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보라에 '일상의 나'가 부서진다…인제 내린천 래프팅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인 인제 '내린천' 은 강원도 홍천군 '내' 면과 인제군 기 '린' 면을 따라 흐른다 해서 한 글자씩을 따 이름이 붙여졌다. 굽이굽이마다
-
[네이션 와이드] 7번국도엔 낭만이 가득
승용차를 몰고 확 트인 도로를 달리다 보면 공해와 일상 생활에 찌든 피로가 싹 가신다.7번 국도.국내에서 세번째 긴 이 길은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 바다와 항·포구,산과 계곡,문화유
-
신뢰할 만한 전생 여행 가이드
"전생이 과연 존재하는 것인가? 전생으로의 퇴행을 유도하다 보면 전생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는 존재들이 분명 등장한다. 그러나 자연과학적 증명은 어렵다. 그러하니 전생이란 존재한다
-
[대중 출판] '전생여행 미래여행'
"전생이 과연 존재하는 것인가? 전생으로의 퇴행을 유도하다 보면 전생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는 존재들이 분명 등장한다. 그러나 자연과학적 증명은 어렵다. 그러하니 전생이란 존재한다
-
김정일 '상하이 쇼크' 받아
"젊은 피로 바꾸겠다. " 중국 방문 일정의 대부분을 중국 개혁.개방의 견인차 상하이(上海)에서 보내고 있는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이른바 '상하이 구상' 의 요체다. 지
-
[LPGA] 개막전 우승한 박세리 인터뷰
지난해 무관에 머물렀던 한을 씻어내며 15일(한국시간)열린 200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개막전에서 우승한 박세리는 "스윙을 편하게 바로 잡고 쇼트게임 훈련에 전념한 효과를
-
‘겨울 꽃농사’- 추울수록 돈 잘 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요즘,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본다. “왜 우리 농촌엔 쌈박한 겨울 꽃농사가 없을까?” 그동안 농촌을 다니면서 아쉬웠던 대목이다. 장미, 백합, 양란….
-
가을 나들이 3탄 - 서울 밟고 올라서기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이나 63빌딩 전망대에 오르면 무엇을 제일 먼저 찾아보는지? 기자의 경우는 1.우리집(보이지도 않지만 그 근처 건물 하나라도 발견하면 왜 이리 기쁜지...)
-
가을 나들이 1탄 - 푸른 잔디 위에 누워...
매일 집과 사무실을 오가는 기자로서는 계절의 변화를 날씨 정도로만 느끼고 지나가기 십상이다. 하늘의 높이나 은행잎의 색깔같은 건 눈여겨 볼 생각조차 못하고 지낸다. 취재를 위해 서
-
우리 땅의 풀꽃의 생태와 문화적 의미
고규홍 Books 편집장 해마다 이맘 때쯤이면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국도변을 달리고 싶어집니다. 누가 일일이 보살피지 않아도 코스모스는 도로 옆으로 줄지어 피어나 하느적거리며
-
"WOW!!" 지하철이 말을 한다.
회사원 김씨.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가 옷장에서 옷을 꺼내입고 부엌 식탁에 앉아 간단한 식사를 하지. 준비중에 짬이 나면 거실 소파에 앉아 TV도 잠깐 보고 테이블에
-
베로나 오페라 공연
이탈리아 북부의 베로나는 세익스피어의 덕을 톡톡히 보는 도시다. 비슷한 위도에 있는 베네치아처럼 매혹적인 수상(水上)도시도, 피렌체처럼 예술적 향취로 한 몫하는 지역이 아닌데도 연
-
[유럽 여름 축제] 2. 베로나 오페라공연
이탈리아 북부의 베로나는 세익스피어의 덕을 톡톡히 보는 도시다. 비슷한 위도에 있는 베네치아처럼 매혹적인 수상(水上)도시도, 피렌체처럼 예술적 향취로 한 몫하는 지역이 아닌데도 연
-
장마철 데이트 2탄 - 뽀송뽀송한 데이트, 삼성역에서
장마철을 맞아 두주 연속 일부러 실내에서 하는 데이트를 준비했는데 이건 뭐 장마라지만 비는 일주일에 한번 올까말까... 실외수영장 특집이라든가 찌는 여름, 확실히 화끈하게 보내자
-
[이헌익의 인물오디세이] 색소폰주자 이정식
나에게 재즈는 여름의 음악이다. 재즈의 생리가 여름 날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곡식과 과일이 빗물을 빨아들이고, 땡볕을 인내하며 여물어가는 풍경은 참으로 재즈적이다. 그 모습에서
-
[뉴스위크]인터넷 억만장자를 꿈꾸는 사람들
매일 아침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직장 상사의 단점들을 생각하노라면 벼락부자가 되는 ‘최신판’ 아메리칸 드림에 빠지기 쉽다. 요즘 미국인들은 모두 그런 꿈을 꾸
-
기업의 르네상스 인터넷에서 꽃피고 있다
매일 아침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직장 상사의 단점들을 생각하노라면 벼락부자가 되는 ‘최신판’ 아메리칸 드림에 빠지기 쉽다. 요즘 미국인들은 모두 그런 꿈을 꾸
-
[소설] 555. 아라리난장
제12장 새로운 행상 (33) 하지만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그에게 달려가 하소연을 한들 뾰족한 방도가 나설 리 만무일 것이고 오히려 심사만 흔들어 놓기 십상이었다. 승희도 자취를
-
풍요의 땅, 풍년 아리랑…제1회 김제 지평선축제 열려
곡식이 누렇게 익어 황금물결로 춤추는 광활한 김제평야. 자지러지는 육자배기와 판소리가락이 이랑마다 배어있다. '훠어이, 훠어이' 알곡을 훑고 있는 참새떼를 쫓기 위해 부르는 시골
-
[데스크의눈]정태수씨의 공적
감옥에 갇힌 한보의 정태수 (鄭泰守) 씨는 기업인으로서의 생명은 끝났다 할지 모르겠으나, 그는 여전히 한국경제를 움직이고 있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그의 재기 (再起) 를
-
이회창후보 당선되기까지
지역구 출마 경험이 한번도 없는 아마추어 정치인 이회창후보의 정치 여정 (旅程) 은 3金의 역정과는 많이 다르지만 나름대로 하나의 대장정 (大長征) 이었다. 경선도전의 산악코스에는
-
요트로 충무해안 누벼-선장과 함께 직접 배몰아
태킹(방향전환),태킹! 스키퍼(선장)의 지시에 따라 크류(선원)가 된 여행객들이 부지런히 시트(줄)를 감는다.흰색의 제노아(돛)가 바람을 한껏 받으며 펄럭거린다.요트가 기우뚱거리며
-
정선 민둥산-산세 완만 가족 산행에 제격
국내에는 민둥산이 두 곳 있다.경기도포천군이동면에 있는 민둥산(1천23)과 강원도정선군남면에 있는 민둥산(1천1백19)은정상 부근에 나무 한 그루 없는 벌거숭이 산이다.특히 정선
-
'끼워넣기' 해도 너무한다
명문 골프장의 기준은 무엇일까. 잘 정돈된 코스,종업원들의 수준높은 서비스등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다.그러나 명문코스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하더라도 홀마다팀이 밀린다면 결코 명문이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