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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독일 대표 작가 막스 베크만 아시아 첫 전시회
앙리 마티스(1869~1954)는 "미술이란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팔걸이 의자 같은 것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름답고 꾸밈이 좋은 미술만이 우리를 위무해 주는 것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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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축 1분만에 따라잡기
괴테는 건축을 가리켜 '얼어붙은 음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 표현을 써먹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이 글을 다 읽어봐도 괴테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 명확하게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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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손에서 피어난 이탈리아 모던 가구
몰테니를 위해 디자이너 피에트로 페루시오 라비아니가 만든 ‘프리스타일’. 장 누벨은 스타 건축가다. 한국에서도 낯설지 않다. 삼성미술관 ‘리움’의 설계에 마리오 보타, 렘 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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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청소년 옷 중에서 작은 사이즈로…한 철 아이템들은 인터넷서 싸게
요즘 아이들, 얼마나 쑥쑥 자라는지 옷 고르기가 쉽지 않다. 초등학교 4학년만 돼도 엄마 키를 훌쩍 뛰어넘는 아이가 상당수다. 이런 아이들에게 13~15호(160 사이즈, 신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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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베스띠벨리 만드는 신원 박성철 회장
의류업체 신원의 박성철(67.사진) 회장은 의류사업의 세계화에 힘을 보탠 경영자다. 신문기자.김대중 전 대통령 공보비서로 일을 하던 그는 서른 세살때 집안에서 수공업 형태로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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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준규 인터넷 박약회 회장 별세 外
▶이준규씨(인터넷 박약회 회장)별세, 이태직(삼성전자 상무).직상(〃부장).흥직씨(포스데이타 부장)부친상=10일 오후 11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341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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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막 한가운데 박물관·미술관 도시 디자인합니다"
오전에 바젤 아트페어를 둘러본 뒤 현대미술관 카페에서 점심 먹기. 오후엔 헬리콥터를 타고 사막의 곳곳에 숨어있는 설치미술 찾아보기. 저녁 땐 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 감상.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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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품 ? 미술관! 렘 쿨하스 설계 … 서울대미술관 7일 개관
집일까, 조각품일까. 기우뚱 쓰러질 듯 옆으로 긴 유리상자가 나무 사이로 비죽 고개를 내밀었다. 서울 신림동 서울대학교 정문 들머리. 교문을 헐어 만든 조촐한 공원 오솔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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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북카페 서가에, 미술관 안뜰에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다. 땅 속의 얼음이 풀리며 벌레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린다는 경칩(6일)도 벌써 며칠이나 지났다. 나들이 욕구도 함께 동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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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현대 건축의 거장 마리오 보타 내한
세계적 건축가 마리오 보타(왼쪽)가 8일 오후 서울대에서 강연을 마친 뒤 서울대 심우갑 교수(건축학)와 환담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현대건축의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스위스 건축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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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은 '나의 힘' 리움 개관 한 돌 기념 전시회 매튜 바니
2005년 신작인 장편 영상작품 ‘구속의 드로잉 9’의 절정 장면. 매튜 바니의 부인 비욕((左))이 남편과 나란히 출연해 잔혹하면서도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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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아트 마케팅의 시대
도쿄의 아오야마 지역은 유명 패션 스토어와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고즈넉하면서도 유행의 첨단을 보여주는 이 동네에 다이아몬드를 깎아 놓은 듯한 형태의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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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공연장도 명품 시대
▶ 발렌시아 예술궁전(산티아고 칼라트라바 설계) 서울시가 추진 중인 노들섬 오페라하우스(가칭) 건축의 첫 과정인 설계 아이디어가 공모를 거쳐 다음달 29일 선정된다. 이와 함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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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궁 표지판에 미 디자이너 참여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가 한국 고궁의 안내표지판을 새 단장하는 작업에 참여한다. 미국 뉴욕에 있는 그래픽 디자인 전문업체인 '2X4(투바이포)' 의 마이클 록(사진) 공동대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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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임보용씨의 황홀한 '리움' 1일 큐레이터
▶ "전시대 중앙에서 약간 아래쪽에 걸어야 관객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죠." 임보용(右)씨와 큐레이터 박서운숙씨. 동덕여대 회화과 2년 임보용(22)씨. 유치원 때 미술과 인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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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련의 트렌드 파일] 새 생존 코드, 친환경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두려운 요즘, 문득 환경이 나와 동떨어진 문제가 아님을 새삼 느낀다. 아토피 피부병으로 고통받는 어린 아이를 볼 때도 비슷한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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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건축에도 부는 명품 컬렉션 바람
일그러진 육면체, 뻥 뚫린 형태, 새빨간 장식 등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모습의 건축물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런 건물들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국 건축가들이 설계한 것으로 알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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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개성표 의류' 서울 첫 도착
의류업체인 ㈜신원이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10일 서울에 처음 들여왔다. 이 회사는 이날 의류브랜드 '쿨하스' 셔츠 1000벌을 군사분계선을 거쳐 서울 도화동 본사에 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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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브리핑] '전략적 관계마케팅' 外
◆연세대 경영학과 이동진 교수가 '전략적 관계마케팅'(박영사.사진)을 펴냈다. 관계마케팅의 출현부터 실제 전략까지 망라해 정리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관계마케팅이란 마케팅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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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타깃마케팅'… 닫힌 지갑 연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초 남편의 나이가 부인보다 여덟살 이상 많은 부부들에게만 여성 의류 행사 전단지를 보냈다. 나이 차이가 많은 부부들의 여성 의류 소비가 다른 계층보다 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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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초' 유행?
▶ 신원 쿨하스의 판초.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중남미 바람이 그리워지기 때문일까. 올 겨울 '판초(poncho)'라고 불리는 망토 형태의 외투가 패션가를 달구고 있다. 멕시코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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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미술관 '리움' 개관
삼성미술관 '리움'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7번지에서 13일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서 홍라희 관장과 이건희 삼성 회장,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와 렘 쿨하스(왼쪽부터)가 조명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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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새 역사 '리움'
▶ 리움 개관식에서 홍라희 관장과 이건희 삼성 회장,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와 렘 쿨하스(왼쪽부터)가 조명 점등식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삼성문화재단이 서울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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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술관, 도자기 빚듯 곡선 따라
▶ 삼성미술관 ‘리움(Leeum)’의 세 전시장을 각기 설계한 3명의 건축가가 12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 박종근 기자 세계 건축에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