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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헉, 이 사람 누구?”나이듦 깨우쳐준 화장실 거울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44)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내 나이도 이제 꺾어진 100살을 훌쩍 넘겼다. 조선 시대 왕의 평균수명이 46세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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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한복 짓는 짜릿함, 쉰 살 넘은 여성들의 인형놀이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4) “이런 잔망스런 인형이 다 있네? 어쩜, 눈을 깜빡이잖아.” 눈을 깜빡이던 인형부터 자체제작 종이인형까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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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만세" 모바일 퀼트로 뭉친 멋진 랜선 언니들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3) '인생은 한장의 커다란 퀼트와 같아! 한 땀 한 땀 조각을 잇다 보면 마침내 완성된 큰 무늬가 나타나는 거야,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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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손주 돌보며 자기계발 … 건강·행복 '두 토끼' 잡는다
‘수퍼 그랜드맘’이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 500만 시대. 아이 양육이 최대 고민이다. 어린이집에서는 폭행 사태가 발생하고, 가정 돌보미는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 믿고 맡길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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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작 '아메리칸 퀼트' 안방극장 방송…전성기의 위노나 라이더 등장
영화 ‘아메리칸 퀼트’가 안방극장에서 방송됐다. 18일 낮 2시 15분 EBS 일요시네마 아메리칸 퀼트(1997)가 전파를 탔다. ‘아메리칸 퀼트’는 소설가 휘트니 오토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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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여자 오디세이 ⑤ 진취적인 운명론자, 바다는 깊다
“자신을 가수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배우라고 생각하나요?” 정체성을 물었더니 “예술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가수와 배우의 구별이 없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런 구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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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피어나는 집] 이준원·왕은성 부부의 나무집, 공주 쌍달리 녹천산방
건강이 나빠진 아내를 보살피기 위해, 8년간 머물렀던 공직을 과감히 벗어 던진 이준원 씨는 무성산 자락에 새로 집을 지었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산속의 평화로운 일상을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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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피어나는 집] 이준원·왕은성 부부의 나무집, 공주 쌍달리 녹천산방
건강이 나빠진 아내를 보살피기 위해, 8년간 머물렀던 공직을 과감히 벗어 던진 이준원 씨는 무성산 자락에 새로 집을 지었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산속의 평화로운 일상을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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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동네에서 돈 없이 사는 법 나눔서 찾았죠”
강남에서 동전 한 닢 없이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이 곳에서는 벨리댄스와 단소도 배울 수 있다. 지역화폐 한울을 통해 물건이나 재능을 나누며 현대판 품앗이를 실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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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대신 한지 넣은 색실누비, 저 혼자 배웠죠
색실누비는 재봉틀을 사용할 수 없다. 김윤선씨는 “전통방식으로 짠 무명천과 명주실을 이용해 손박음질을 하는, 100% 수공의 전통을 지키려 한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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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이, 순천 물·꽃 보며 추억을 …
지방축제는 정치적 이벤트로, 너무 많다는 비판을 받는다. 내용이 비슷비슷한 데다 한두 해 반짝하곤 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들 행사중 제대로 된 환경축제는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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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되살리는 ‘리본 프로젝트’ 환경고용 살리는 묘수
1 이경순 대표(맨 왼쪽)와 디자이너들이 아이디어회의를 하고 있다 2 캔 따개를 코뜨기로 엮어 핸드백을 만드는 모습 3 폐자재 철사와 철조망 등을 이어 만든 39철의 여왕’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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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네들 수다도, 역앞 불만 게시판도 공공미술”
‘2010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가 열리고 있는 안양시에서 전시기획자 전승보씨(왼쪽)와 ‘뉴 장르 공공미술’의 이론가인 수전 레이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여성들의 수다도 공공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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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① 인사동 수예공방 ‘빈콜렉션’
보자기 형태의 가방. 도시락이나 소지품을 담아 다닐 수 있다.첫 이야기는 이불과 베개, 보자기 같은 수예품에서 시작한다. 예부터 집안의 여자들이 만들고 꾸미고 다듬어 온 일상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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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사각 보자기’가 핸드백과 옷으로 … 한·일 패션이 만나다
일본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의 디자인 총괄 책임자 후지와라 다이가 한국의 보자기 예술가 이효재씨를 만나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글=서정민 기자 사진=문덕관 studio 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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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찾아와요, 우리동네 사랑방”
고양시 행신동에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웃과 소통의 공간이자 자녀교육의 열린 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프리미엄 전영기 기자 yko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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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룰라
신데렐라의 영웅적인 남성과 의존적인 여성의 틀을 깨는 가족뮤지컬이다. ‘신데룰라’는 현대 사회에 걸맞은 성역할에 대한 이해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노파(이야기 할머니)의 입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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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엔 온통 꿰맨 자국… '국경없는 가정폭력'
겁에 질린 눈동자는 울긋 불긋한 피멍에 가리워있다. 이마 한 가운데는 퀼트처럼 꿰맨 자국이 선명하다. 입술부터 귀로 이어지는 얼굴선을 한 땀 한 땀 꿰맨 자국에선 잔혹했던 폭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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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사람을 닮은 그릇, 도자기' 外
◆백제의 그릇 받침부터 조선 청화 백자까지 우리 옛 그릇을 설명한 '사람을 닮은 그릇, 도자기'(방병선 지음, 보림출판사, 92쪽, 2만원), 정선.김홍도 등이 그린 서울 풍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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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TV 끄기 식욕 참기보다 어렵다고?
'TV 안 보기'라-. 식욕을 억제하는 것만큼이나 안간힘을 써야 가능한 일입니다. 이거 해 달라, 저거 해 달라며 귀찮게 하는 아이에게 사실 TV만한 베이비시터가 없지요.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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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전통 조각보 가꾸기 45년
"얼떨떨합니다. 45년간 자수와 보자기에 매달려왔을 뿐인데…." 대한주부클럽연합회가 수여하는 '제36회 신사임당상' 수상자로 선정된 초전섬유.퀼트박물관 김순희(73)관장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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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광장] '퀼트할머니의 선물' 外
◇퀼트할머니의 선물(제프 브럼보 글, 게일 드 마켄 그림, 양혜원 옮김, 홍성사, 1만2천원)=마술같은 솜씨로 퀼트를 만드는 인정많은 할머니가 욕심많은 왕에게 퀼트를 떠주기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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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함께야!
색색가지 헝겊 조각들을 이어서 만든 ‘조각 이불’은 그 화려하고 포근한 모습 때문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그렇게 대중적이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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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의 책끼 읽끼] 독후감을 즐겁게 (3)
"당신 삶의 조각을 한곳에 모아라. 당신의 역사를 간직해 둬라. " 미국의 여류 작가 휘트니 오토(1955~)는 『아메리카 퀼트(조각이불)』라는 소설로 유명하다. 이 소설은 조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