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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흔들리는 군
우리 군이 흔들리고 있다. 남북 화해 무드 속에 주적(主敵) 개념이 흐릿해지면서 군의 전투력은 약화하고 있고, 국방부 장관과 국군기무사 간부들의 공개적인 다툼으로 군의 위계질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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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8개월로 단축, 장군도 76명 줄인다…첨단전력비는 확충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국방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국방개혁 2.0'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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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상회담 후 "240개 무기 사업 재검토" 진실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ㆍ미 정상회담이 연이어 열리면서 한반도와 주변 국제질서의 판이 흔들리고 있다. 아직 판 자체가 바뀌지는 않았지만 한반도 냉전의 해빙 조짐이 보인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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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안개 속의 북 비핵화, 안보 무장해제 조짐 섣부르다
━ 특별기고 │ 김희상 시간이 흐를수록 안보전문가로서 더욱 불안한 느낌이다. 북한 비핵화 추진이 점점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우리 안보 상황은 위기로 가는 듯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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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김정은 눈치보느라 軍 ‘국방개혁’ 골든타임 놓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국방개혁 2.0’의 상반기 발표가 불투명한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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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실종된 국방개혁 2.0 … 북한 비핵화 늪에 빠졌나
우리 군의 전투력과 체질을 획기적으로 혁신한다는 국방개혁이 늪에 빠졌다. “공룡같은 군대를 날쌘 표범으로 전환시키겠다”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의지는 실종 위기다. 문재인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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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여파, 참수부대 헬기사업 없던 일로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기 위해 특수임무여단(참수부대)을 평양 등 북한 후방에 침투시키는 특수작전용 헬기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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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논란은 중국에 던져야 할 돌을 대통령에 던진 꼴"
━ [배명복의 토요 인터뷰]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외교가 실패하면 전쟁…국민적 결기 뒷받침 돼야 외교도 성공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우리 외교에서 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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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UAE에 한국산 요격미사일 시험장 추진”
한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무기체계 분야에서 방산 협력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25일 UAE 수도 아부다비 현지에서 접촉한 소식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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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예산 증가율 7%…9년만에 최대폭으로 올라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방분야 예산의 '최근 9년새 최대폭 증가'가 확정됐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거세지면서 이에 대응하는 킬체인, 미사일방어, 대량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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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력망 마비하는 정전탄 개발…2018년도 국방 예산안 확정
미군의; 탄소섬유탄(정전탄) BLU-114/B의 자탄. [사진 글로벌 시큐리티 캡처] 2018년도 국방예산안이 43조 1581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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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무기창고(2)] 미사일은 최고의 ‘블루칩’, 6년 만에 10배로 키웠다
화성-15형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 조선중앙통신] 역시 믿을 건 미사일이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75일만에 다시 꺼낸 카드가 미사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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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체인의 눈 ‘425 사업’ 첫삽 떴다…LIG넥스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재 운용 중인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5호. 합성개구레이더(SAR)가 달려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지구 관측이 가능하다. 해상도는 1m급. 425사업의 SAR 위성은 해상도가 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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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000명 규모 인간병기 ‘참수부대’ 만들었다
은밀하게 침투해 적의 요인을 암살하거나 포로로 잡힌 아군을 구출하는 미국 레인저나 델타포스(대테러), 데브그루(해군), 그린베레(육군) 같은 특수부대가 한국 육군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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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북 ICBM 발사, 미국 대북봉쇄냐 군사옵션이냐 갈림길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로 대북제재와 압박의 한계시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북한이 지난달 29일 쏜 화성-15형 미사일은 정상 각도로 발사하면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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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6분 뒤 현무-2,해성-2,스파이스 발사..킬체인ㆍ대량응징보복 맛보기로 대응
29일 오전 3시 17분쯤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 지 6분 만인 3시 23분 한국이 맞대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상·해상·공중 미사일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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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쏜 순간 김정은 벌벌 떠는 정찰기 3대 떴다
━ 코브라볼·조인트스타스·피스아이 떴다…29일 한반도 상공에서 벌어진 정보전 RC-135S 코브라볼. [사진 미 공군] 북한이 75일만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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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에서 조기 전환 앞에는 조건 충족”…송영무 국방부 장관
송영무 장관이 2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새 정부의 국방개혁: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조찬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전시작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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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전작권 환수해도 한미연합사 해체하지 않을 것”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8일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환수한다고 해도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북한군 병사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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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핵 게임할 때 1대5 구도 만들어야”
북한이 74일째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있지만 한반도 정세는 여전히 불안하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연내 추가 도발 가능성을 지난 2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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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만들기 문재인 정부 과제는…"통일보다 평화가 먼저"
북한이 70여 일간 핵ㆍ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있지만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정보기관 등에서는 북한의 연내 추가 도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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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국방’ 지켜낼 ㈜한화의 자존심
삼성·두산이 차례로 방산업을 매각했다. 한화는 이들의 바통을 넘겨받았다. 생각보다 성과가 좋다. 특히 무기 분야라면 손대는 사업마다 잘 풀린다. 한화가 던진 인수합병(M&A)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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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예멘서 1200㎞ 날아온 미사일, 사우디 패트리엇으로 요격
━ 한반도 미사일 전쟁의 미래, 지금 중동선 ‘실화’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긴급 뉴스가 타전됐다. 수도 리야드의 동북부 상공에서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향해 날아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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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추진 잠수함 자체 건조 쪽으로 … E-8 정찰기 구매 1순위
지난 7일 한·미 정상회담에선 당초 예상대로 양국이 ‘안보 선물 꾸러미’를 교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군사 장비를 사기로 약속했고, 대신 도널드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