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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들린 "도와달라, 살인자"…DJ 납치 그날, 日자료 공개
‘김대중 납치 사건’에 대한 일본 경찰의 수사 기록 일부가 공개됐다. 수사 기록엔 납치 실행범 중 한명으로 주일 한국대사관 일등서기관이 지목된 경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실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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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야당 ‘가짜특사’ 보내 저우언라이와 회동 성사시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80〉 랴오청즈는 일본과 인연이 깊었다. 1962년 11월 중국을 방문한 화려한 경력의 다카사키 다스노스케(高崎達之助)와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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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베이징연락처 해병대원 사고 잦아, 중 정부 골치 앓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13〉 1973년 가을, 미군 헬기로 뉴욕에 도착한 중국연락처 주임 황쩐과 미 국무장관 키신저. 두 사람 중간이 참사관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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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닉슨 베이징에 도착한 날 은밀히 만나 회담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10〉 중국 방문 첫날 국빈관에서 휴식 중인 미국 대통령 닉슨, 1972년 2월 21일 오후, 베이징. [사진 김명호] 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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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키신저 ‘닉슨 방중 합의’ 자국 체면 살리려 밀당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09〉 1972년 2월 21일, 마오쩌둥은 중난하이의 객실에서 저우언라이(왼쪽 첫째) 배석하에 닉슨과 70분간 대화했다.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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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키신저 첫날 7시간 마라톤 회담, 닉슨 방중 합의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08〉 1972년 2월, 중국 방문을 위해 미국에서 출발하는 날 백악관 직원들과 출국 인사 나누는 닉슨. [사진 김명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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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민주당, 동맹국 미국 아닌 중국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있다. [뉴스1] “일본에 한국이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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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는 현대 중국의 마지막 스예(師爺·선비)였다”
『저우언라이 평전』 책표지 [민음사] 『저우언라이 평전』 정종욱 지음 민음사 362쪽 1만6800원 북한 함흥의 흥남 비료공장 앞에는 저우언라이(周恩來)의 동상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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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웅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 평화조약과 목숨을 바꾸다
아랍권의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이 미국의 중재로 줄줄이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고 수교하면서 중동권에 새로운 화해 분위기가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41년 전인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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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볼턴의 복수
최훈 논설주간 북한이 최초로 핵실험 버튼을 누른 4개월 뒤인 2007년 2월 13일. 영변 핵시설의 폐쇄·불능화, 핵사찰의 수용 대신 중유 지원을 받는 북·미 간 ‘2·13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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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전 베트콩 '구정 대공세'···전투 졌지만 전쟁 이겼다
━ 채인택의 글로벌줌업 오는 27~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여는 베트남은 ‘전투에선 밀려도 전쟁에선 이긴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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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미국의 수준 이하 ‘북한연구(Northkoreanology)’ 실태
북한 내부 소프트웨어 분석 없어 권력의 속성 정확하게 투시 못해…미국서 북한판 [국화와 칼] 나와야 북핵 문제 해법도 나오지 않을까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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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트럼프 ‘깜짝 선물’의 필요충분조건
‘북한판 마셜 플랜’ 등 포괄적 해법도 실무 라인에서 막히면 휴지 조각 돼… 비핵화 진정성 떨어지는 합의는 미국 내 여론주도층이 비토할 수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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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文정부, '친노'로 채워질 줄 알았지만···핵심실세는 '임·하·룡'
유력한 여권 차기 주자였던 안희정의 몰락과 정권 창출 공신들의 잠행…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강조한 문 대통령과 참여연대는 ‘찰떡궁합’ 4월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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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의 포린 어페어즈] “키신저의 북핵·미군철수 빅딜론, 바보 같은 얘기”
━ 스트라우브 전 미 국무부 한국과장 2009년 8월 4일 억류된 미국 여기자들의 석방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 일행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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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국 성공 무서워해···美가 떠나거나, 전쟁 나거나"
2009년 8월 4일 평양을 방문한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뒷줄 오른쪽 두번째가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연구위원. [평양 조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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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새 대통령도 박정희처럼 치욕당할 건가
이하경 주필 역시 키신저였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정상회담은 93세 키신저의 막후 중재로 성사됐다. 1971년 7월 9일 비밀리에 저우언라이를 만나 미·중 수교의 물꼬를 텄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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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공동의 적’ 소련, 닉슨 만리장성 방문 길 열었다
1 1972년 2월 24일 만리장성을 방문한 닉슨 미국 대통령 일행. 지금으로부터 꼭 44년 전인 1972년 2월 21일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했다. 미국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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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보고서 내면 시진핑·리커창도 따른다
지난 9월 9일 베이징(北京) 국무원발전연구센터(國務院發展硏究中心)에서 향후 10년 중국의 성장모델을 결정하는 의미 있는 학술토론회가 있었다. 강사는 『제3차 산업혁명』의 저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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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간 '북한실세'女, 이번엔 유창한 영어로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여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는 이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가운데). [신동찬 뉴욕중앙일보 기자]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납시다.” 6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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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키신저와 스노우
1930년대 중반 베이징과 상하이의 외국인 사이에서는 마오쩌뚱의 공산당은 장개석의 국민당군에 궤멸되었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그러나 국민당의 부패 정권에 크게 실망한 젊은 항일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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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23) 키신저
▲1973년 겨울, 중·미 연락사무소 개설 후 처음 중국을 찾은 키신저를 맞이하는 75세의 저우언라이. 피로한 표정에 병색이 완연하다. 베이징 도착 이틀째인 7월 10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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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닉슨의 방중 요청 수락’ 초안 보고 기겁
1973년 겨울, 중·미 연락사무소 개설 후 처음 중국을 찾은 키신저를 맞이하는 75세의 저우언라이. 피로한 표정에 병색이 완연하다. 베이징 도착 이틀째인 7월 10일 오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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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21) 20세기 ‘괴걸’ 저우
▲저우언라이(1898~1976)는 어린시절부터 타협과 협상력이 뛰어났다. 1914년 7월 톈진(天津) 난카이(南開)학교 2학년 시절의 저우. [김명호 제공] 1971년 7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