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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쿠바, 이민호, 애니깽
박정호문화전문기자·논설위원요즘 중국에서 ‘송중기 앓이’가 극심하다지만 쿠바에선 ‘이민호 열풍’이 대단하다. 지난주 쿠바에 다녀온 한 문화기획자의 전언이다.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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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아바나 인터넷
미국과의 국교정상화 이후 쿠바에선 인터넷 접속 속도가 빨라지는 등 통신인프라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아바나의 공공 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는 쿠바인들. [AP=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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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주말 봄 나들이와 더불어 볼 만한 사진전
바야흐로 봄이다.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과 인사동, 홍대나 잠실 쪽으로 봄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그곳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도 함께 관람해 보는 건 어떨까? 야외활동 만으로 지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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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냉전의 습격을 알린 고발장…위대한 리더십은 촌철살인 언어로 작동한다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쳐졌다.” 처칠 조각상 받침돌 문구.말은 세상을 장악한다. ‘철(鐵)의 장막(帳幕)(Iron Curtain)’-. 그 말은 20세기 후반 국제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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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회고록으로 노벨문학상 “언어로 돈을 버는게 처칠 능력”
1946년 3월 5일 미국 미주리주 풀턴의 웨스트민스터대학 체육관에서 45분간 철의 장막 연설을 하는 처칠, 왼쪽 앞은 미국 대통령 트루먼. [중앙포토]1953년 영국 총리 처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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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내겐 너무 좋은 세상
?? VIP 독자 여러분,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말하는 자명종, 시간에 맞춰 밀크 커피를 대령하는 커피 포트, 주인의 기분에 맞춰 식사를 준비하는 토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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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코넬대, 아이비리그서 가장 다양한 전공…응용 학문에도 개방적
코넬대는 미국 대학 중에서도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코넬대 캠퍼스 안에는 곳곳에 폭포와 계곡, 숲이 울창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있다.江南通新이 ‘해외 대학 리포트’를 연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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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변화는 위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이훈범 논설위원미국 대통령 선거가 흥미진진하다. 연말이 돼야 본선이 치러질 텐데도 두 달여 앞 우리네 총선보다 훨씬 박진감 넘친다. 총선과 대선의 중량감이 분명 다를 터지만, 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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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 400주기 … 부활하는 셰익스피어, 서울 오는 ‘패션계 악동’ 장 폴 고티에
세계 오페라계 초특급 스타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셰익스피어(1564~1616) 타계 400주기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셰익스피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다양한 무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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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2 문화 차트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 순위 책명 작가·출판사 01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02 라면을 끓이며 김훈 문학동네 03 트렌드 코리아 2016 김난도 미래의창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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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비스타 소셜 클럽의 마지막 내한 공연 外
◆쿠바의 전설적인 밴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마지막 내한 공연이 내년 3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고별 순회공연인 ‘아디오스 투어’다. 홍일점인 오마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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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플레이보이’ 외설과 지성 사이
1976년 9월.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미 카터의 ‘충격 고백’ 때문이다. 카터는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결혼한 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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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금요일] 외설과 지성의 줄타기…플레이보이의 도전
1976년 9월.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미 카터의 '충격 고백' 때문이다. 카터는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결혼한 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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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세계화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들
그림 1 빅터 길럼, 『백인의 짐』, 『저지』, 1899년. 그림 1은 영국의 화가 빅터 길럼(Victor Gillam)이 그린 ‘백인의 짐(The White Man’s Bu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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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일란이, 샤키가 살았더라면…. 세상을 바꾼 10명의 난민들
올해 유럽연합(EU) 국가로 입국한 난민 숫자는 9월 말 현재 71만 명을 넘어섰다. 쏟아지는 난민 행렬에 반 이민 정서가 각지에서 확산되는 추세다. 하지만 터키에서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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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로에서 문화길목으로 서울역 광장의 변신
천경우의 ‘달리기’ 7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 옛 서울역사 정문 왼편으로 육상 경기장 모양의 커다란 트랙 위를 두 사람이 달리고 있다. 10시부터 시작된 시민참여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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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소년중앙 만화 NIE 수업
[만화 NIE 2기에 참가한 소중 독자들은 신문 기사를 영상으로 편집해 퀴즈 형식으로 소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지루하고 어려운 글자 대신 재미있는 만화로 신문 기사를 읽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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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 America] 땅끝으로 가는 길, 찬란한 햇볕과 바다에 취하다
석양이 아름다운 키웨스트는 ‘선셋 시티’라 불린다.‘끝’이라는 말에 홀렸다. 미국 최남단, 플로리다반도의 끄트머리에 있는 섬 키웨스트(Key West)를 찾아간 이유다. 무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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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가 글 쓰던 집, 지금도 고양이들이 반겨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10년간 살던 집.플로리다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미국의 땅끝마을 키웨스트(Key West)다. 미국에서 가장 발랄한 휴양지로 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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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가 글 쓰던 집, 지금도 고양이들이 반겨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10년간 살던 집.플로리다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미국의 땅끝마을 키웨스트(Key West)다. 미국에서 가장 발랄한 휴양지로 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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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천상의 길’ 끝, 그보다 아름다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는 US-1 도로. 키웨스트로 가는 유일한 육로다.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공간을 바꿀 것을 추천한다. 뜨거운 여름, 이색적인 여행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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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청춘들과 1박2일
“모두 다같이 총 맞은 것처럼~ 뱅뱅뱅뱅뱅뱅 빵야빵야~”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지형 관람대. 주차장 쪽에서 20대 청년 46명이 가수 빅뱅의 ‘뱅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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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이상용의 영화 속 철학 산책] 미드나잇 인 파리
누구에게나 현재는 지루한 법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라 [영화 속에서] 이상용 영화평론가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는 미국의 대표 감독이 과거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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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정신과 경제적 풍요 쿠바는 해피엔딩을 꿈꾼다
1 산티아고의 계단 길을 한 소년이 오르고 있다. 계단 너머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쿠바 정승구] 1953년 7월 26일 새벽,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반정부 무장단체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