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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권력과 ‘3위1체’ 마약, 영화와 세상을 중독시키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뉴욕의 안정적인 마피아 패밀리 돈 비토 콜레오네(말론 브란도) 가문에 암운이 드리우기 시작한 것은 어찌 보면 순전히 마약 때문이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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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수동적 청문회, 능동적 인터뷰
얼마 전 소모임에서 지난달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설’이 꽤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그도 그럴 만했던 게 '축소 외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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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주의 시선] 수동적 청문회, 능동적 인터뷰
임종주 정치에디터 얼마 전 소모임에서 지난달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설’이 꽤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그도 그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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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핵감축 이끈 외교 거인…전설의 국무장관 조지 슐츠[1920~2021.2.6]
냉전시대를 끝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조지 슐츠 전 미 국무장관이 101세 나이로 별세했다. AFP=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별세한 조지 슐츠 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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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기-승-전-임명강행 청문회
염태정 사회부디렉터 청문회는 때때로 스타를 탄생시킨다. 대부분 비리를 캐내는 청문 위원이 스타가 되지만, 죄인처럼 불려 나온 인물 가운데 나오기도 한다. 1987년 미 의회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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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앞마당서 330만명 탈출···트럼프 '군사개입' 만지작
━ [정효식의 아하, 아메리카] “세계 독립 주권 국가들이 미국처럼 살기를 바라거나 똑같은 문화와 전통, 정부체제를 갖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미국 국익을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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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비밀경찰 지원해놓고…" 이란·미국은 왜 철천지원수 됐나
오늘도 스마트폰만 들면 먼 나라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중동의 자살 테러, 아프리카의 독재자, 지중해를 떠도는 난민들의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전해집니다. 뉴스를 볼 땐 착잡하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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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면 조사 받나 … 뮬러 특검 칼끝 백악관으로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대면 조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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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의 아하, 아메리카] 미국의 상설 전쟁지휘부 NSC … 세계 쥐락펴락 하는 400명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6일 국가안보회의 를 소집해 시리아 공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백악관]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엔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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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설 전쟁지휘부 NSC···세계 쥐락펴락 하는 400명
━ [특파원리포트]미 NSC, 2차 대전후 소련과 냉전위해 탄생 , 9ㆍ11이후엔 매머드 상설 전쟁지휘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6일 국가안보회의(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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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즘, 워터게이트부터 트럼프까지…미국을 뒤흔든 청문회들
8일(현지시간) 청문회 증인으로 나선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는 나와 FBI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증언했다. [AF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실시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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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네거티브 is 뭔들? 후보 is 뭔들!
박신홍중앙SUNDAY 차장 정치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도 대선 때만 되면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리곤 한다. 정책 검증이란 그럴싸한 명분도 늘 곁들여진다. 네거티브가 가장 위력을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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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한국이 왕따 아니라고?
남정호 논설위원 한국이 국제사회의 왕따로 전락했다는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론’이 번지고 있다. 강대국들이 한반도 주요 현안을 다루면서 당사자인 한국을 배제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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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4월호] '빅뱅' 민주당 경선 뒤집어보기, 문재인 난공불락 요새 아니다
“제가 꼴찌 후보라고 벌써부터 차별을 받는 것 같습니다.” 3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후보 공명경선 선언식. 민주당 경선에 나선 네 명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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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불안하기 짝이 없는 트럼프 외교팀
제임스 만외교 저널리스트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엑손모빌 CEO 출신 렉스 틸러슨을 국무장관에 내정하면서 그의 외교안보팀 윤곽이 드러났다. 트럼프의 외교팀은 제2차 세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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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의 끈질긴 압박에 닉슨 사임, 레이건은 진솔한 사과로 지지율 회복
미국은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성역이 없다. 권력 비리는 물론 사사로운 사안까지 검사에게 다 털린다. 미국에선 1868년 특검 제도가 생기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 건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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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미국 황금시대 백악관의 막후 실력자 ‘퀸 낸시’
1981년 1월 미국의 40대 대통령으로 취임 선서를 하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지켜보는 낸시 여사. [AP=뉴시스]미국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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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레이건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94세
미국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 낸시 레이건 여사(사진)가 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벨에어 자택에서 울혈성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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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곳간 인심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가 주요 뉴스로 보도됐습니다. 오차가 늘 있는 여론조사에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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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의 철칙은 '대통령 대신 화살받이'
한국과 비교할 만한 대통령 비서실장 제도가 있는 국가는 미국과 프랑스다. 둘 다 대통령이 실권을 행사하는 정치체제를 갖고 있다. 미국은 1953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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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의 철칙은 ‘대통령 대신 화살받이’
관련기사 ‘고요한 해결사’ 이병기 … 소통·대일 관계 해결 기대 역대 실장 36명 중 19명이 영남 … 정치인·교수 출신 많아 “대통령의 敵은 측근 … 실장은 맷집 키우고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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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참이 쓰러졌다”… 미 수뇌부, 병원 대신 백악관으로 뛰었다
1981년 2월 4일 촬영된 레이건 행정부의 출범 기념사진. 앞줄 왼쪽부터 알렉산더 헤이그 국무장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조지 부시 부통령, 캐스퍼 와인버거 국방장관. 뒷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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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여름에게, 달콤상큼한 ‘재즈 선물’
한낮의 무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여름날 저녁, 스파클링 와인 한 잔과 함께 하면 ‘딱 좋은’ 음악. 4인조 재즈밴드 ‘윈터플레이’가 7월 2일 발매한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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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이 애창한 금지곡,
이미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연 최초의 대중가요 가수다. 히트곡을 총 집합한 박스음반을 낸 것도 우리나라 대중가요 역사상 그가 처음이었다. 불멸의 엘레지 여왕, 영원히 사랑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