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크바의 1주일』(7)
소련이라는 사회가 조직적이고 획일적이어서 일견 모든 것이 정확한 「시스팀」속에 돌아가는 질서 있는 사회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그 속에서도 무질서는 어느 구석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다.
-
10년만의 음악회
「비엔나·필하모닉·오키스트러」의 연주가 있던 날. 흥분할 수밖에 없는 마음으로 자리를 잡았다. 10여년 전의 어렸던 시걸, 음악회를 찾아다니곤 하던 시절로 되돌아 간 듯 걷잡을 수
-
세계정상의 화음|한국을 찾아오는 「비엔나·필하모닉」
「도나우」강변에 자리잡은 「오스트리아」의 서울「빈」은 근세로부터2O세기전반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학문·미술, 특히 음악을 찬란하게 꽃피운 요람이었다. 동부「유럽」「오리엔트」「이탈리아
-
최고의 피한법 즐기는 북방의 아가씨
「리네트·들」(19)이라는 이 아가씨는 북부 미국의 추위를 피하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의 모래사장을 찾아와 뛰놀고 있다. 그녀에 의하면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피한법이라고. 【키스톤
-
처칠의 사랑의편지 공개
『사랑하는 아내에게 나는 행복하게 살았으며 당신은 한 여자의 마음이 얼마나 고상한가를 내게 가르쳐주었소.』「더·타임스」지가 4일공개한 고「윈스턴·처칠」경의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는
-
가장 아름다운 다리
파리에서 이번에 『가장 아름다운 다리를 가진여인』으로 뽑힌 방년 17세의 샹달·세겡양. 【키스톤 동양특신】
-
미녀와 「알랑·들롱」
「파리」 「올림피아」회장에 여우 「카트린·드뇌브」(좌) 및 「미레유·다르크」와 『실비아·바르텡·쇼』를 보기 위해 나타난 「알랑·돌롱」(중). 【키스톤 동양특신】
-
「오키스트러」의 마술사
세기적인 지휘자라고 일컬어지는 이른바 지휘의 거장들은 많다. 그러나 이 위대한 거장들은 거의가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하고 주관적인 음소의 성곽을 쌓아 그 속에 안주하는 경향을 갖는
-
대식 챔피언
런던에서 개최된 지난번 대식 콘테스트에서 약 6백g의 대형 순대를 65초에 먹어치워 심사원들을 놀라게 한 사무원 「도린·모운셀」양의 용감한 모습. 【키스톤 동양특신】
-
「캥거루」는 사진이 싫어
「서커스」에서 같이 일하는 「조니·로버츠」양과 「캥거루」 「시드니」군이 야외에 나가 「조니」양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카메라」를 들이대자 못마땅하다는 듯이 「카메라」를 뿌리치고 있
-
한국·유럽 두「심청」상봉
한국의 심청과 「유럽」의 심청이 1일 이곳 올림픽 선수촌에서 상봉했다. 한국영화 『효녀심청』(신상옥감독)의 주연 윤정희양과 윤이상 작곡 「오페라」『심청』의 「프리마·돈나」「주키스」
-
(327)칼라로 보는 오페라 심청전 뮌헨에 한국의 환상 만장
한국의 고전소설 『심청전』은 이제 세계 속의 『심청』이 되었다. 한국태생의 작곡가 윤이상씨가 「오페라」화한 우리의 향토색 짙은 『심청』은 지난 1일 세계관객의 열광을 받으며 「뮌헨
-
「토플리스」이발사 대인기
영국 「질링검」의 「가이」이발관은 요즈음 방년 20세의 토플리스 미녀를 채용 서비스 하는 바람에 주야로 손님들이 모여들어 주인 「워너」는 즐거운 비명을 울리고 있다. 【키스톤 동양
-
(523)내가 아는 이 박사|경무대 4계 여록(150)
「메논」 한위 의장의 활약으로 모든 일이 이 박사 뜻대로 돼 앞으로의 국내 정세는 오직 형식적인 절차만이 남게 됐다. 한국에서의 일이 모두 끝나고 그가 인도로 돌아가기 전 나는
-
동구의 민족주의
「브레즈네프」와 「존슨」과 「두브체크」가 죽었다. 천국의 문턱에서 마지막 소원이 뭐냐는 물음을 받자 「브레즈네프」는 『미국인을 다 죽여주시오』. 「존슨」- 『소련인을 전부 죽여주시
-
이글튼 세 차례 입원
【키스터(사우드다코타 주)25일 로이터동화】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토머스·이글튼」(42) 상원의원은 25일 자기는 지난 12년 동안 신경쇠약으로 세 차례 입원한 일이 있다고 밝혔다
-
더위못이겨 옷 벗은 아가씨 「액세서리」달 곳은 「히프」뿐
「런던」에서는 삼복더위를 맞이하여 새로운 여름 「모드」가 한창인데 이것은 보석이나 「액새서리」를 히프에 배치한 시원한 스타일의 모델 스테파니·맥린 양의 요염한 자태【키스톤 동양특신
-
세기의 거장 「이고르·스트라빈스키」 그 생애를 둘러싼 논쟁
지난해 세상을 떠난 20세기의 거장 「이고르·스트라빈스키」의 생애를 둘러싸고 최근 미국 악단내에서 새로운 논쟁이 일고 있다. 「스트라빈스키」의 가강 측근이었던 음악가 「로버트·크래
-
화 부른 두 번째 키스 아쉬워 하다가 총격
【벨파스트 UPI동양】신·구교도간의 총격 사건이 빈발하는 「멜파스트」 밤거리에서 한번이면 화를 면했을 것을 헤어지기 서운한 두번째 「굿·나잇」 「키스」로 18세의 「마지온·브라운」
-
「아스팍」의 길
악수란 원래 자기 마음을 상대방에게 알리고 싶다고 느낄 때 자발적으로 행하게된 인사법이었다. 곧 상대방의 손에 자기 마음씨를 전하고 또 상대방의 마음씨를 자기 손으로 받는 인사이다
-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거리트·미첼」여사의 명작『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뮤지컬」로 지난4일부터 「런던」의 「디어터·로열」무대에 올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레이튼」이 연출하고 「해럴드·
-
관객도 배우와 함께 연기|전위연극 프랑스서 유행
미국에서 시작된 특이한 연극형태-연기자와 관객이 함께 하는-가 최근 「프랑스」에 도입돼 크게 유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피에르·카르뎅」이란 연극인에 의해 소개되어 보다 새로운
-
음악|예년에 없던 활기…첫 향연은「유리·부코프」피아노 독주회|『나비부인』·『춘희』등「오페라」도…월말엔 무형문화재 발표회
이번 봄의 악단은 예년에 없이 많은「오페라」공연과 또 해외 연주가 초청 공연, 그리고「오키스트러」외국내 음악인의 독주·독창회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해외연주가로는「헝가리」태생의
-
(5)닉슨 훈풍 이는 영하의 북경
「닉슨」대통령이 22일 이른 아침 로저즈」국무와 북경 거리를 산책한 뒤 스태프들과 주은래와의 제2차 회담에 대해 숙 의하고 있는 동안「패트」여사는 천안문 동편에 자리잡은 6층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