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거진M] 원작을 읽어드립니다 5. ‘50가지 그림자:심연'
한 영화의 여운을 더 깊이 느끼고 싶다면 원작 소설을 읽어 보면 어떨까. 물론 원작이 있는 영화에 한한 이야기다. 맛보기로 최근 개봉작의 결정적 장면을 원작 소설 부분과 비교해 봤
-
퇴락한 벽화 한켠에 윤곽만 남은 고구려 사신 두 명
아프라시압 박물관의 벽화. 발견된 지 40여 년이 지나는 동안 고구려 사신들의 모습(오른쪽 깃털관을 쓰고 칼을 찬 두 사람)은 윤곽만 남기고 완전히 사라졌다. 사진작가 정철훈 ‘
-
1990년대부터 2013년 까지 it shoes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잇 백(it bag). 굳이 해석하자면 꼭 가져야 하는 바로 그 가방이란 뜻이다. 실제론 가방 브
-
김재범 "1등 너무 하고 싶어서 10시 4분마다…"
"그런 몸으로 어떻게 올림픽에 갑니까" 의사는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81㎏급에 출전하겠다는 김재범을 만류했다. 김재범은 만신창이였다. 왼쪽 어깨와 팔꿈치, 왼손가락 인대, 왼무릎까
-
평생 레드카펫 걸은 황태자, 가시밭길을 선택하다
최순호 감독은 고생을 모르고 살아온 선수였고 지도자였다. 그런 그에게 신생팀 강원 FC의 벤치는 일생일대의 도전이다. 작은 사진은 미포조선을 2부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축하를 받
-
[송호근 칼럼] 청와대의 잠 못 드는 밤
미국은 위대했다. 아니, 미국 시민들의 선택은 위대했다. 제반 여건이 아무리 성숙했고, 공화당 정치에 신물이 났다 한들, 흑인 정치인을 자신들의 통치자로 수락한 그 용기와 결단에
-
[태풍피해 녹산공단 르포] 피해 공단 정상가동 한달 걸릴듯
15일 오전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는 진입로부터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상처투성이였다. 4차로 진입로에는 곳곳에 흙더미가 어지럽게 쌓여있고, 바닥에 드러누운 전신주들 사이
-
[개봉작&상영작] 터미네이터 3 外
터미네이터 3 ★★★☆ (만점 ★ 5개) 기술은 진포했지만 인간에 대한 성찰은 퇴보 감독 : 조나단 모스토우 출연 : 아놀드 슈왈츠제네거(T-800), 닉 스탈(존 코너), 크리스
-
'해리 포터', 007 누르고 1위 탈환!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의 추수감사절 연휴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가족단위 관객의 관람열기에 힘입은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Harry Potter and the Cha
-
〈캣츠 앤 독스〉가 〈무서운 영화 2〉를 물다!
악한 고양이에 맞서 '인간들의 영원한 벗'인 개들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동물주연의 코믹 액션 드라마 〈캣츠 앤 독스(Cats & Dogs)〉가 7월 6일부터 8일까지의 이번 주말
-
디즈니 침공한 〈슈렉〉, 폭발적 관객 동원!
디즈니의 굳건한 애니메이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드림웍스의 야심작 〈슈렉(Shrek)〉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흥행에서 무려 4,235만불의 엄청난 수입을
-
[美 박스 오피스]'밋 더 패어런츠' 2주째 1위!
로버트 드니로와 벤 스틸러 주연의 코메디물〈밋 더 패어런츠(Meet the Parents) 〉가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의 북미주말 흥행에서 2,117만불의 뛰어난 흥행
-
신작 따돌린〈밋 더 패어런츠〉 2주째 1위!
로버트 드니로와 벤 스틸러 주연의 코메디물〈밋 더 패어런츠(Meet the Parents)〉가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의 북미주말 흥행에서 2,117만불의 뛰어난 흥행수
-
日本はクリスチゃンだらけ? 일본은 크리스천 투성이
李:森さん.日本はクリスチゃンが多(おお)いんですか. 森:いいえ.全(ぜんたい)の人口(じんこう)の1パ-セントになるかならないかぐらいだって聞(き)きましたけど. 李:へえ,でもクリスマスは,中(
-
거세진 가두시위… 6공 최대 시련/한국의「5월」…미·유럽·일 시각
◎정책불신 탓… 권력누수 당겨질 수도/미국/권력층 비리·고물가·공해등이 원인/유럽/수습 늦어지면 남북 관계에 악영향/일본 강경대군 피살사건으로 시작된 한국의 정치적 위기는 한국정부
-
(3)「서비스」정신 부재
「돈 버는 데만 혈안이 됐지 사람은 짐짝 취급을 하다니…』-. 지난해 11월27일 상오0시20분. 서울강남구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 통금에 묶여 집을 갈 수 없게 된 60여명
-
(51) 오늘의 초점(1) 학원의 불사춘
『절름발이 의무교육의 현대적 변태』라 했다. 『과도기적 의무교육의 돌파구』라고도 했다. 『의무교육 성년의 「혹」』이라는 혹평도 있었다. 현실에 비친 사립 국민학교의 「군림」말이다
-
한과 열의 전쟁
우리는 지금 북과 남의 전선을 지키고 있다. 영하 30도와 영상 35도의 두 전선. 동상의 위협과 일사병의 위험 앞에서 이 나라의 젊은이들은 전선을 지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