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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 교육기법 해외에도 전파할 터"
“철학과 출신인데 어떻게 영어강사를 시작하셨어요?” 자그마한 체구,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던 CDI 홀딩스 김영화(55) 대표에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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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묵직한 사업 하는 崔주영”
국내 3위 재벌인 SK가(家) 2세 기업인의 코스닥 입성이 재계의 화제다. 고(故) 최종건 창업주의 조카이자 최태원 SK 회장의 4촌 동생인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사장이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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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새 단장한 '행복한 책읽기' 비수기 출판계 단비됐으면
출판계의 비명이 높습니다. 책이 안 팔려도 너무 안 팔린다는 거죠. 4~5월은 늘 출판계의 비수기이긴 했습니다. 대선이 있는 올해는 책이 더 읽히지 않을 거란 예상도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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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쇄 찍는 안도현의 어른동화 '연어'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문학동네)가 다음주 100쇄 인쇄에 들어간다. 1996년 3월 처음 찍었으니 12년만의 결실이다. 물론 100쇄를 넘어선 한국문학은 '연어'말고도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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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전 경기 중계 부러운가
2007년 바로 지금, 대한민국에서 시즌 모든 경기가 라이브로 중계되는 야구팀은 한 팀뿐이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아니다. 전국구 팬이 많은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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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우리 회사는 삼성만큼 유명해요”
권준모 넥슨 대표 초등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어딜까. 몇 해 전 이런 설문조사 결과가 화제가 됐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마찬가지로 1위는 삼성전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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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현장④/ 세상을 1촌으로 연결하는 소셜 네트워킹
“동창을 찾아준다”며 1999년 혜성같이 나타난 아이러브스쿨. 졸업앨범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동창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다. 한국에서 먼저 꽃핀 온라인 인맥망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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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현장 ①/ 집단지성 꿈꾸는 위키피디아
호주 브리즈번의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근무하는 데미안 카즈버그(27). 그는 호텔 레스토랑과 세탁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국·우즈베키스탄·스위스·홍콩 출신 유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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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빅4 멀티플렉스 1000관 개봉박두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는 개봉한 지 204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모았다.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개봉 2일 만에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최종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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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가상 아닌 실세계 구현된다
600m 상공에서 내려다본 샌프란시스코의 하늘이 짙은 청색으로 빛난다. 남쪽 능선을 지나자 금융지구의 스카이라인이 눈에 들어온다. 시내를 굽어보니 낯익은 마천루가 도시의 협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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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새 단장… 콘텐트 대폭 강화
격월간으로 발행되던 뮤지컬 전문지 '더 뮤지컬(The Musical)'이 10월 월간 전환과 함께 인터넷 사이트(www.themusical.co.kr)를 대폭 강화했다. 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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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사장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짓고 있는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공사현장. "복덕방 주인." 9월 3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디자인하우스 이영혜(53) 사장은 자신을 이렇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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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품위만 빼고 다 바꿨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신문협회(WAN)총회 참석자들이 각국 언론의 혁신사례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모스크바=이상복 기자 혁신하고 또 혁신하라-. 5일 모스크바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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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정치] 정치인 연설의 세계
21일 국회 본의장에선 한나라당 대표연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재오 원내대표의 구수하면서도 신랄한 연설에 장내가 술렁거렸습니다. 그의 연설엔 애드리브(즉흥 발언)의 생동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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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발족하는 민간 싱크탱크 '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
[사진=김형수 기자] 그가 걸어가면 새 길이 생긴다. 한국 진보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박원순 변호사(사진). 참여연대를 주도한 시민운동의 대부로서, 또 '아름다운 재단'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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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성인용 영화 예고편 … 아이들과 보기 민망
방학을 맞아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데리고 동네 극장에 영화를 보러갔다. '내니맥피'라는 '전체 관람가' 등급의 영화였다. 극장 안은 온통 아이들로 꽉 차 있었다. 그런데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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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을 기리며 … 질마재는 시에 취했다
고 서정주 시인스승은 갔어도 시의 향기는 영원하리-. 미당 서정주 시인의 제자들이 3일 오후 전북 고창군 미당시문학관 앞에 전시된 국화꽃을 바라보며 가을 시정에 빠져들었다.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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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한국책 세계화 어디까지 왔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23일까지)에서 한국문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책 100권을 전시장에서 바로 단말기로 내려받아 인쇄까지 하는 첨단기술에 시선이 집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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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여성 얼리어답터 조현경 씨
그녀, 오늘도 아침 햇살에 눈을 떴다. 흐릿한 시선이 먼저 멈춘 곳은 어항 속 전자 물고기 '무츠'. 요리조리 노니는 모습에 늘 그렇듯 피식 웃음이 샌다. 덕분에 어렵지 않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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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2000년 이후 한국 음악시장] 음반 판매는 3분의 1… 디지털은 5배 "폭증"
1990년대 들어 한국 가요 음반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대중들은 팝보다 가요를 선호했다. 서태지와 김건모에게 열광한 대중은 밀리언 셀러(판매량 100만 장 이상) 음반을 만들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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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 어린이책 출판사인 언어세상 外
어린이책 출판사인 언어세상(www. languageworld. co.kr)은 그림책 시리즈인 ‘국시꼬랭이 동네’의 원화 전시회를 남이섬에 있는 레종 갤러리에서 내년 2월 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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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최고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개막
▶ 세계 최대 도서박람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 여성이 아랍권에서 발행된 책더미 사이에서 책을 읽고 있다. 아랍연맹 22개국은 이번 도서전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프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