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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한테 죄인으로 떠났다 영웅으로 돌아왔어요”
피츠로이 등반을 마치고 로스테레스 호수 앞에서. 왼쪽부터 채미선·이명희·한미선 대원. [사진 파타고니아 원정대] 여기 세 여자의 돌 같은 손이 있다. 거북등처럼 갈라지고, 손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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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셋 3박4일 1km절벽서 쪽잠 자며…
원정대가 피츠로이 수직 암벽을 오르고 있다. 이들은 로프와 고정물을 이용해 알파인 방식으로 등정에 성공했다. [파타고니아원정대 제공] 피츠로이 에 오른 한미선·이명희·채미선씨(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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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는 부상·동상 막는 생명줄 … 방수 잘되고 약간 큰 게 좋아요
5대륙 최고봉을 모두 밟은 전문 산악인 최오순씨는 지금도 “등산화는 생명줄과 같다”고 믿는다현재 우리나라 등산 인구는 1500만 명에 이른다. 산을 찾는 이는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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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빙벽등반대회 D-4, 설레는 청송
13일부터 청송 얼음골에서 ‘201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열린다. 이 대회는 세계 5개국을 순회하며 열리는데 청송에서 시즌 첫 대회를 치른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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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월드컵 올랐다 하면 우승
김자인이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뉴시스]한국 스포츠 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3·노스페이스)이 21일(한국시간) 새벽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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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학생 몰카… 하숙집 주인 체포
카메라를 설치해 한인 유학생들의 알몸을 훔쳐본 홈스테이 주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펜실베이니아주 리하이 카운티 제임스 마틴 검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셀러스빌 지역 로워 밀포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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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하러’ 갑시다, 도끼 들고 칼날 차고
빙벽화에 낀 크램폰 [중앙포토] 우리나라는 외국 산악인도 알아주는 빙벽 등반 선진국이다. 일단 여건이 좋다. 설악산만 해도 토왕성빙폭을 포함해 개토왕·대승·소승·갱기·국사대·실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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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빙벽 월드컵 … 세계적 등반가 130명 참가
내년 1월 7일부터 3일 동안 경상북도 청송군 얼음골 빙벽에서 2011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한산악연맹 주최·노스페이스 후원, 이하 청송월드컵)이 열린다.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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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고소공포증 극복한 세계랭킹 1위 '거미여인'
showplayiframe('2010_1207_093948'); 다시는 올라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벌써 '10년째 등반'이다. 국내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로 불리는 김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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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등반가처럼” … 클라이밍룩 인기
등산·하이킹·바이킹 등이 인기를 끌면서 좀더 스릴 있고 전문성이 필요한 클라이밍의 인기도 높아가고 있다. 또 클라이밍의 인기와 더불어 전형적인 등산복 스타일을 탈피해 보다 산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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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강변 놀자~
여름 밤 한강에서 갈 만한 곳을 주제별로 정리했다. 한강 밤놀이 명소 지도와 함께 보면 이해가 쉽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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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친구, 한강
# 6월 23일 오전 6시쯤 여의도 너른들판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남아공 월드컵 경기가 막 끝났다. 밤새워 응원을 한 직장인들이 주섬주섬 출근 준비를 한다. 여의도지구 한강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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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포터 도움 없이 정상 공격 한국도 7000m급서 첫 성공
지난해 한국 최초로 7000m 이상 고봉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골든피크 원정대의 산행. 지난달 27일 오은선은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1986년 라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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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장 다음은 … 네 명의 김 대장
안나푸르나 등정을 마친 오은선 대장(왼쪽)이 무사히 베이스캠프에 복귀한 후 환영나온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오 대장은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에서 공수한 냉면과 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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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트레킹, 암벽 등반, 워킹 … 매장에서 직접 해보시죠
샤워실에 실내 암벽코스, 갤러리에 강의실까지….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 매장이 ‘체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에 관한 모든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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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란의 생생문화체험②- 키자니아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어린이들의 나라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세계가 등장했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 이다.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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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안나푸르나 등정 60년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 안나푸르나(8091m). 1950년, 프랑스 원정대가 처음 등정했다. 이는 인류 최초로 8000m 이상의 산을 ‘정복’한 기록으로 남았다. 올해로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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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발소리보다 큰 숨소리 눈길 헤쳐 오른 5663m…오, 여신 안나푸르나여
1일 오전 3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 해발 4700m 지점에 자리잡은 타르푸출리(5663m) 전진캠프.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인 5명이 히말라야 등정의 첫걸음을 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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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 음식에 관한 5가지 궁금증
한국에서 네팔·파키스탄 등 히말라야로 등반을 떠나는 원정대는 매년 20~30팀에 이른다. 원정대는 보통 해발고도 4000~5000m의 베이스캠프에서 한 달 내지 석 달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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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인수봉
모든 길엔 사연이 깃들어 있습니다. 울고 넘는 박달재, 단장의 미아리고개, 돌아오지 않는 다리 등등. 깎아지른 바위에도 길이 있고, 사연이 있습니다. 1억8000만~1억3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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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로 떠나기 전 ‘역경지수’를 믿는다던 고미영을 추억하며
살아가며 두 갈래 길에서 한쪽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지난 12일 자신의 열한 번째 8000m급 봉우리인 낭가파르바트(8125m)를 등정하고 내려오다 추락사한 고 고미영(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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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영, 11좌에서 멈춘 14좌 도전의 꿈
‘산과 결혼한 여자’는 끝내 산의 품에 안겼다.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는 여성 산악인 고미영(41·코오롱스포츠·사진)씨의 산사랑의 절정이자 마지막 봉우리였다. 고씨는 10일 오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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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피크 벽까지 1000m … ‘초경량 속공’ 전략 성공
윤오월의 보름달이 아직 산마루 턱에 걸려 있을 시각이었다. 8일 오전 4시 30분(현지시간), K2스팬틱 골든피크원정대(K2코리아·중앙일보 후원)는 골든피크(7027m)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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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블로그] 스파이더 걸 김자인
열 손가락에 지문이 또렷하지가 않다. 손가락은 수 차례의 골절상으로 인해 마디마디가 튀어 올라와 있다. 손가락 끝은 딱딱하다. 팔 근육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질 않는 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