 쉽게 냉소적이 된다. 저출산·고령화·저성장 문제에 닥치고도 정치 갈등으로 사회적 자원을 낭비하며 20년 가까이 제대로 된 구조개혁을 이뤄내지
-
'70살 아저씨'가 Z세대 롤모델 됐다…김창완 "날 왜 좋아하지?" [마흔공부③]
가수 김창완을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만났다. 장진영 기자 한 소절 흐를 때마다 울음이 터질 것 같아서 꾹 참았어요. 행복했었고 헤어지는 날까지 우린 하나였어요.
-
조국 "국회 들어가면 미국처럼 검사장 직선제 추진" [월간중앙 단독인터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내 딸 조민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딸 ‘알렉스 한’에게 동일한 잣대 적용해야”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의혹, ‘위법 수집증거 배제법칙’과 아무 관련 없
-
"죽더라도 간다" 독충 물려가며 美로…中엑소더스 10배 급증 [세계한잔]
「 용어사전 > 세계한잔 ※[세계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중
-
[월간중앙] 정치풍향 | “6인의 호위무사 당내 포진, 총선은 친한계 뿌리내리는 과정”
한동훈, 대망(大望) 품었다? ■포스트 권력으로 주목, 차기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과 오차범위 내 접전 ■한동훈 인기 비결 “팬덤에 매몰되지 않을 엘리트 관료의 정체성 지녀”
-
[시론]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깨워준 냉혹한 국제정치
신동찬 변호사·전 외교부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 오는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만 2년이 되는 날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림
-
이언주, 7년만에 복당 "민주당 아니면 누가 尹정권 폭주 막겠나"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지난 2017년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지 7년 만에 친정 복귀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
금태섭, 내 편도 때릴 건 때린다…제3지대 찾는 ‘반골 고슴도치’ 유료 전용
■ 내 정치성향도 궁금하다면? 「 ☞당신도 몰랐던 숨겨진 정치성향을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s://www.joongang.co.kr/digitalspecia
-
[박명림의 퍼스펙티브] 진영논리와 포퓰리즘 앞에서 무너져버린 공적 권위
━ 권위의 소멸 시대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한국의 오늘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시대 언어는 소멸이다. 특별히 지방소멸, 인구소멸, 학교소멸은 한국사회의 3대 소멸이라고
-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끝이 안 보이는 우크라이나 전쟁…다발 전쟁 시대 대비해야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외교부 차관 포스트 탈냉전 시대의 서막을 알린 우크라이나 전쟁이 22개월째 접어들면서 개전 초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러시아는 당초 우
-
[선데이 칼럼] 국가 미래 변곡점 2024년, 뭣이 중한가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미증유의 삼각파도가 몰려오는 2024년 새해가 다음 달로 다가왔다.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다 이스라엘-
-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중국의 전략적 문화에 대한 이해: 현실주의와 도덕주의의 충돌
사진 셔터스톡 러시아-우크라이나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도 본격적으로 군사 충돌이 일어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국가 간의 갈등은 동아시아 역시 예외가 아니며, 특히
-
책 많이 읽어주면 좋다고? ‘세 딸 명문대’ 엄마는 달랐다 유료 전용
‘책육아’요? 너무 좋죠. 그런데 마냥 읽어주기만 해서는 안 돼요. 아이가 책을 매개로 경험하고, 놀고, 소통하는 게 핵심입니다. 세 딸을 별다른 사교육 없이 소위 명문대에
-
“청소년, 틱톡 40분만 하라” 이걸 이해해야 시진핑 안다 유료 전용
「 제1부: 시진핑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나 」 ━ 제6장: 소아(小我) 희생과 대아(大我) 완성의 집단주의 중국의 청춘은 인생관과 가치관, 세계관 등 삼관(三觀)이 맞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중 관계는 과연 데탕트로 가는가?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해
-
“한국, 미·중 사이서 균형 잡고 CPTPP 가입 적극 나서야”
━ 무역정책 권위자 제프리 샷 제프리 샷 미국 PIIE 선임연구원이 한국과 미국의 무역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최기웅 기자 미국·중국의 무역전쟁과 보호무역주의, 이에 따른
-
[LIVE] 방미 귀국 尹, "한미동맹은 미래에 넘길 값진 유산"...바이든 "공통의 신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위해 24일 출국, 30일 귀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
[이달의 예술] 그 가족 이야기는 아무도 모른다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기숙사를 개조한 전시 공간이다. 30년 된 시멘트벽과 목재문을 재활용한 전시
-
시체관극? 엄숙주의는 시대착오, 극장문 하루종일 열어놔야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서울시무용단·서울시오페라단·서울시뮤지컬단…. 이런 단체의 공연을 본 적 있는 서울시민이 얼마나 될까. 창립 45주
-
[월간중앙] 신년 인터뷰 |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 지식인 홍세화에게 묻다
“불평등의 대물림에 있어서는 조국과 한동훈은 하나다” ■“정치의 팬덤화·종교화에 기대는 민주당 586, 무능한 新기득권으로 고착화” ■“尹 대통령에게 ‘정치는 전쟁의 연장’,
-
‘글로벌·혁신수업’ 통해 미래 대학교육의 모델 제시
━ 성균관대학교, 융복합 교육과 맞춤형 진로지도로 45개 대학 중 취업률 1위 성균관대학교는 2019년 신동렬 총장 취임 이래 학생성공,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모토 아래 교
-
[한용섭의 한반도평화워치] 안미경중은 옛말…경제·안보 연계한 포괄외교 펼쳐야
━ 민주주의 동맹 선도국의 조건 한용섭 경남대 초빙교수, 전 국방대 부총장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의 안보·경제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세
-
尹, 美 '가치연대' 중심 서자…바이든, SK 美공장 찾아 지원사격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직전 악수를 나누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주도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