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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는 볼펜이 아니다 모든 쓸 것은 모나미가 된다”
이데아는 사물의 원형이다. 플라톤은 육안이 아니라 영혼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상이라고 말했다. 모든 실재하는 사물은 그 사물의 이데아를 본떠 이뤄진다. 볼펜의 이데아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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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소송 첫 판결 은행이 이겼다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를 두고 기업과 은행 간에 벌어진 소송의 첫 판결에서 은행이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임성근)는 8일 ㈜수산중공업이 “키코의 위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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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투자손실 ‘위법행동’ 증명 어려워
키코(KIKO) 소송, 월가의 보너스 규제,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 징계…. 국내외 금융시장의 뜨거운 이슈들에 대해 윌리엄 라이백(사진) 전 금융감독원 특별고문은 거침없는 의견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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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실력부터 보여주고 몸집 경쟁하라
‘10년 이상 1위 유지한 은행이 없다.’ 국내 은행업계의 징크스다. 1983년 은행 민영화 이후 한동안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이 도토리 키재기식으로 경쟁했다. 이름 앞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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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업 오랜 못 간 다는 얘기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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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가치 하락에 웃는 현대차·게임주
증시가 원화 가치만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다. 원화 가치가 오르면 주가가 오르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주가도 떨어지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원화 가치 하락에도 주가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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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600원 되면 키코 손실 3조5000억
원화가치가 달러당 1570원대로 떨어지면서 통화 가치 변동에 대비한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한 중소기업들의 손실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키코는 구조상 원화가치가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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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피해’ 없게 회계장부 기록 때 외화 표시 허용
기업들은 2008년도 결산부터 부동산·항공기·선박 등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외화로 결제를 많이 하는 기업은 원화가 아닌 외화로 회계장부를 기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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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판결, 겉으론 ‘기각’… 실제론 기업 ‘판정승’
기각, 인정, 다시 기각-. 환헤지용 파생금융상품인 ‘키코’의 효력 정지를 요구하는 세 건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의 판결은 이처럼 엇갈렸다. 키코 피해 업체는 물론 은행들도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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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달러 태양광 시장 한국이 주도권 잡게 할 것
다들 죽겠다고 아우성인 요즘, 이런 회사가 다 있나 싶다. 사람이 모자라 한 달에 두 번씩 신규 채용을 한다. 공장을 365일 24시간 풀가동해도 주문을 대기 바쁘다. 남들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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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달러 태양광 시장 한국이 주도권 잡게 할 것
다들 죽겠다고 아우성인 요즘, 이런 회사가 다 있나 싶다. 사람이 모자라 한 달에 두 번씩 신규 채용을 한다. 공장을 365일 24시간 풀가동해도 주문을 대기 바쁘다. 남들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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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키코’ 첫 효력정지 결정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nock-In Knock-Out)’에 대해 법원이 첫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다. 다수의 중소기업이 “키코 때문에 도산위기에 처할 정도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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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계약 당시 예상 넘어섰고 은행은 손실 위험성 설명 불충분”
통화옵션거래 ‘키코(KIKO)’를 둘러싼 기업과 은행 사이의 분쟁에서 기업 손을 들어 주는 사법적 판단이 처음 나왔다. 계약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며 기업이 낸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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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뉴 ELS”… 원금 보장에 수익은 덤
“이젠 어떻게든 원금을 까먹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정기예금 금리로는 성에 안 차고….” 회사원 김선규(39)씨는 이달 들어 주식형 펀드를 정리했다. 적지 않게 손해를 봤지만 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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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경제 전망 ‘미네르바’ 불렀다
험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지난해 말 내로라하는 우리나라 경제연구소들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지금 이들이 내놓은 주가, 환율, 경제성장률, 기름값 수치를 보면 자괴감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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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중소기업에 돈 풀게 하려면 지점장 ‘문책’보다 인센티브 줘라
은행이 돈을 풀지 않으면 멀쩡한 기업까지 넘어지고, 나라 전체론 더 많은 돈이 들어간다. 10년 전 외환위기 때 톡톡히 경험한 사실이다. 대통령이 다그쳐도 은행 창구가 풀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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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조선업체 4등급 나눠 구조조정
“상반기 선박 수주금액 사상 최대 기록, 폭발적 수주량 증가에 맞춰 업계는 설비증설 추진 중.” 지난해 8월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의 일부분이다. 자료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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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순익 48% 줄고 … 코스닥은 ‘키코’에 당하고
거래소 전기전자 순익 96% 뚝 성적 좋은 철강·화학도 “내년 어떻게 될지 몰라” 악몽의 서막이 올랐다. 대한민국 최강 기업이 대부분 포함된 거래소 상장사들도 세계 경기 침체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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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중견기업] KPX, “다시는 부도 없다” … 한국의 듀폰 꿈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 기업인들의 사적 모임이 있다. 중견 화학기업인 화인케미컬 등으로 알려진 6개 회사의 지주회사인 KPX 양규모(65) 회장도 이 모임의 멤버다. “사회에 기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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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주, 손실 축소 기대에 모처럼 웃음
30일 주식시장이 사상 최대로 폭등했다. 한·미 간 300억 달러의 통화 스와프가 체결되면서 시장을 짓누르던 외화 유동성 문제가 해결된 데 따른 것이다. 전날 157포인트를 오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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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피해 중소기업 30곳 다음 주 초 긴급자금 지원
다음 주 초부터 환헤지 상품인 키코(KIKO)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키코 피해 우선 지원 대상 기업 30개에 대해 27일까지 자금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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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역풍에 상장사 또 문 닫는다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KIKO)로 인한 손실로 문을 닫는 상장사가 또 나왔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철강 기계설비 제작업체인 IDH다. 태산LCD에 이어 두 번째다. IDH는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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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월급 많이 받아가면서 또 손 벌리나”
“국민 세금으로 혜택받는 은행들이 고임금 구조를 유지한 채 정부 지원을 받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은행의 월급을 문제 삼으며 한 말이다. 받을 건 다 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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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닥치니 ‘나부터 살자’ … 사방에서 눈총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 키코(KIKO·통화옵션상품) 사태를 추궁하는 의원들의 질의가 대답 없는 메아리로 울려 퍼졌다. 시중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