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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30대 여성에 미래 맡겼다···'포스트 심상정' 뜬 장혜영
장혜영 정의당 혁신위원장. [뉴시스] 정의당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30대''여성'을 택했다. 정의당 혁신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장혜영(33) 비례대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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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랑 27년…'목포의 눈물' 구성지게 부른 네팔 사람 미누
27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안녕, 미누'의 주인공인 네팔인 미누씨. [사진 영화사 풀, 영화사 친구]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물결치듯 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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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옛사람의 시간
문태준 시인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다가 서재 한쪽에 꽂혀 있던 한 권의 시집을 꺼내 읽게 되었다. 이성복 시인이 펴낸 『그 여름의 끝』이라는 시집이었다. 이 시집은 199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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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생각의 틀을 깨고 만나요 문화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다문화 학생 아니고 그냥 친구예요 다양한 문화·언어도 배울 수 있는 좋은 친구 우리나라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을 만난 소중 학생기자단. 강다인(서울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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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굿바이 세계화’
하현옥 복지행정팀장 올해 초 프랑스가 ‘빈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베드 버그(Bed Bug)’로 불리는 빈대가 호텔 등 숙박업소에 이어 병원과 아파트, 극장 등에서 잇따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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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위기 겪을 때 진짜 모습 드러난다
임미진 폴인 팀장 여유가 있을 때는 누구나 좋은 사람이다. 진짜 모습은 궁지에 몰렸을 때 드러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위기를 겪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가 그 기업이 갖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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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춘향의 화끈한 사랑가, 코로나 뚫고 퍼진다
━ [아티스트 라운지] 돌아온 소리꾼, 국립창극단 이소연 이소연이 연기하는 ‘춘향’은 몽룡 앞에서 수줍게 웃다가 방자에게 걸쭉한 욕바가지를 퍼붓고 사또 앞에선 절개와 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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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찾아뵐까 말까…어버이날 자녀 딜레마
어버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는 8일 어버이날 풍경이 예년과는 달라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6일부터 정부 방역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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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자가격리 중인데 시댁 가자는 남편" 어버이날 고민
고양시는 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일산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꽃 판매 장터’를 운영했다. 고양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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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콜라텍 가십거리, 발원지는 대부분 남자 파트너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54) 우리 세 치 혀가 얼마나 위력이 대단한지는 다 아는 사실이다.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할 수 있기에 세 치 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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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구 생활치료센터서 치른 2개월 ‘코로나 사투’
이재태 경북대 의대 교수, 전 생활치료센터장 대구시가 코로나19 경증 환자 격리 치료를 위해 3월 초에 도입했던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4월 30일 종료했다. 이 소식을 들으면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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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트랙 한중관계, “시진핑 주석 방한은 살아있는 카드”
친구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돌아갈 수 있겠구나, 이젠 아내 만날 수 있겠구나.. 친구는 상하이에서 유아 교육 관련 사업을 한다. 설 명절을 쇠기위해 1월 말에 서울에 왔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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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효율 떨어질까 망설였던 재택근무, 실제 해보니…
━ [더,오래] 최인녕의 사장은 처음이라(17)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많은 일상의 변화가 생기면서 회사의 풍경도 달라졌다. 유연근무제·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가 많아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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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국인 있냐" 경계 속···中서 코로나 버틴 한식당 사장님
중국 선전시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장윤재(40ㆍ오른쪽에서 둘째)씨와 중국인 직원들. [사진 장윤재씨] “직원들이 지금 같이 일 해주는 것만으로 고맙죠.” 중국 광둥(广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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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 “코로나 시국에 장터 간 이유? 낀 세대 속풀이 해야죠”
개그맨 이홍렬. ’즐겁게 사는 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직접 경기 광명시장에 가보니 생각보다 힘든 분들이 많더라고요. 코로나19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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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 “코로나 시국에 장터 간 이유? 낀 세대 속풀이 필요”
개그맨 이홍렬. ’지금 우리 세대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강조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직접 경기 광명시장에 가보니 생각보다 힘든 분들이 더 많더라고요. 코로나19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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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기적’ 파묻혀 살면서도 알아보지 못 해서야…
━ 대한명상의학회와 함께하는 코로나 명상 일러스트=전유리 joen.yuri1@joins.com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앞으로 얼마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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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붙잡혀 총살 당할 뻔" 율곡 종손의 목숨 건 월남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72) 5000원권 지폐의 주인공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 선생의 종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살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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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년 신승훈 “이제야 아티스트 될 준비 마친 것 같다”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를 발표한 가수 신승훈. [사진 도로시컴퍼니] “요즘은 유튜브에서 뭐든지 ‘5분 요약’해서 볼 수 있는 시대잖아요. 지난 3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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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5개월째 집에만…그래도 일하러 가야죠" 싱글맘 분투기
바다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있는 김미래씨 뒷모습(왼쪽)과 김씨 일터 책상. [사진 김미래씨] “학교 안 간 거로 따지면 겨울방학 때부터니까 아이들이 거의 다섯달 동안 집에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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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쟁 두달, 이젠 의료진도 위험하다…"공황장애까지"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에 의료진이 지쳐가고 있다. 첫 환자가 나온 지 두 달이 흘렀지만, 여전히 4500명 넘는 사람이 치료받고 있으며 매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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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사회적 거리 지키되 심리적 거리는 좁혀야
김정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기차는 11시간, 버스로는 7시간. 고향 강릉에서 서울까지의 거리. 1960년대의 이야기다. 지루했지만 그 거리의 과정과 끝에는 멋진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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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조국 사태는 검찰쿠데타”…열린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제로섬게임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조국 사태를 '검찰의 쿠데타'로 규정하며 "한 판 뜨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스1] “지난해 흔히 말하는 ‘조국 사태’는 정확하게 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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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나 혼자 잘 먹고 잘산다고 웰다잉 가능할까
강명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명예교수 동네 슈퍼마켓에 다녀왔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 자주 다니던 큰 슈퍼는 피하고, 집 가까운 곳에서 장을 본다. 카트를 밀 때마다 손잡이를