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분담금이 5억? 쑥 들어간 재건축 강행 목소리
━ 공사비 암초 만난 재건축 현장 가보니 서울 강북권의 한 재개발 사업 지역 공사 현장 입구에 공사비 미지급 관련 분쟁에 따른 공사 중단 안내문이 걸려 있다. [뉴스1]
-
'중처법' 대상 2.4배 느는데…수사 인력은 고작 15명 늘렸다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 타워크레인이 서있다. 뉴시스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관련 수사 대상은 약 2.4배 늘어날 것으로 정
-
비용 절감의 함정… 대기업 아파트도 '두부' 빚듯 시공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 건축 전문가 4인이 보는 부실 공사의 뿌리 장세정 논설위원 새로 짓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보면서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갖겠다는 꿈을 키운다. 하지만
-
베트남 근로자 25층 추락사…"돈 아끼려 비숙련자 투입" 내부 고발
지난 6일 베트남 노동자 2명이 떨어져 숨진 충북 청주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 독자 충북 청주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추락사한 외국인 노동자가 관련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
"타워크레인 기사 월례비도 임금"…'건폭 전쟁'중 대법 판결
대법원 전경. 뉴스1 타워크레인 기사가 현장에서 받던 ‘월례비’를 임금으로 볼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철근‧콘크리트
-
공사장 돌며 협박…1억4000만원 뜯은 노조 간부 2명 구속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경기와 충청 일대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건설 노조 간부 2명이 구속됐다. 충남경찰청은 공갈
-
"골조공사 현장소장, 조폭까지 낀 20개 노조와 협상해야 한다" [이두수가 소리내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나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면서 ‘절차탁마’라는 말이 노동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을 알았다. 처음엔 지식인들이 동료들이게 열심히
-
'91억 비자금 조성' 혐의…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불구속 기소
의약품 원료 납품 업체와의 허위 거래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이 지난 1월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모
-
“초등생에게 교장과 교섭권 주자” 노조 출신 의원 황당법안
노동자를 대변하는가, 아니면 몇몇 노동단체만을 대표하는가. 국회 내 ‘파워 그룹’으로 자리 잡은 노동계 출신 국회의원을 두고 대표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다수 노동자 이익과 상
-
[시론] 건설현장 폭력, 정부도 업계도 각성을
김인호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정책제도개선위원장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날 정도로 날씨가 풀린다는 경칩(驚蟄)에 이르러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건설업계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봄
-
[김기찬의 인프라] 하태경 "부정선거는 범죄…노조 선거도 선관위에 맡겨야"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하태경 국회의원(국민의힘)은 누리꾼 사이에 ‘하태핫태’로 불린다. 그의 사회관계망(SNS) 계정도 ‘하태핫태’다. 하얗게 태우고, 핫하게 태우자는 뜻이다.
-
건설업 주가 암흑시대…상장 앞둔 현대엔지니어링,나어떡해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오른쪽은 현대건설 본사. 네이버지도 캡처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에 이어 서울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에서 흔들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
"집 지은뒤 사자" 후분양제 뜨는데…전문가는 "환상 있다" 왜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에 타워크레인이 걸려 있다. 뉴스1 최근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이후 '선시공 후분양제'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리한 공
-
[사설] 후진국형 ‘광주 아파트 붕괴’ 책임 엄중히 물어야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가 12일 광주광역시 화정동 39층 주상복합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 참사 현장 부근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부 6명이 실종된 상태다.
-
공공기관도 중대재해법 비상…2016년부터 244명 일하다 숨져
지난해 3월 26일 경기 의정부시 고산지구 공공주택지구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60대 조종사가 크게 다쳤다. 연합뉴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7일)을 앞두고 공공기관
-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기업·시민의 실천법 계속 보도를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빌딩에서 열렸다. 임현동 기자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6월 회의가 지난
-
美 마이애미 붕괴 아파트 3년전 "심각한 손상"…보수는 건너뛰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가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 임시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AF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째인 27일(현지시간)
-
[issue&] 위험 감지땐 바로 경고음…건설현장 사고 차단하는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
포스코건설이 2년간의 연구개발과 6개월간의 현장 테스트를 거쳐 ‘스마트 안전벨트’를 선보였다. 안전벨트 체결 오류·실수를 확인해 통보, 추락사고를 예방한다. [사진 포스코건설]
-
법도 못막았다, 같은 업체 똑같은 참사
━ 산업안전 패러다임 바꾸자 올해 3월 26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60대 조종원이 숨졌다. 두 사고(아래 사진)를 낸 업체는 사실상 같은 회사였다.
-
사망사고뒤 폐업후 또 회사 차려 또 사망…법도 못막았다
2017년 12월 9일 경기도 용신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물류센터에서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김경록 기자 올해 3월 26일 경기도 의정
-
처벌 위주 중대재해법 등장했지만 고용부 “처벌보다 예방 강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사업장의
-
‘영원한 해고자’ 김진숙, 부산서 청와대까지 걷는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도보 행진에 나섰다. 사진 김진숙 씨 SNS 캡처 35년간 한진중공업 복직 투쟁을 해온 김
-
수은·납 가공 등 유해작업, 사내하도급 금지…원청 책임 강화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신분으로 홀로 일하다가 참변을 당한 고(故) 김용균 1주기를 하루 앞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추모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
대통령 만난 고 김용균 유가족…“진상규명 함께 할 것 믿어“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씨를 만나 포옹하며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