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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위 활동 2년 교육부와 갈등만 빚었다
"대학과 교육인적자원부의 완강한 거부로 인해 2008학년도 수능은 9등급제가 됐다. (중략) 노무현 대통령의 의지는 7등급 정도였고, 9등급제를 도입할 경우에도 1등급 비율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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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론 견제하자" 국민당, 중국과 손잡아
대만의 야당인 국민당이 56년 만에 중국 공산당과 손을 맞잡았다. 대만 독립론자인 천수이볜(陳水扁)에 맞서기 위해서다. 국민당의 장빙쿤(江丙坤) 부주석은 28일 30여 명의 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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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폐지 막을 용기·배짱 가져야"
국회가 좀처럼 정상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임시국회가 17일로 8일째 파행되고 있지만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 강온 대립한 한나라당=한나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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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자 회담싸고 신경전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조건없이 만나 4자 회담을 열자."(15일,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의 4자 회담은 고려해 볼 수 있다."(15일, 한나라당 임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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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첫 탄핵 정국] 청와대 "巨野 횡포 극에 달해"
청와대는 야권의 탄핵안 발의 직후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부당하고 비이성적인 행위"라는 입장을 정리하는 등 긴박하게 대응했다. 김우식 비서실장, 박봉흠 정책실장, 이병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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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편드는 청와대
민주당 정대철 대표의 소환을 둘러싼 민주당과 검찰 간 힘겨루기에 대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불개입'이다. 검찰의 독립과 중립을 외쳐온 청와대가 무슨 간섭이냐는 논리다. 그러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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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강금실 법무부 장관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장관 후보로 거명될 때부터 화제의 대상이었다. 그의 장관 기용은 서열이 중시되던 법무.검찰의 인사 관행 파괴인 데다 첫 여성 법무부 장관이란 점에서 기대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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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강금실·고영구씨의 경우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남자 장관들 다 합친 것보다 법무부 장관 하나가 낫다"는 상찬을 받았다. 그것도 야당대표의 칭찬이다. 康장관이 철도노조 파업사태와 관련, 타협론에 쐐기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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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론 쐐기 박은 '强법무'
철도노조 파업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열린 관계장관 회의에서 정부의 강경론을 주도한 사람은 강금실(康錦實.사진)법무부 장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康장관은 특히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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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류 "대응 마땅찮네"
민주당 동교동계 등 구주류는 당 안팎에서 '개혁신당론'이 급속히 확산되자 다소 당황하는 모습이다. 예상보다 신당 추진의 흐름이 거세고 대응 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구주류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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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중국 접경지역 불야성 영업
"홍콩과 중국이 드디어 24시간 내내 통하게 됐다." 중국의 경제특구인 선전(深)에서 봉고차로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양밍다(楊明達.49)씨는 춘절(春節.설날) 연휴기간 중 '전일(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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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체첸에 양보 없다" 강경책
[모스크바=안성규 특파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을 진압하기가 무섭게 28일 체첸 반군에 대한 대규모 보복공격에 들어갔다. 이는 "체첸 문제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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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 제2장 揚州夢記
그러나 닷새 만에 자객은 체포되었고, 배후인물이 밝혀진 순간 온 조정은 깜짝 놀랐다. 자객을 사주한 배후인물이 바로 이사도임이 밝혀진 것이다. 이사도는 궁궐에 방화를 하고 재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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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로 해결 안돼"…DJ, 타협론 쐐기
김대중 대통령이 꼬인 정국의 해법으로 정공법을 제시했다. 金대통령은 3일 "정치는 모든 것이 국회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 며 "옥외에 나가 대회를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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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스터,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
음반업계와 팽팽한 신경전 미 음반협회(RIAA)와 5개 메이저 음반회사들이 공동으로 음악파일 공유 사이트인 냅스터에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 해 12월. 지난 달 26일 1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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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가지 쟁점]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
국회의원 선거법 처리는 여야의 사활이 걸린 사안이다. 국민회의.자민련은 현재의 소선거구제(1선거구 1명 선출)를 '중선거구제와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로 바꾸는 개정안을 국회에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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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위해 신문 입 틀어막나"-문화관광委
29일 박지원(朴智元)장관의 문화관광부 국감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현 정권의 '중앙일보 표적 탄압 의혹' 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경재(李敬在)의원은 "보광그룹 대주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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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특검제 협상' 할까]
특별검사제 법제화에 대한 한나라당 의지는 완강하다. 이회창 (李會昌) 총재를 비롯한 지도부는 "특검제 법제화는 타협 대상이 아니다" 고 단언하고 있다. 여당이 받아들이지 않거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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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노사정위 탈퇴]강경파 득세 3~4월 총력투쟁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는 예상대로 투쟁론이 타협론을 압도했다. 일부에서 무조건적 탈퇴에 반대하며 대화창구로서 노사정위 잔류를 주장했으나 힘없이 무너졌다. 정리해고에 대한 현장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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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수하르토 '총선카드'에 재야투쟁-타협 갈려
인도네시아의 재야세력들이 고민에 빠졌다.수하르토가 던진 '총선카드' 에 맞설 대응전략을 둘러싸고 의견이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된 흐름은 '수하르토의 즉각 사임' 을 요구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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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윤환 신한국당 고문 - 이모저모 (4)
'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의 시작을 앞두고 김윤환 고문은“오늘은 좀 재미있게 할 게”라고 말했다.TV카메라가 돌아가고 토론회가 시작되자 그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금방 깨달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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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 政局.내각제 타협論 무성 - 이홍구.이한동 고문 연일 주장
대선 8개월여를 앞두고 내각제개헌 논의가 가열되는 것은 몇가지 주요한 정치상황 때문이다. 우선 여권내 역학관계가 변했다.이회창(李會昌)고문이 신한국당대표가 되면서 경선구도에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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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론」이 이긴 검찰권행사/권영민 사회부기자(취재일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타협수사가 옳은가,아니면 진실·형평에 충실한 원칙수사가 옳은가.』 대검 중앙수사부가 김승연회장(41) 구속을 결정하기까지 검찰 수뇌부들은 바람직한 검찰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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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치닫는 민자 대권갈등/노 대통령 조기결정 반대로 새국면
◎「통일정국 관리」내세울듯 민정계/“지명이냐,분당이냐”담판 YS계 민자당내 대권갈등이 벼랑끝상태로 치닫고 있다. 당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이 20일 차기대통령 후보의 조기결정에 반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