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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시, 소리 없이 많은 것 보여주죠”
자크 폴주는 작금의 향수업계에서 최고의 기념비적 인물로 통한다. 샤넬하우스의 역대 세 번째 조향사이며, 가장 여성적인 브랜드 샤넬에서 남성 향수로 이름을 알린 점 등은 그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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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⑤ 인간문화재 김해자의 ‘누비’
누비는 어떤 옷도 만들 수 있다. 당의와 다양한 배자, 색동포는 모두 누비로 만든 것이다. 지난겨울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은 코코 코쿤백으로 대박을 쳤다. 이는 솜을 넣어 두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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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지미추, 하상백… 패션 피플에게 배우다
1 알록달록 좌충우돌 하상백의 오늘요일(중앙북스) 아이돌 그룹의 스타일리스트이자 인기 패널로도 잘 알려진 디자이너 하상백. 대학 시절부터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패션 아트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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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로고 이야기
브랜드 로고에는 보이지 않는 입이 있다. 그 브랜드를 걸친 인물의 재력과 취향, 심지어 심미안까지 보여주는 ‘복화술사의 입’이다. 어느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은 남들이 버린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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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패션 스토리] 40억원대 샤넬 목걸이 누구에게 팔렸을까
‘루반 오트쿠튀르(사진1)’. 올해 프랑스 샤넬이 40억원대로 내놓은 최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이름이다. 루반은 프랑스어로 리본이라는 뜻. 샤넬 오트쿠튀르 블라우스의 러플칼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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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제안 ‘루쥬 코코’
'눈이 영혼의 창이라는 사실에는 모두 동감하면서 왜 입술이 마음을 대변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걸까?' -마드모아젤 샤넬 샤넬 메이크업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필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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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리, 샤넬, 부토 … 그녀들이 세상을 바꿨다
‘지구의 절반을 떠받치고 있는 건 여성’.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여성들의 활약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세계 여성의 날’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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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영혼을 불러내는 사람, 주얼리로 세상을 바꾼다
1, 로렌스 보머의 주얼리‘정원39시리즈 2루이뷔통‘여행의 기억들(L’Ame du Voyage)39목걸이 3, 6 로렌스 보머의‘시’ 시리즈 4, 5 로렌스 보머의 ‘건축’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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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은 길 그 자체이며 시초여야 한다. 만족이란 있을 수 없기에 창조하고 또 창조”
1 샤넬 2010 오트 쿠튀르 패션쇼 샤넬의 2010 봄,여름 오트 쿠튀르 패션쇼가 열리기 하루 전인 1월 25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카를 라거펠트(Karl Lagerf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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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패딩 가방까지 대박, 추위가 패션 리더 취향도 바꿨나
샤넬의 ‘코코 코쿤 백’유명 패션모델 윤진욱(25)씨는 최근 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패딩 점퍼를 샀다. ‘패션리더’로 꼽히는 그는 원래 아웃도어 브랜드는 잘 입지 않는다. 하지만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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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연출의 여왕’ 진주 목걸이
“우아하고 지적이며, 클래식한 동시에 섹시하다.” 배우 김민희·이혜영 등의 의상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은 진주의 이미지를 이렇게 표현했다. 즉, 의상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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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응용한 요리로 프랑스인 입맛 사로잡아”
김미라(왼쪽)씨가 약혼자와 함께 레스토랑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작가 최동훈] 프랑스 파리에서 초고속열차(TGV)를 타고 서북쪽으로 2시간 정도를 달려가면 도빌이라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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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trend] 샤넬 검은 상자엔 세련미, 티파니 하늘색엔 행복 담았죠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선물은 포장 상자 하나에도 신중하게 된다. 어떤 색깔을 선택해야 받는 이의 마음이 더 즐거울까. 리본 컬러는 무엇으로 하는 게 좋을까. 상자와 리본에 고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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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는 공존할 때 아름다웠다
프랑스 도빌의 해변 풍경. 접혀있는 파라솔들은 도빌의 상징이다. 런던 생팬크라스 역이다. 바람에 날아가려는 중절모를 붙들고 코트 깃을 날리며 서있는 시인의 동상이 있는 곳.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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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coverstory] 꽃보다 빨강 립스틱
“빨강 립스틱을 잘 바른 여성을 거리에서 보면, 저는 그녀를 가까이에서 보려고 다가갑니다. 그 아름다움에 취해 걸음을 멈추는 거죠.”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말처럼 여성은 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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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는 ‘샤넬’이 되기 전에 남자를 만났다
전설적 디자이너 가브리엘 ‘코코’ 샤넬(1883∼1971)에 대한 영화라고 한다면 으레 성공 스토리를 주축으로 생애를 훑는 전기영화를 떠올릴 것이다. 무책임하고 가난했던 부모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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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개봉작] 코코샤넬 外
코코샤넬 감독 : 안느 퐁텐 주연 : 오드리 토투·알렉산드로 니볼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샤넬 수트’로 불리는 카디건형 재킷과 무릎 길이 스커트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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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유행보다 어울림을 강조한 100년 전 샤넬의 고집
미국의 주간지 타임은 1999년에 ‘20세기를 빛낸 100인’을 선정했다. 그중 패션 디자이너는 단 1명, 가브리엘 코코 샤넬뿐이었다. 샤넬은 패션계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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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rue! 패션』
세계에서 가장 멋을 부린 왕은 누 구 였을까? 정답은 프랑스의 루이 14세(1638~1715)다. 그는 패션을 선도하는 최고의 멋쟁이였다. 그가 신었던 높은 굽의 구두는 당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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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이 꿈꾸던 리본 같은 주얼리, 현실이 되다
1 리본을 상징하는 ‘루방 쿠튀르(Ruban Couture)’ 팔찌2 태양에서 영감을 얻은 ‘솔레유(Soleil)’ 브로치3 장미를 표현한 ‘코카르드(Cocarde)’ 반지4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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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ashion] 지루한 일상 탈출 … 자유를 입는다
여행의 가장 큰 의미는 일상 탈출. 휴가지의 자유로움과 경쾌함을 표현한 샤넬 09-10 크루즈 컬렉션에서 휴가지에 꼭 맞는 리조트 룩을 골랐다. 여행 가방을 꾸리는 일은 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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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overStory] 올 여름엔 플랭커 향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산뜻한 ‘향기’를 입자.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범벅이 된 ‘냄새’로는 도저히 멋쟁이가 될 수 없지 않은가. 푸른 바닷물처럼 청량하고, 작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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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② 팝 아티스트 낸시 랭과 봉화산 코스
연분홍 철쭉이 능선을 뒤덮은 봉화산. 지난달 28일 낸시 랭과 함께 오른 산은 철쭉이 만개하지는 않았다. 봄이다. 산마다 울긋불긋 꽃 대궐이다. 국토의 줄기 백두대간도 꽃 몸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