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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도 끊은 사우디·이란 … “국내정치에 종파 갈등 이용”
사우디·이란 하늘길도 끊었다 종파 갈등을 빚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4일 항공편 운항 중단을 선언했다. 사우디가 시아파 성직자 셰이크 님르 바크르 알님르를 처형한 후 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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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많은 화려한 고위직? 밤 늦도록 격무 시달리는 '국제 공무원'
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모습. 국익이 충돌하는 협상에서 각국 외교관들은 치열하게 싸운다. 2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 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의 유엔대사들.3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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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국이 세계 흔드는 시대 끝"… 채권국 중국의 도전장
중국 신화통신이 미국을 정조준해 한 방 날렸다. 13일 “한 위선적인 국가에 의해 세계가 좌지우지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한 위선적인 국가’란 미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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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테러 경계령에 서방세계 긴장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미국과 영국·독일 등 서방 국가들이 알카에다의 테러 위협에 대비해 재외공관을 잠정 폐쇄하는 등 ‘테러 경보’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미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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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테러 경계령에 서방세계 긴장
미국과 영국·독일 등 서방 국가들이 알카에다의 테러 위협에 대비해 재외공관을 잠정 폐쇄하는 등 ‘테러 경보’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미 국무부는 3일 성명을 통해 “국제 테러단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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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이슬람 온건파 정치 영토 넓혀간다
장기 철권통치 독재자들이 잇따라 쫓겨나고 있는 아랍에서 중도 이슬람주의를 표방하는 무슬림형제단이 급속히 세력을 키우고 있다. 대서양에서 페르시아만에 이르는 광대한 이슬람 수니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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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 빈 라덴 죽음 뒤엔 2인자 알자와히리 배신 있었다
알자와히리 미국이 2일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 사살작전인 ‘제로니모 E-KIA’를 성공한 것은 사실상 알카에다 2인자인 아이만 알자와히리(60)의 배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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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첨병
관련사진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으로 해상 테러 진압 작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월 22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인근 서해상에서 해상 대테러 훈련이 펼쳐졌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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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키파야 혁명’] 박물관 약탈 … 미라 2개 머리 잘려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선 경찰이 도심을 떠나면서 치안 공백 상태가 되자 곳곳에서 약탈이 벌어졌다. 이집트박물관의 관계자는 “약탈자들의 습격으로 미라 2개의 머리가 잘리는 등 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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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일 해저케이블 정보도 수집
미국 정부가 한국 내 네 곳의 해저케이블에 대한 정보를 한국 정부 몰래 수집·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폭로 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6일 공개한 미 국무부 외교전문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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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교 외치면서 … 서울 본부는 정원보다 인력 넘쳐나고, 재외공관은 모자라고
정부는 2008년 이후 자원 외교, 국격 외교를 강조해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선두에 섰다. 하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자원 대륙인 아프리카와 국제외교 무대에서 발언권이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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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수로는 비즈니스일 뿐, 한국이 해준 게 뭐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과 리비아의 관계는 조기에 정상화할 수 있을까. 정부 고위관계자는 7월 30일 “리비아를 방문했던 (국가정보원) 대표단이 협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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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수로는 비즈니스일 뿐, 한국이 해준 게 뭐냐”
리비아 청소년들이 수도 트리폴리의 녹색광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뒤편에 카다피 원수의 초상화가 보인다. [서정민 제공] 관련기사 ‘아랍어+문화교류’는 기본, 맞춤형 전담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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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취향 맞춰 맛·향기 조절 … 혀끝에 ‘태국의 맛’ 심었다
방콕의 샤톰 로드에 자리 잡은 태국 전통음식점 블루 엘리펀트(Blue Elephant)는 태국음식 세계화의 민간본부에 해당한다. 유럽에선 브뤼셀·런던·파리·리옹 ·몰타·모스크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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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정주영-정인영 ‘형제의 싸움’
현대건설이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필리핀 해역을 거쳐 걸프만까지 1억 달러가 넘는 대형 재킷들을 19번이나 바지선으로 운반하는 대모험을 시도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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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도 뒷돈 주면 부부탕 입장 처녀들은 '5장 6기' 혼수 꿈꿔"
"평양에는 부부가 오붓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목욕탕이 있습니다. 목욕탕 입구에서 부부임을 증명하는 공민증(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해요. 하지만 뒷돈을 내면 연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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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호 병장 유해 내일 서울 도착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에서 28일 기지 최고사령관인 데이비드 로드리게스 소장 주관으로 전사자 추도식이 열렸다. 태극기로 덮은 고 윤장호 병장의 관이 안치되자 다산.동의 부대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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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메트 만평 파문 확산 유럽·아랍 문명충돌 조짐
이슬람교 창시자인 '예언자' 마호메트를 풍자한 만평(그림) 파문이 확산일로다.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신문들이 "표현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며 1일자에 문제의 만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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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재 이집트대사 피랍
이라크에서 최초로 대사급 외교관이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라크 주재 이집트 공관장이 부임 한 달 만에 바그다드에서 납치됐다고 이집트 외교관들이 3일 밝혔다. 카이로와 바그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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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각국 최대 국경일은
서울 주재 각국 대사관은 자국의 최대 국경일을 맞으면 예외없이 기념행사를 치른다. 국내외 인사를 호텔 등으로 초청, 만찬파티를 여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각국이 가장 중시하는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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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태국 대사관에 테러 협박 편지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대사 윤지준)에 21일 한국이 이라크에 파병할 경우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하는 괴편지가 배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착수했다. 한국 대사관 측은 '황색-적색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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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한국인 피살] 코리아 표적說…추가 파병 새 암초
이라크에 파견 중인 한국인 기술자 피살 사건은 저항세력의 표적 테러일지도 모른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한국인들이 피살된 시점이 스페인 정보장교, 일본 외교관, 콜롬비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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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한국인 피살] 정부, 한국인 몇명 있는지도 몰라
지난달 30일 오무전기 직원 4명의 피습으로 이라크 한인사회는 초긴장에 빠졌다. 그러나 정부는 체류 한국인이 몇명인지 파악조차 못해 안전대책에 허술함을 드러냈다. ◇이라크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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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WHO에 사스 등급 재조정 촉구
필리핀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급 재조정을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사스 전염을 우려한 싱가포르, 쿠웨이트 등 여러 국가들이 필리핀인들의 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